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제34회 충북도지사기차지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 둘째 날 청주시가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괴산군은 순위 역전에 성공했다.

청주시는 이날 전체 12개 소구간 중 4곳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69.6㎞를 4시간 9분 50초만에 통과한 청주시는 종합기록 8시간 27분 2초로, 2위 옥천과의 격차를 6분대로 늘렸다.

청주시를 1분 30초 차로 쫓으며, 반짝 우승을 노렸던 옥천군은 합계기록 8시간 33분 39초로 종합 2위를 유지했다. 

첫째 날 4위에 올랐던 괴산군도 노성우의 투지넘치는 레이스로 입상권인 3위에 자리했다. 6소구간(4.4㎞)에 출전한 노성우는 14분 8초만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기록 단축에 힘을 보탰다. 괴산군의 종합 기록은 8시간 41분 31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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