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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윤우현 기자 = 서울고검(검사장 국민수)은 12일 저축은행으로부터 불법 선거자금을 받은 혐의로 항소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새누리당 윤진식(68·충북 충주) 의원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서울고검은 이날 공소심의위원회를 열고 윤 의원에 대한 항소심 판결문을 분석한 결과, 1심에서 유죄 판단의 근거로 인정된 검찰의 범죄증거가 2심에서는 깨진 만큼 상고심을 통해 다투기로 했다.앞서 윤 의원은 18대 총선을 앞두고 유동천 전 제일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선거자금 등의 명목으로 4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는 무죄가 선고됐다.항소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김동오)는 "윤 의원이 혐의를 부인하는 만큼 금품제
법원·검찰
윤우현 기자
2014.02.1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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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윤우현 기자 = 동거녀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인격장애 40대가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과 함께 10년 동안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받았다.청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관용)는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권모(47)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0년을 명령했다고 12일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별다른 이유 없이 피해자를 살해하려 한 피고인의 범행은 그 죄질이 좋지 않을 뿐 아니라 피해자가 입었을 정신적·육체적 고통이 적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다만 "피고인이 정신과 치료를 위한 약물 복용을 중단해 의사결정이나 사물변별 능력이 미약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살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인격장애와 기분장애 등의 정신질환으로 치료를 받던 권씨
법원·검찰
윤우현 기자
2014.02.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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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윤우현 기자 = 국회의원 비례대표 경선과정에서 대리투표를 한 통합진보당 당원들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1단독 방태경 판사는 대리투표를 한 혐의로 기소된 최모(39)씨에게 업무방해죄를 적용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모(41)씨와 손모(60)씨에게도 각각 벌금 250만원과 150만원을 선고했다.최씨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당내 비례대표 경선에서 특정 후보를 추천하기 위해 가족 등 9명의 명의로 휴대전화 인증번호를 받아 대리투표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김씨는 손씨가 투표에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그에게 휴대전화 인증번호를 넘겨받아 대리투표한 혐의로 손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대법원은 지난해 11월 통합진보당 대리투표 논란과 관
법원·검찰
윤우현 기자
2014.02.1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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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윤우현 기자 = 지난 2012년 8월2일 A(52)씨는 5톤 규격의 밀폐식 수거차량 4대를 이용해 청주 시내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중 음식물류 폐기물을 수집·운반하는 내용의 폐기물처리업 사업계획서를 청주시에 제출했다.하지만 청주시는 계획서 접수 보름만인 같은달 17일 A씨에게 부적합 통보를 했다. 이에 A씨는 '청주시가 부적합 이유 제시 의무를 위반했다'며 행정심판을 청구했고, 충북도행정심판위원회는 같은해 12월24일 청주시의 부적합통보처분을 취소했다.이에 청주시는 지난해 1월24일 '청주시의 음식물쓰레기는 기존 업체가 보유한 인력과 장비로 충분한 처리가 이뤄지고 있고, 이미 수집운반대행계약(2013년 1월~2014년 12월)을 마친 상태여서 적합통보를 할 경우 원고에게 발생할 투자손실이 우려
법원·검찰
윤우현 기자
2014.02.1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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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윤우현 기자 = 속보= KT&G 청주공장 매각과정에서 수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 청주시청 A(54) 사무관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가 뇌물과 한범덕 청주시장과의 관련성이 없다고 판단함에 따라 한 시장의 정치적 부담이 상당부분 줄었다. < 2월 7일자 홈페이지 게재 >특히 통합시장 민주당 후보로 출마를 계획하고 있는 한 시장으로서, 이번 판결은 향후 선거 진행과정에서 자신의 발목을 잡을 수 있었던 문제점이 하나 해결된 셈이다.여기에 감정가(250억원)보다 100억원이나 더 많은 금액으로 매각대금이 결정돼 청주시에 막대한 손실을 끼쳤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판단을 달리했다.서울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황병하 부장판사)는 지난 7일 KT&G 청주공장 매각과정에서 수억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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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현 기자
2014.02.0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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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윤우현 기자 = 개발호재를 미끼로 수십억원을 챙긴 속칭 기획부동산 일당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 2단독 해덕진 판사는 헐값에 부동산을 사들여 개발 호재를 미끼로 되팔아 49억원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모(45)씨에게 사기죄를 적용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김씨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 이모(51·여)씨에게는 징역 1년6월과 김모(37·여)씨에게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해 판사는 "기획부동산을 운영하면서 앞으로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것처럼 속여 시세보다 훨씬 비싸게 임야를 판 범행은 부동산 거래질서의 신뢰와 안정을 해치는 등 그 죄질이 불량하다"고 설명했다.이들은 2011년 1월 기획부동산을 차린 뒤 전북 군산의 임야를 헐값에 사들여 텔레마케터를 고용
