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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원군 부용면을 포함, 충남 연기·공주에 들어설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우여곡절 끝에 오는 2012년 7월1일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로 공식 출범한다. 또 세종시 출범과 더불어 세종시의 시장 및 교육감도 2012년 4월로 예정된 19대총선때 함께 선출키로 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안경률)는 29일 전체회의와 법안심사소위원회(위원장 진 영)를 잇따라 열어 세종시의 법적 지위와 관할구역, 사무범위 등을 담은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을 처리했다. 이에따라 세종시설치법안은 이날 행안위에서 여야 합의로 의결돼,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이변이 없는 한 내달 2일 열리는 정기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전망이다. 행안위는 이날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의 명칭을 정부직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0.11.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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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이번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대한 대응과정에 국민 여러분의 실망이 컸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대통령 담화문' 발표를 통해 "무고한 우리 국민이 목숨을 잃고 삶의 터전이 파괴된 것에 대해 참으로 안타깝고 송구스런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이제 북한 스스로 군사적 모험주의와 핵을 포기하는 것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힌 뒤 "협박에 못 이긴 굴욕적 평화는 결국 더 큰 화를 불러온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라며 "앞으로 북의 도발에는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0.11.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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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26일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과 관련, "활주로 연장사업을 공항개발중장기계획에 반영하고 조사비 10억원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홍재형 부의장을 비롯,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활주로 연장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정 장관은 특히 청주공항이 군용공항인 점을 들어 "활주로 소유권은 국토부가 국방부로부터 기부채납을 받았기 때문에 사업추진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충북도는 청주공항 활주로를 현재의 2천744m에서 3천600m로 연장해야 한다는 용역 결과를 국토부에 제출했으나 국토부는 기본계획안에 '수요가 있을 때 검토한다'고 명시해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종합계획안에는 포함되지 않았었다.그는 또 천안∼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0.11.2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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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민주당 소속 충청권 의원들은 25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수도권전철의 청주국제공항연장 노선과관련, 천안~독립기념관~청주공항을 직선으로 잇는 사실상 복선을 신설하는 안을, 청주국제공항 활주로는 최소 3400m이상 연장하는 안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국회 홍재형 부의장을비롯, 양승조·오제세·노영민·변재일·정범구 의원등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모임을 갖고 26일 오전 정종환 국토부 장관과의 간담회에 앞서 "수도권전철은 연말 확정 예정인 제2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착수사업에 청주국제 공항까지 연결하는 안을 반드시 반영 시켜야 한다"면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최근 국토부로부터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교통연구원은 저탄소녹색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철도중심으로의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발표했는데 수도권 전철의 청주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0.11.2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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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4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과 관련, "어제와 같은 국지적 도발상황이 벌어질 경우 더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한 방향으로 교전수칙을 수정할 필요가 있는지를 검토하라"고 수정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희원 안보특보로부터 현재까지의 조치상황을 보고받은 후 이같이 말했다고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서해 5도 도서의 군 대응전력을 보강하라"며 "5개 도서의 군 전력을 정밀하게 점검해서 북한이 도발해 올 경우를 대비한 신속한 보강조치를 취하라. 