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청주시의회가 20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청주시 유치 건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이날 임시회(52회) 본회의를 열고 청주 유치 당위성위 담긴 건의문을 채택한 뒤 청와대, 국회의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국무총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에 발송했다.

의원들은 건의문에서 "노벨과학상 수상자의 20%가 가속기를 활용한 연구를 통해 나올 정도로 기초과학 발전에 커다란 역할을 힌다"며 "국제 경쟁력을 갖춘 신규 방사광가속기 건립이 절실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지반, 사통팔달 교통망, 관련 기업 산업집적도, 우수한 연구개발 여건 등을 갖춘 청주가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의회 차원에서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한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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