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백의 민족의 상징이며 검소, 질박, 결백함을 담고 있는 백자. 우리 백자의 한국적인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해 보고 현대 백자의 발전적 방향과 흐름을 조명해 보는 전시가 열린다. 청주시 한국공예관(관장 안종철)의 2014 기획전 '백중백 기다림의 美'.2일부터 16일까지 한국공예관 제 2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황갑순, 김덕호, 김성철, 이인화, 김윤지, 이정원, 이준호, 문평, 박정홍, 현상화, 안지인, 유이치, 레베카, 앤반호이 등 국내외 작가 20명의 작품 100여 점이 선보인다. 백자는 고려 초기 청자와 함께 일부가 만들어져 내적인 청결과 검소한 삶을 중시하는 조선의 대표적인 그릇으로 자리매김 했다. 백중백(White in White)은 설백색, 유백색, 청
공연·전시
송창희 기자
2014.03.31 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