예산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내년도 예산에 우선 반영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협의하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안보적 상황이 엄중하지만 경제를 비롯한 여타 국정업무는 차질없이 정상적으로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0.11.2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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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오늘 긴급안보경제점검회의 개최이명박 대통령이 25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과 관련, 긴급 안보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외교·안보·경제 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에서 열리는 이날 긴급 안보경제점검회의에서는 연평도 사건이 우리 경제 및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 및 이를 최소화 위한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당초 이 대통령은 이날 G20정상회의 대국민보고대회인 '글로벌코리아 비전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취소했다고 전했다.임정기/서울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0.11.2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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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이 대통령 확전방지 지시 안했다" 해명청와대는 24일 김태영 국방부장관이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의 연평도 공격직후 '단호하지만 확전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증언한것과관련,"장관과 통화를 했는데 그런 취지의 말이 아니라고 했다"며 진화에 나섰다.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내가 조금 전에 장관과 통화를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수석은 "김 장관이 오후 회의때 거기에 대해 해명을 할 것"이라며 "(김 장관의) 속기록을 보니까 대통령이 '확전을 자제하라'고 말했다는 것이 아니라 애매하게 그런 비슷한 뜻이라고 말한 것 같다. 본인은 그런 뜻으로 말한 게 아니라고 했고 해명을 하겠다고 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결단코 이 대통령이 직접 하신 말씀이 아니고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0.11.2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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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임태희 실장 "대통령 확전관련 발언 없었다"임태희 청와대 대통령실장은 24일 "사태 발생 이후 계속해서 (이 대통령을) 가까이 모셨는데 확전과 관련한 그런 말은 한번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 예산안 심사를 위해 국회 운영위에 출석한 자리에서 이 대통령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 직후 '확전이 되지 않도록 하라'고 발언한 것으로 보도된데 대해 "대통령은 오히려 (언론 보도를 보고) 어떻게 저런 멘트가 실리느냐고 지적했다"면서 이같이 답변했다. 임 실장은 "보좌진 사이에서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일부는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고 일부는 전면전으로 가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내면서 단호하되 전면전은 안된다는 의견이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알려지면서 급하게 잘못 보도가 된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0.11.2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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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대표,"확전되지 않도록 관리하란 발언은 이적 발언"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24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이명박 대통령이 '확전되지 않도록 관리하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 "청와대에서 잘못 전달된 것이라는 해명이 나왔기 때문에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경위를 반드시 규명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런 말은 공격자를 압도해야 할 상황에서 적을 이롭게 하는 이적(利敵) 발언"이라면서 이같이 지적했다.이 대표는 "이런 말이 나오는 청와대의 상황이 걱정된다"고 운을뗀 뒤 "군 통수권자가 있는 청와대에서 이런 식의 상황인식을 한다면 우리 안보에 재앙이 될 수밖에 없다"며 "군의 대응에 있어서도 문제가 있었다. 북의 포격이 시작되면 즉각적이고 압도적인 반격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0.11.2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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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덕 "청와대 참모 X자식들 모두 청소해야"한나라당 홍사덕 의원은 24일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초기 대응 메시지 논란과 관련, "북한의 포격 직후 대통령으로 하여금 확전하지 말고 상황을 잘 관리하라고 말씀하도록 만든 청와대와 정부내 참모들은 반드시 해임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국회에 진출한 해병의 한사람으로서 한마디 하겠다"며 "청와대와 정부내의 X자식들에게 한마디 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바로 이 자들이 천안함 폭침 직후에는 북한과는 관련이 없다는 말을 흘려보냈던 것과 똑같은 사람들일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인 뒤 "국지전이건 전면전이건 메뉴얼 대로 피나는 훈련을 하는 부대가 주둔해 있다"며 "몇 배로 보복할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0.11.2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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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4대강 사업 추진을 두고 충북도와 충북도의회 해당 지역 주민, 시민단체간 서로 다른 의견을 주장하고 있어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이시종 충북지사가 지난달 28일 4대강 사업 공동검증위원회 결과를 토대로 부분적 조정을 거쳐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사업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일부 지역에서 각기 다른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백곡저수지 둑 높임사업과 관련 천연기념물 454호 미호종개를 놓고 지역주민과 환경단체의 의견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백곡저수지 둑 높임사업은 농어촌공사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690억원을 들여 2012년까지 백곡저수지 제당 높이를 27.2m에서 29.2m로 2m를 높여 농업용 총저수량을 2천150만4천t에서 2천637만2천t으로 22.7%를 늘리는 계획이다.이 사업에 대해
