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대도시들은 평준화되어 가고 있다.선진국과 후진국의 대도시들은 어디를 가든 비슷함을 보인다.서울, 북경, 도쿄,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방콕, 뉴욕, 런던, 파리 각 도시 간 별로 차이가 없다.도시규모, 인구집중, 부동산가격의 급등, 교통체증, 유흥시설 등등 거의 다를 바가 없고 또한 국제화 정도도 비슷하다. 선진국과 후진국의 차이는 도시의 차이보다는 지역과 마을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잘사는 나라는 농·산·어촌 시골이 잘 사는 곳을 말한다.스위스를 방문할 때마다 부러운 것은 시골 구석구석, 산골 마을마을마다 풍요함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인구 2만명이 안 되는 도시들에 세계적 다국적 기업의 본사가 자리잡고 도시마다 관광지로서 세계적 경쟁력을 지니고 있어서 나라전체가 잘사는 선진국의 위상을 맘껏 드러
외부칼럼
중부매일
2010.07.18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