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구낭굴(가곡면 여천리) 제 4차 발굴조사에서 사슴, 곰, 호랑이, 시라소니, 산양, 오소리, 박쥐, 갈밭쥐 등 후기 구석기 동물화석이 대량 발굴됐다.뿐만 아니라 당시 사람들의 문화 흔적을 보여주는 뿔연모, 불탄 뼈, 자른 자국이 있는 뼈, 다량의 숯도 함께 발굴돼 국내 고고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18일 한국선사문화연구원(원장 이융조)은 지난달 하순부터 25일 동안 발굴조사를 실시, 이날 박영철 연세대 박물관장, 박선주 충북대 박물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 ▲ 단양 구낭굴에서 후기 구석기 17종 9천여점의 동물화석이 대량 발굴됐다. 뿔연모는 끝이 닳아 있어 당시 사람들이 사
학술·문화재
조혁연 기자
2007.04.19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