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견 수렴해 효과성 높이기로

제천시청사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제천시가 올해 살기좋은 농촌만들기 사업에 127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12개 마을에 96억 원을 들인다. 수리시설 2곳 보수에 3억 원, 농업기반시설 확충 24건에 28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봉양읍소재지, 청풍면소재지, 한수 송계1리, 덕산 억수리·신현2리 등 12개 마을에서 추진된다.

두학동 싸리재 저수지, 봉양읍 고모동 저수지를 보수해 농업생산성을 높인다. 가뭄대비 농업용 대형관정과 용배수로 설치 등 농업기반시설확충사업에 28억 원을 투자한다.

시는 농촌지역 범죄 예방을 위해 방범용 CCTV를 93대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예산에 반영했다"면서 "이상기후에 대응하기위해 관정 지원 등 용수원 확보 시설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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