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캐피탈이 예상 밖의 접전을 펼친 끝에 KEPCO45를 잡고 준결리그 진출에 희망을 이어갔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30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EPCO45와의 2010 수원·IBK 기업은행컵 프로배구 대회 남자부 B조 2차전에서 3-0(27-25 27-25 25-21)으로 승리했다. 비록 세트 스코어는 3-0으로 현대캐피탈이 일방적으로 앞섰지만, 실제 경기는 양 팀이 막상막하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현대캐피탈보다는 KEPCO가 강 팀을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KEPCO는 외국인선수 밀로스 큐라피치가 15득점, 최석기가 10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하경민도 블로킹 4득점 포함 9득점으로 제 몫을 다했지만, 23개의 범실에 아쉽게 발목을 잡혔다
스포츠
뉴시스
2010.08.31 10:06
-
K-리그를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만들어진 앨범이 팬들에게 공개된다. K-리그 서포터스 연합(이하 서포터스 연합)은 30일 오후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공동 제작한 헌정앨범 'INTO THE K-LEAGUE'의 모든 권리를 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 이하 프로연맹)에 전달했다. 이날 헌정식에는 프로연맹 김정남 부회장과 서포터스 연합의 공동대표단, 각 구단 서포터 대표들이 참석했다. 지난 3월부터 6개월의 작업을 거쳐 만들어진 헌정앨범에 담긴 전곡과 CD 5000장의 모든 사용권리가 프로연맹에 귀속됐다. 이 앨범은 국내 정상급 밴드 13팀이 제작에 참여해 K-리그에 대한 애정과 헌정의 의미를 담는 것과 동시에 높은 질적 수준까지 높였다. 서포터스 연합은 "K-리그를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헌정 앨범을 제작하게
스포츠
뉴시스
2010.08.31 10:04
-
9월 6일부터 10일까지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충청북도선수단은 청주시청사격팀을 비롯해 22개종목 467명의 역대 최대규모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단은 다음달 6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시종지사와 김형근 도의회의장과 이기용교육감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들과 장애인 시설단체장 및 특수학교 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갖고 5일간의 장도에 오른다. 이번대회 출전선수는 기록경기의 경우 각종대회 참가성적과 기록측정 종목별 관계자의 추천을 종합 평가했으며 단체종목은 종목별 평가전과 우수선수 추천 및 신인선수 발굴을 통하여 세부종목 및 장애유형을 고려해 선발한 만큼 종목별 고른 활약이 기대된다. 축구, 사격, 유도, 론볼, 역도 등의 종목에서 강세가 예상된다. 육상, 보치아, 수
스포츠
박익규 기자
2010.08.30 21:30
-
-
-
-
수원삼성의 일본인 공격수 다카하라 나오히로(31)가 '쏘나타 K-리그 2010' 19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은 지난 K-19라운드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 11명을 선정해 30일에 발표했다. 다카하라는 지난 28일 FC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2-2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막판에 결승골과 쐐기골을 연이어 터뜨리며 극적인 4-2 승리를 이끌었다. 김은중(31)도 제주유나티이드가 3-1로 승리한 대전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10번째 40(골)-4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프로 데뷔 첫 해트트릭을 터뜨린 한상운(24. 부산)을 비롯해 이현호(22. 제주)와 김정우(28. 광주), 이상호(23. 수원)도 19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선수로 선정
스포츠
뉴시스
2010.08.30 16:52
-
어창선 감독 체제로 새출발하는 도로공사가 기분 좋은 2연승을 내달렸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제니스는 30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 서울킥스와의 2010 수원·IBK 기업은행컵 프로배구 대회 여자부 A조 2차전에서 3-2(25-21 25-21 19-25 16-25 15-11)로 승리했다. 앞선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도 풀 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역전승을 거뒀던 도로공사는 무섭게 따라붙은 GS칼텍스를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경기에서 31개의 범실을 범해 상대에 비해 6개나 많았지만, 서브 에이스에서 11-7로 앞선 것이 승부처에서 큰 힘이 됐다. 황민경은 후위공격 4득점을 포함해 23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임효숙(17득점)과 이보람(11득점), 김선영(10득
스포츠
뉴시스
2010.08.30 16:51
-
"어린선수답게 죽기살기로 뛰겠다". 조광래호에 발탁된 신예 석현준(19. 아약스)이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석현준은 30일 오후 3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오전 조광래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56)은 오는 9월 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질 이란과의 A매치 평가전에 나설 대표팀 소집명단에 석현준을 포함시켰다. 생애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된 석현준은 입국장에 몰려든 취재진을 보고 잠시 당황하는 듯 했지만, 마중나온 에이전트와 부친 석종오씨의 환영을 받자 이내 환한 미소를 지었다. 석현준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대표팀 발탁은 큰 영광"이라면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석현준은 "(조광래 감독께서) 나에 대해 많이 알지는 못하시겠지만, 유럽에서 뛰고 있다보니 실력을 테스트하
스포츠
뉴시스
2010.08.30 16:51
-
-
-
-
이란전을 앞두고 조광래호의 부름을 받은 '캡틴'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신예 석현준(19. 아약스)이 귀국한다. 지난 2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결장한 박지성은 맨체스터를 출발, 런던을 경유해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석현준도 이날 귀국해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뒤,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합류할 계획이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에서 나란히 활약 중인 기성용(21)과 차두리(30)도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이란전을 준비한다. 이밖에 이청용(22. 볼턴 원더러스)과 박주영(25. AS모나코)은 오는 31일, 이영표(33. 알 힐랄)는 9월 1일 귀국하며, 이정수(30. 알 사드), 김보경(21. 오이타 트리니타), 박주호(23. 주빌로 이와타
스포츠
뉴시스
2010.08.30 13:29
-
-
SK가 이틀 연속 롯데를 제압하며 2연승을 달렸다. SK 와이번스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타선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8-5로 승리했다. 전날 롯데에 10-5로 승리했던 SK는 이틀 연속 롯데를 꺾으며 2연승을 달렸고, 73승째(41패)를 수확해 이날 비로 경기를 치르지 않은 2위 삼성 라이온즈(72승 44패 1무)와의 격차를 2.5경기로 벌렸다. 타선이 고르게 활약한 가운데 최정이 단연 돋보였다. 최정은 3-2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3회초 2사 2,3루에서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는 등,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박정권은 1회 1사 3루에서 선제 투런포(시즌 18호)를 쏘아 올려 힘을 더했고, 톱타자 정근우는 4타수
스포츠
뉴시스
2010.08.30 10:08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