충북의 선도농협을 찾아서 - '건실한 재무구조' 증평농협
충북의 선도농협을 찾아서 - '건실한 재무구조' 증평농협
  • 한기현 기자
  • 승인 2019.07.22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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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자산 규모 3천300억' 지역대표 금융기관 우뚝
증평농협 본점 전경.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농협(조합장 김규호)이 든든하고 튼튼한 고객 중심의 선진농협으로 우뚝 섰다.

증평농협은 농촌형 농협이라는 어려운 농촌의 경제 여건에서도 임직원의 노력과 농업인 조합원, 고객의 헌신적인 농협 사랑으로 2018년 말 기준 총자산 3천300억원, 상호금융대출금 1천600억원, 예수금 2천700억원의 금융 부문 실적을 달성해 지자체 협력사업 우수농협, 농협생명보험 전국 1등(연도 대상)을 차지했다.

손해보험사무소 부문 평가에서도 전국 2등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해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농협의 위상을 확고히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해 열악한 농업 환경 개선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2013년 출자금 증대 운동을 시작으로 자기 자본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택지개발지구인 증평읍 송산리에 종합청사와 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 매장을 준공해 경영 기반을 튼튼하게 구축했다.

본점과 중앙점 하나로마트는 지역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판매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농촌지역 경제의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로컬푸드 매장은 2014년 40여 ㎡에 불과한 작은 규모의 샵인샵 매장으로 출발해 2018년말 기준 월 4천만원 이상, 연 매출 5억원의 실적을 올리는 등 최근 3년간 해마다 평균 31.7%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증평농협은 이에 따라 2019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송산리 하나로마트에 기존 보다 3배 큰 120㎡ 규모의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본점 로컬푸드 직매장이 문을 열면 300여 소농·고령농·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 확보와 신선한 농산물 공급으로 지역 농산물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증평농협은 로컬푸드의 고속 성장은 관계 기관과 농업인 조합원, 지역 주민의 관심과 지원으로 가능했다며 내년부터 로컬푸드 직매장을 활성화해 농업인의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지역농협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15년에는 농기계수리센터와 저온창고를 포함한 종합영농자재센터를 준공하고 농협의 설립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영농자재 주문 배달, 농산물 순회 수집을 확대해 고령화한 농촌의 현실에서 농업인이 영농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증평농협 김규호 조합장

증평농협의 눈부신 발전은 임직원과 지난 50년간 원로 조합원들과 농협을 이끌어온 농업인 조합원, 고객의 상호 신뢰와 협력이 시너지 효과를 내 가능했다.

1970년 12월 증평리농업협동농협으로 출발한 증평농협은 2011년 10월 농협 전무이사 출신인 김규호 조합장 취임 이후 각종 적립금, 충당금 등 자본금을 확대하고 내실있고 건실한 우량농협의 기틀을 다져 오늘 전국의 어느 도시 농협과 비교해도 절대 뒤지지 않는 선진농협으로 우뚝 섰다.

농업인 조합원들이 피부에 와 닿는 다양한 영농지원 및 환원사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증평군과 협력해 영농지원사업 부문 전국 최초로 증평농협RPC 산물벼 수매농가 2천명에게 군비 1억7천만원, 농협 자체 1억7천만원 등 총 3억4천만원의 벼 수매 건조료를 지원했다.

조합원의 농업 생산비 절감을 위해 영농회 공급비료 500원 할인, 농약 20~30% 할인, 멀칭필름 2천원을 할인해 공급하고 있다.

또 계통출하농산물 포장재와 농기계 순회수리 비용 및 농기계오일 교체비용을 지원하고 경제사업장에 주말과 휴일 영농상황실을 운영해 농업인의 영농 편익을 돕고 있다.

농협 본연의 업무인 경제·지도사업과 안정된 농업생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농업인 조합원과 항상 함께 하는 친절한 농협, 감동을 주는 농협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 임직원이 한 몸처럼 움직이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40%(2억4천만원) 증가한 9억원을 기록하는 등 괄목한 성과를 거뒀다.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주기 위한 복지사업, 환원사업, 실익사업 발굴에도 힘을 쏟고 있다.

농업, 농촌 발전의 밑거름이 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2005년부터 현재까지 조합원자녀 1천310명에게 학자금 6억원을 지원해 조합원의 학비 부담을 덜어줬다.

2012년부터는 농협 발전에 헌신한 원로조합원 1천200여 명에게 3억원을 지원해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지난해 여름에는 폭염과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는 126농가에 3천만원 상당의 양수기와 소방호스를 지원했다.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 농촌 일손돕기는 물론 고향주부모임과 농가주부모임이 농촌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 가구 및 경로당 청소봉사와 김장김치 전달, 삼계탕 봉사, 농가소득사업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규호 조합장은 "오늘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내실있는 정도 경영으로 농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농업인 조합원들이 행복하고 지역 주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농협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한기현 / 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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