법원·검찰
윤우현 기자
2014.02.0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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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윤우현 기자 = 속보= 현직 변호사가 청주시의 무심천 산책로 주변 시정방송이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침해한다며 낸 헌법소원(본보 1월13일자 3면)이 각하됐다.헌법재판소는 '헌법소원은 기본권 침해 사유가 있음을 안 날로부터 60일, 그 사유가 있는 날로부터 1년 이내에 해야 하는데 그 기간이 지났다'며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이 같은 결정이 내려지자 오원근 변호사는 청주시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등 민사소송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오 변호사는 청주시가 무심천과 명암저수지 산책로에서 하는 시정방송이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침해한다는 헌법소원과 함께 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서를 냈다.그는 무심천 산책로의 시정방송이 헌법재판소가 행복추구권의 한 내용으로 보고 있는 일반적인 행동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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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현 기자
2014.02.0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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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윤우현 기자 = 청주지검 이은승(49·사진) 수사관이 지검 개청 이래 처음으로 사무관으로 특진해 눈길을 끈다.이 수사관은 최근 전국 6명의 검찰 사무관 특진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당당히 올렸다.이 수사관은 지난 2011년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른바 '병든 소 불법도축 학교급식' 사건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또 2003년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시험 문제지 유출 154명 검거'도 그의 작품이다. 특히 1997년 당직을 서던 어느 날 여성 변사사건이 발생했고, 경찰은 동사로 추정하고 사건을 마무리하려 했다. 하지만 시신의 상태가 이상하다고 느낀 이 수사관은 곧바로 시신이 안치된 병원을 찾아 직접 살핀 결과 자연사라고 하기에는 무엇인가 석연치 않았고 여러 상황을 봐서 독극물 중독을 의심했다.조
법원·검찰
윤우현 기자
2014.02.0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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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변호사가 충북 청주시의 무심천 산책로 주변 시정방송이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침해한다며 낸 헌법소원이 각하됐다. 8일 법무법인 청주로 오원근 변호사 등에 따르면, 오 변호사가 지난달 10일 낸 이 같은 내용의 헌법소원에 대해 최근 헌법재판소가 각하 결정을 내렸다. 헌법재판소는 '헌법소원은 기본권 침해 사유가 있음을 안 날로부터 60일, 그 사유가 있는 날로부터 1년 이내에 해야 하는데 그 기간이 지났다'며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결정이 내려지자 오 변호사는 청주시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등 민사소송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 변호사는 청주시가 무심천과 명암저수지 산책로에서 하는 시정방송이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침해한다는 헌법소원과 함께 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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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14.02.0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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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소유의 청주연초제조창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고가로 매입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거액의 뇌물을 받아챙긴 전직 청주시 공무원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황병하)는 7일 충북 청구 매입과정에서 고가 매입 청탁을 받고 6억6000만원의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기소된 이모(52)씨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9년에 벌금 7억원, 추징금 6억6020만원을 선고했다. 다만 이씨에게 뇌물을 건네는 범행에 가담한 혐의(뇌물공여)로 기소된 전직 KT&G 임원 최모씨와 이모씨에 대해서는 원심과 달리 징역 1년의 실형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KT&G 측으로부터 연초제조창 매각 대행을 맡았던 강모씨가 담당 공무원이었던 이씨에게 뇌물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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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14.02.0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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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류제원 기자 =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사건을 수사 축소·은폐를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판(56) 전 서울경찰청장에게 무죄가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범균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경찰공무원법 위반 혐의와 형법상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김 전 청장에게 6일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실체를 은폐하고 국정원의 의혹을 해소하려는 의도나 허위의 언론 발표를 지시한다는 의사, 회신의 거부·지연 지시나 의사 등이 있었다고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이어 "유력한 간접증거 중의 하나인 권은희 전 수서서 수사과장의 진술은 신빙성이 있다고 할 수 없다"며 "권 전 과장만 피고인이 수사에 부당 개입했다며, 다른 증인들과 배치되는 진술을 했다"고 강조했다. 재판부
법원·검찰
류제원 기자
