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양업고등학교(교장 윤병훈 신부)는 16~17일 1박2일 동안 제4차 가톨릭적 대안교육 연수를 연다. '대안교육 10년, 현재와 전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수는 16일 정오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충북 청주시 양업고등학교 특별교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5만원으로, 학부모와 교사는 물론 대안교육에 관심있는 모든 사람이 참석 가능하다. / 조혁연
종교
조혁연 기자
2007.08.15 16:34
-
후보자의 종교가 지지 여부를 판단하는데 중요하게 작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권력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종교로는 개신교가 꼽혔다.종교자유정책연구원이 얼마전 서울 장충동 만해NGO교육센터에서 발표한 '정치와 종교에 관한 종교지도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시민사회에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종교로 51.0%가 가톨릭이라고 응답했다. 다음으로는 개신교(36.1%), 불교(12.1%), 원불교(0.8%)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이 지난 5월 7일부터 6월 16일까지 가톨릭의 본당 주임신부, 개신교의 교회 담임목사, 불교의 사찰 주지스님 등 종단별로 각 100명씩 모두 300명의 성직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후보자의 종교가 지지 여부를 판단하는데 중요한가'라는 질문에는 전체
종교
조혁연 기자
2007.08.15 16:34
-
-
성난 독사 같이차들이 질주하는 큰길가고장 난 차를 세워 놓고한 여자가 타이어를 갈고 있다바퀴에서 바람이 새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였을까이혼 사유란에 그녀는 '성격차이' 라고 썼다커브를 돌 때마다시간의 마디에서 들려오는 신음 소리위태로운 주행심하게 비틀거리는 차체드디어 그녀는 차를 세우고부품을 조이고 마모된 언어를 갈았다속력을 다시 낼 수 있을까판사는 곧 '협의이혼'을 판결할 것이다무릇 속력이란 무엇이며어디를 향한 것인가사람이 달리면또 얼마나 달릴 수 있는 것일까성난 독사 같이차들이 질주하는 큰길가흐트러진 머리칼을 쓸어 넘기며한 여자가 혼자 바퀴를 갈고 있다 ---시집 『나는 문이다』(문학에디션 뿔, 2007년)* "성난 독사 같이 / 차들이 질주하는 큰길가"에 차를 세워 놓고
일반·문화
중부매일
2007.08.15 16:09
-
-
-
-
-
-
옥천 대성사가 주최한 제2회 전국 수형자 효편지 공모전에서 청주 여자 교도소 김모씨의 '내게 너무 무거운 사람 아버지께'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태고종 옥천 대성사 (주지 혜철스님)는 전국 51개 교도(구치)소 수형자를 대상으로 지난 5월17일부터 8월1일까지 작품을 공모했다.효편지·수필·신행수기 등을 주제로 230명의 수형자들이 응모했고 지난 9일 청주불교방송을 비롯한 충남북 지역신문 문화부 담당 기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수상작을 선정했다.최우수상에 청주여자교도소 김모씨가 선정돼 상금30만원과 부상과 상장을 수여받고 우수상으로 선정된 청주교도소 조모씨, 청주여자교도소 정모씨 등 2명에게는 상금10만원과 부상과 상장이, 장려상에는 광주교도소 김모씨, 나모씨, 청주여자교조소의 장모씨 등 3명으로 상금 5만원
문화
이지효 기자
2007.08.12 17:35
-
-
-
-
-
-
-
-
-
속보= 청원군 남일면 분터골에서 70여구의 한국전쟁 민간인 집단 희생자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굴된 가운데, 이들은 열을 지어 꿇어 앉은 상태에서 뒤쪽에서 총탄을 맞은 것으로 추정됐다.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8일 오전 분터골 현장에서 유해발굴 설명회를 갖고 유족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난달 8일부터 한 달 동안 이곳에서 출토한 유해와 유품을 공개했다. 우종윤(충북대 발물관 학예실장) 책임조사원은 "출토 당시 70여구의 유해는 30여m에 걸쳐 길게 열을 지어 있었고, 유해는 두겹 세겹씩 쌓여있었다"며 "이로 미뤄 민간인들을 열을 지어 꿇어 앉은 상태에서 뒤쪽에서 총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발굴 현장에서는 ▶총살 당시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탄환·탄피 20여 개 ▶'가운데 중(中)자'가
학술·문화재
조혁연 기자
2007.08.08 20:12
-
국내 오순절 교파에 속하는 세 교단이 통합을 결의했다. 특히 통합 성사에는 청주 중앙순복음교회 김상용 목사도 추진위원 일원으로 활동, 적지 않은 공헌을 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적인 관심도 끌고 있다.8일 지역 순복음교회 등에 따르면 '기독교 대한하나님의 성회 통합측'과 '기독교 대한하나님의 성회 수호측','예수교 대한하나님의 성회' 등으로 분열된 하나님의 성회 3개 교단이 지난주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을 선언했다.이에 따라 통합된 교단 명칭은 대내적으로는 '기독교 대한하나님의 성회'로 하고, 대외적으로는 약칭인 '하나님의 성회'를 쓰기로 했다. 이밖에 신학교는 각 교단별로 운영하고, 신학대학원은 기하성 통합측의 제천 총회신학대학원으로 창구를 단일화하기로 했다.이번 통합은 하나님의 성회 분열사 26년만의 통합인데
종교
조혁연 기자
2007.08.08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