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명 중 7.8%, 전국 14.3%보다 낮아

유장수 원장(금왕태성병원 병원장)은 28일 오전 9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1억원 이상을 기부하는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충북지역 전문직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전국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명식)에 따르면 충북 아너소사이어티 가운데 전문직은 3명으로 7.9%에 불과하다.

전국 아너소사이어티는 1천387명으로 전문직 비율은 14.3%에 달한다.

충북의 경우 치과의사 이재준 원장(에어라인치과)과 이규철 변호사(이규철 법률사무소)에 이어 28일 유장수 원장(금왕태성병원)이 가입했다.

이명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그동안 충북지역에 전문직 아너 회원의 가입이 타지역에 비해 저조한 편이었는데 유장수 원장님의 가입을 계기로 전문직 아너 회원의 가입이 늘어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지도층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함으로써 한국의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창조해 가자는 뜻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개인 고액기부자클럽이다.

가입자격은 5년간 1억원 이상을 기부하겠다는 약정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개인자격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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