2014.02.0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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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윤우현 기자 = 충북 청원 출신 서정진(57) 셀트리온 회장이 조만간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검찰은 시세조종 혐의로 고발된 코스닥업체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을 조만간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5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검사 장영섭)는 최근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한데 이어 시세조종 혐의로 고발된 코스닥 업체 셀트리온의 서 회장과 김형기 부사장 등을 출국금지 조치하고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서 회장은 박모 전 애플투자증권 사장과 공모해 2011년 5~6월, 2011년 10~11월 시세조종 행위를 한 후 다시 주가가 떨어지자 김모 수석 부사장 등과 공모해 2012년 5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시세조종을 하는 등 총 3차례에 걸쳐
법원·검찰
윤우현 기자
2014.02.0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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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모석봉 기자 = 대전 서구 관저4지구 사업지 내 공공청사 용지를 불법 매각한 혐의로 기소된 조합장 직무대행 A씨에 대해 검찰이 재판을 앞두고 기소내용 변경을 신청해 변경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관저4지구는 지난 2006년 대전지역 최초로 민자 개발로 추진된 도시개발 사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항했으나 '환지 방식 개발'의 특수성으로 주민과 조합간 불협화음이 끊이질 않아 현재까지 답보 상태에 빠져있다.관저4지구 정상화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체비지 매각 당시 계약서를 보면 공공청사 용지를 용도 변경해주는 조건으로 매각했다"며 "토지평가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매각 대금의 사용처도 불분명해 검찰조사에서 투명하게 밝혀져야 하는데 어떤 이유와 내용으로 기소 내용이 변경
법원·검찰
모석봉 기자
2014.02.0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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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윤우현 기자 = 신임 검사들의 독자적인 사건담당을 임관뒤 3개월간 제한하고 멘토의 집중지도를 받도록 교육방식이 바뀐다.이에 따라 청주지검에는 신규 임용 검사와 로스쿨 출신 검사 등 3명이 교육을 받게 된다.대검찰청은 5일 '신임검사 지도 강화방안'을 마련해 전국 검찰청에 시행토록 했다.올해부터 각급 검찰청에 배치되는 신임검사는 형사부내 수사팀에 배치해 1년 간 소속 팀장의 지도를 받게되며 3개월간 독자적으로 영장 청구나 사건 처리를 할 수 없다. 형사부에 팀이 없거나 부족한 경우 형사부 부부장 검사 또는 경력 8년 이상의 검사 중 '지도검사'를 지정해 신임검사를 전담토록 했다.지도검사는 수사와 서류작업 방식 등 검찰 업무에 대한 실무를 철저한 도제식 수업으로 신임검사들에게 전수한다.이는 최근 문
법원·검찰
윤우현 기자
2014.02.0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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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윤우현 기자 = 자신의 여자친구를 감금·협박하고 위증까지 일삼은 40대가 법정구속됐다.청주지법 형사1단독 방태경 판사는 사귀던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모텔에 감금한 혐의(집단·흉기 등 협박 등)로 기소된 김모(48)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방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범행은 사람의 의사와 행위의 자유를 근본적으로 억압·박탈하는 것이자, 사람의 생명·신체에 자칫 중대한 위해를 초래할 수 있어 매우 중한 범죄인데다 단순히 혐의를 부인하는 것도 모자라 적극적으로 허위 증거를 제출, 자기방어의 한계를 벗어나는 등 죄질이 좋지 않아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김씨는 2012년 5월 18일 오후 2시께 청주시 상당구의 한 모텔에서 자신과 사귀던 A(43·여)씨로부터 빚
법원·검찰
윤우현 기자
2014.02.0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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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피의자와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기소된 '성추문 검사' 전모(32)씨가 실형을 확정판결 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29일 뇌물수수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뇌물수수죄를 유죄로 판단, 성관계의 뇌물성을 처음으로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유사성교행위 및 성교행위가 '뇌물'에 해당한다고 보고 그 직무관련성을 인정해 뇌물수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한 원심은 정당하다"며 "뇌물죄에서의 직무관련성 및 대가관계, 고의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없다"고 판시했다. 아울러 여성 피의자를 검찰청사 인근으로 불러내 의무없는 일을 하게 했다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와 관련해 "범죄의 증명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한
법원·검찰
뉴시스
2014.01.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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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윤우현 기자 = 청주지법 형사1단독 방태경 판사는 28일 청주시의회 의원들을 상대로 금품 로비를 시도한 혐의(뇌물공여)로 기소된 청주 농수산물도매시장 편익 상가의 A업체 대표 이모(70)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4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방 판사는 법정에서 "범행 당시 도매시장 내 편익상가의 입찰 방식 변경이 검토되고 있었고, 금품을 건넨 대상이 이런 입찰 방식을 결정할 시의원들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대가성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지적했다.방 판사는 이어 "피고인이 주장하는 입찰방식이 최선이라 하더라도 공무원에게 금품을 주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씨는 지난 2012년 8월 청주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가 서유럽으로 해외연수를 가기 직전 서명희 위원장에게 경비에 보태
법원·검찰
윤우현 기자
2014.01.28 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