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11일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학술회의'

11일 청주S컨벤션센터에서 '방사광가속기 활용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학술회의'가 열리고 있다. / 충북도
11일 청주S컨벤션센터에서 '방사광가속기 활용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학술회의'가 열리고 있다. / 충북도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2027년 완공 예정인 청주 오창의 방사광가속기의 활용방안을 놓고 산·학·연 학술회의가 열렸다.

충북도는 11일 청주에서 '방사광가속기 활용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학술회의'를 갖고 산·학·연 협력을 강화했다.

이날 고인수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방사광가속기구축사업단장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및 추진현황을, 황찬용 한국방사광이용자협회 회장이 포항 방사광가속기 운영현황과 주요성과를 각 발표했다. 이어 권법진 SK이노베이션 연구원이 산업적 관점에서 가속기 X선 기반 배터리 소재 특성화를, 김소영 LG에너지솔루션 연구원이 '리튬 이온 이차전지 연구개발을 위한 가속기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토론에서는 김동현 충북대 물리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충북연구원 조진희 박사, 포항가속기연구소 김기정 박사, 기초과학지원연구원 고경태 박사가 참여해 가속기를 활용한 연구경험을 나눴다.

11일 청주S컨벤션센터에서 '방사광가속기 활용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학술회의'가 열리고 있다. / 충북도
11일 청주S컨벤션센터에서 '방사광가속기 활용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학술회의'가 열리고 있다. / 충북도

청주시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총사업비 1조454억원을 투입해 2027년 6월 완공, 2028년 1월 본격 가동을 목표로 건설중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