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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환 / 한국도로공사 차장 모처럼 반가운 보도를 접했다. '교통사고 확 줄이자'라는 공익카페가, 공익카페는 활성화되기 힘들다는 통념을 깨고 굉장한 지지를 받으며 성황리에 활발히 활동하는 등, 교통안전의식을 위해 네티즌들이 발 벗고 나선다는 내용의 기사였다. 요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는 1년에 몇차례씩 교통공원으로 견학을 간다. 교통공원이란 곳은, 축소판 도로 (자동차 도로, 인도, 자전거도로, 횡단보도, 신호등, 철길 건널목등등) 를 설치해놓고, 어린이들에게 신호등 보는법 이라든지 도로의 노란선, 흰선등을 눈에 익히게하고, 어떤신호등의 색에 건너야하며 어느정도 깜빡이다가 적색으로 바뀌니까 조심해야한다는 것을 몸소 겪어볼수있게 만들어놓은 공간으로, 도로의 위험성과 꼭 지켜야할 사항등을 자연스레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7.06.2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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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 부도와 지방 주택시장 침체 등으로 인해 대전, 충청지역 부동산시장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전국 투기과열지구 현지실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으로 직전 1년간 전국 집값은 평균 10.76% 상승했지만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충남·북, 대전 집값은 각각 0.54~1.75%로 각각 하락했다. 이에 반해 수도권은 전국 평균보다 2배 정도 높은 19.2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실례로 청원지역의 경우도 3개월 전 대비 1.05%, 전년 대비 1.30% 각각 하락했다. 대전지역도 1개월전 대비 0.35%, 3개월전 대비 0.68%, 전년 대비 1.75%가 하락했고, 충남지역은 전년 대비 0.54%가 하락했다.아파트 미분양 물량도 갈수록 늘고 있다. 대전은 지난 2005년말 398가
사설
중부매일
2007.06.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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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보이스피싱이란 음성(Voice) + 개인정보(Private data) + 낚시(Fishing) 의 합성 신조어로, 전화를 통해 개인정보를 취득해 사기를 치는 범죄다.대만과 일본에서 2~3년전에 기승을 부렸던 보이스피싱 범죄는 주범 대부분이 대만이나 중국인들로서, 전화를 거는 콜센터운영팀, 국내 계좌개설팀, 현금인출팀, 현금송금팀 등으로 구성되어 점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보이스피싱 범죄는 지난해 6월부터 시작돼 지난 5월중순 까지 피해자가 3천648명에 이르고 피해액도 무려 330억원이 넘고있다.가장 큰 문제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졌음에도 피해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사설
중부매일
2007.06.2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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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충북도 복지여성국장이 25일 사임 의사를 표시했다. 김 국장은 사임의 글에서 '계속적으로 이어진 여러 형태의 압박은 실로 참기 어려운 고통이었고, 저를 둘러 싼 가족까지 매도당하는 등 저 혼자서 감내하기에는 너무나도 큰 시련의 연속이었다'고 밝혔다.이밖에 김 국장은 '도정 발전의 양대 축이어야할 도의회마저도 저로 인하여 대립과 반목의 장으로 변해가는 것을 보고 이제 논란의 중심에서 벗어나 힘겹게 잡고 있던 그 끈을 놓고 싶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5개월 동안 남모를 심리적 고통과 압박감에 시달렸을 김 국장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건네는 바이다. 그러나 우리는 공인, 특히 공직자가 임명 초기부터 구설수에 휘말리면 업무 추진력을 급격히 상실하는 예를 자주 목격해 왔다. 따라서 김 국장의
사설
중부매일
2007.06.2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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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 한국도로공사 여름의 불청객인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집중호우로 수많은 재산 피해를 주기도 하지만 앉아서 피해를 당할 수는 없다.도로 운행중 빗길 교통사고 또한 예외는 아니다.장마철 고속도로 사고율이 평일대비 30%이상이 높은 것으로 나와 있다.우선, 빗길 운전에서의 사고 원인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차량의 미끄러짐'과 '운전자의 시야 확보 미비'이다. 올 장마철 호우주의보시는 첫째는 가급적 운전을 삼가하거나 감속운전을 해야하며 둘째 타이어의 점검과 셋째 와이퍼 점검이 필수다.평상시 무신경했던 와이퍼가 '뻐더득'소리를 내며 작동에 이상이 생겼다 생각해 보자. 장마철 안전의 출발점은 와이퍼라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장마철 차량 운행전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미리 준비해서 때늦은 후회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7.06.2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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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연극계의 황금기는 아무래도 90년대 하반기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였을 것이다. 당시 청주지역 연극 극장은 만원 사례를 자주 기록했다. 관객들은 배우의 표정은 물론 숨소리 하나까지 놓치지 않기 위해 배우 만큼이나 공연 내용에 집중했다.작품 내용도 다양해 블랙 코미디부터 종합장르 성격을 지닌 뮤지컬까지 무대에 올려졌다. 때문에 지역민들의 '앵콜!' 요청에 의해 연장 공연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그러나 청주지역 연극계는 지금 빈곤을 넘어 고사 직전에 놓여 있다. 청주지역 연극계가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한번 돌아선 관객은 좀처럼 연극무대에 눈길을 주지 않고 있다.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며 작품을 무대에 올리지만 극장은 텅텅 비기가 일쑤다.이의 원인으로는 작품성 결여, 신인배우 기근, 복합상영관 문화
사설
중부매일
2007.06.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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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야간 대선경쟁이 뜨겁지만 수도권과 지방의 물밑경쟁도 치열하다. 수도권 규제완화 법안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경기도와 13개 시·도가 전혀 다른 입장에서 한치의 양보도 없는 것이 12건의 수도권규제완화 법안이다.수도권 규제완화를 골자로 한 법률안은 '수도권정비계획법' 관련 정부 안과 수도권 의원 발의안등 6개 법안을 비롯해 '수질환경보전법' 관련 의원 발의 3개 개정안 등 모두 12개로 국회 건설교통위와 환경노동위, 산자위 등 해당 상임위에 계류중이다. 이들 법안은 정부의 수도권 규제 정책을 사실상 포기하는 내용이 담겨있으며 수도권정비계획법 관련 5개 개정법안은 정부안과 함께 병합심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때문에 13개 시·도는 무척 긴장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마다 지역경제 활성화
사설
중부매일
2007.06.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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