대통령실·국방·외교
최종권 기자
2010.11.24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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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3일 북한이 연평도 부근에 수십발의 해안포를 발사한 것과 관련, "단호히 대응하되 더 이상 확전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연평도 피폭사건이 발생한 직후 관계수석비서관 회의를 소집해 피해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북한의 해안포 발사로 4명이 부상당했다는 보고를 받고 "후송 치료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라"고 지시했으며, 합참은 민간인 대피가 완료됐다고 보고했다. 특히 이번 도발에 대해 합참에서는 "호국훈련을 핑계로 한 북한의 국지도발이라고 판단된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북한에 더 이상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하자는 내용의 긴급 통지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관계수석비서관 회의 뒤 이명박 대통령은 오후 4시3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0.11.2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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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로 나뉘어 온 재경 청원군민회(회장 조흥연·윤석민)가 내년 1월 중에 정기총회를 겸한 신년교례회를 통해 조건 없이 통합을 하기로 22일 결의 했다.재경 청원군민회 조 회장 및 윤 회장을 비롯, 14개 읍면 향우회장단 등 임원 25명은 이날 서울 마포에서 모임을 갖고 내홍을 봉합하고 이같이 조건 없이 통합을 하기로 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조 회장은 이날 "이미 양측 회장의 임기가 만료됐고, 재임기간 지도력을 발휘하지 못해 분열의 책임을 느끼고 조건 없이 통합을 결의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덕망 있고 재력을 겸한 분이 나서 기금을 조성하는 등 향우회를 잘 이끌어 주었으면 한다"며 "전임 회장들은 백의종군 하자"고 제안 했다.윤 회장은 이에 "양분된 전임 이병도 회장의 꾐에 빠져 잔여 임기만을 하는 회장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0.11.2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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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대에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청주테크노폴리스에 대한 청주시의 현금출자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그동안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청주테크노폴리스가 신영과 산업은행 등 컨소시엄 구성원간 의견 조율을 통한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은 물론 사업 추진의 큰 고비를 넘긴다는 것을 의미한다.청주시에 따르면 청주 테크노폴리스에 청주시가 현물 투자했던 흥덕구 가경동 상업용지 1천여㎡를 매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22일 열리는 청주시의회 제출할 계획이다.시는 지난 17일 시정조정위원회를 열어 현금출자를 위한 토지매입을 다시 추진키로 하고, 당초 20억원으로 정했던 토지매입 계획을 변경, 감정평가를 거쳐 가격을 산정하
대통령실·국방·외교
유승훈 기자
2010.11.2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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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관할구역 문제를 두고 청원군 강내·부용면 11개리 주민들의 찬반 입장이 갈등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세종시 설치 특별법 조기제정을 위해 지난 11일 행정도시 정상추진 충청권공동대책위가 세종시 설치법과 관련한 8개항의 합의를 도출했지만 최대쟁점으로 부각된 관할구역만큼은 충남·대전지역과 충북도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이시종 충북지사와 민주당 지역 국회의원들 역시 여론수렴(주민투표, 여론조사)을 해야 한다는 애매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주민 갈등을 부추긴다는 지적이다.정부는 여론수렴 방법에 대한 대안없이 뒷짐만 지고 있는 형국이다.이 때문에 청원군 강내·부용면 11개리 주민들은 편입 여부를 놓고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편입반대를 주장하는 주민들은 삭발투쟁을 시도하는 등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는
대통령실·국방·외교
최종권 기자
2010.11.2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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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운영법인 초대 이사장 인선이 초 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충북의 미래 100년 먹거리 창출을 위해서는 의료 및 보건복지 등 관련분야 출신의 전문가가 발탁돼야 한다는 여론이다.첨복단지 이사장은 국무총리가 인사권을 가진 운영법인(운영비 충북도 50%, 국가50%)으로 자칫 정치권에 휘둘려 비전문가가 낙점 될 경우 대구와 경쟁 관계인 오송 첨복단지의 성공을 답보할 수 없는데다 산하 기관의 인사권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전문성과 투명성이 더욱 요구된다.18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무려 4조3000억원(민자포함 추계)이 투입되는 오송 첨복단지 조성과 이를 총괄 관리하게될 운영법인 이사장은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국가지원) 등의 핵심시설에 대한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0.11.19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