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편찬 출판기념식… 17개월여 제작과정 소개

5일 청주시 흥덕구 중부매일 사옥 1층에서 열린 '중부매일 33년사 출판 기념식'에서 (왼쪽부터) 김홍민 편집국장, 한인섭 사장, 장덕수 회장, 류근형 독자권익위원장, 조혁연 사사편찬 위원장, 이택기 독자위원이 기념 떡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신동빈
5일 청주시 흥덕구 중부매일 사옥 1층에서 열린 '중부매일 33년사 출판 기념식'에서 (왼쪽부터) 김홍민 편집국장, 한인섭 사장, 장덕수 회장, 류근형 독자권익위원장, 조혁연 사사편찬 위원장, 이택기 독자위원이 기념 떡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신동빈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 중부매일은 5일 청주시 신봉동 본사 1층 로비에서 '중부매일 33년 사사편찬 출판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서인석 중부매일 사업국장의 사회로 출판 경과 보고, 편찬위원회 소개, 기념사, 축사, 케이크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장덕수 중부매일 회장, 한인섭 대표이사, 조혁연 사사편찬위원장, 류근형 독자권익위원장, 이택기 독자위원, 이충훈 우민재단 사무처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5일 청주시 흥덕구 중부매일 사옥 1층에서 열린 '중부매일 33년사 출판 기념식'에서 사사편찬 위원인 (왼쪽부터) 조혁연 사사편찬 위원장, 김홍민 편집국장, 송창희 국장, 박은지 부장이 소회를 밝히고 있다. /신동빈
5일 청주시 흥덕구 중부매일 사옥 1층에서 열린 '중부매일 33년사 출판 기념식'에서 사사편찬 위원인 (왼쪽부터) 조혁연 사사편찬 위원장, 김홍민 편집국장, 송창희 국장, 박은지 부장이 소회를 밝히고 있다. /신동빈

조혁연 중부매일 33년 사사편찬위원장은 출판 경과보고를 통해 17개월여간 사사 편찬을 위해 불철주야 고군분투했던 과정에 대해 상세하게 전했다.

그는 "지난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사편찬을 시작했다"며 "33년치 신문을 일일이 들여다보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호수, 날짜, 1면 머릿기사, 사설, 기획연재, 사업·행사, 인사 순으로 33년을 정리해나갔다"면서 "엑셀파일로 정리한 세로칸은 1만785줄을 기록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후 올 3월 생산된 사사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다듬기 위한 사사편찬위원 6인이 구성됐다. 서체 결정, 겉표지 디자인, 속지 편집, 화보용 사진 배열 등 여러차례 교열작업 등 자기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5일 청주시 흥덕구 중부매일 사옥 1층에서 열린 '중부매일 33년사 출판 기념식'에서 중부매일 임직원들이 사사편찬을 축하하고 있다. /신동빈
5일 청주시 흥덕구 중부매일 사옥 1층에서 열린 '중부매일 33년사 출판 기념식'에서 중부매일 임직원들이 사사편찬을 축하하고 있다. /신동빈

한인섭 중부매일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사사는 중부매일의 역사를 기록한 것뿐만 아니라 지역 언론 사사의 모델을 기록했다"면서 "지역 언론의 33년사는 지방자치 시대, 자유언론의 시대, 지방분권과 지방경제와 지방 자치가 활성화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중부매일 기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제작했던 기사와 편집, 지역의 역사를 한땀한땀 한줄한줄 기록해 사사를 만들어 낸 조혁연 위원장과 사사에 대한 보완과 의견을 나눠준 편찬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치하했다.

장덕수 중부매일 회장이 5일 청주시 흥덕구 중부매일 사옥 1층에서 열린 '중부매일 33년사 출판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신동빈
장덕수 중부매일 회장이 5일 청주시 흥덕구 중부매일 사옥 1층에서 열린 '중부매일 33년사 출판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신동빈

장덕수 중부매일 회장은 축사에서 "중부매일 1층 로비에 걸린 '사랑받는 신문'이 맘에 와닿았다. 언론사 일이 녹록지 않고 마감에 쫓겨 일이 차고 넘치는 와중에도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고 행복한 직장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갖고 있었다"면서 "발간된 사사를 보면서 33년간 매일의 뉴스를 위해 노력해 온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선두에 서서 대안을 제시하고 리드해주길 바란다"면서 "한국언론진흥재단 평가 결과 충청권 1등 신문으로 눈부신 발전을 한 중부매일이 있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부매일은 '한국언론진흥재단 2022년 전국 일간지 평가'에서 총점 90점, 열독률 1위를 차지해 충청권 최고 신문으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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