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서비스 '최우선'…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앞장
안전 서비스 '최우선'…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앞장
  • 이완종 기자
  • 승인 2018.11.01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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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사회적기업Story] 8. 승강기 업계 최초 사회적기업 인증 '영진엘리베이터'
충주·진천·음성 공공기관·주택 500여곳 승강기 유지·보수·관리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전문성 키워 끊임없는 기술 개발 '고객 만족'
사회적기업 '영진엘리베이터'는 '사람이 먼저'라는 모토로 취약계층 중심의 고용으로 지역사회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 영진엘리베이터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주시에 위치한 '영진엘리베이터'는 승강기 업계 최초로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영진엘리베이터는 2016년 첫 문을 열고 이듬해 승강기 업계에선 이례적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이후 예비 인증을 받은지 1년만인 지난 9월 고용노동부로 부터 최종적으로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게 됐다.

이는 전국의 사회적기업인증 기업 총 2천여 곳 중 승강기 분야에서는 업계 최초다.

서영진 영진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기존의 사회적기업은 돌봄서비스와 식품제조 등과 같은 단순 업무를 중심으로 한 아이템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조금 더 기술적이고 비전있는 아이템을 고민한 끝에 지금의 아이템을 발굴해 냈다"며 "업계 최초라는 타이틀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데 사회적기업이 일반기업에 비해 서비스의 질이 부족하다는 편견을 깨고 동종업계 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진엘리베티의 주요 서비스는 승강기의 운행관리, 예방관리, 수리, 긴급조치, 정기검사 등 유지·보수·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엘레베이터 점검 모습.

승강기가 주어진 수명 동안 안전하고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매월 1회, 20분 이상 승강기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점검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자체점검자격증을 보유한 기술자로 이뤄진 2인 1조를 투입해 안전하고 완벽한 점검을 실시중이다.

점검 뿐 만 아니라 문제 발생시 신속한 해결을 위해 자체 수리를 실시하고 이를 전산화 한 자체 솔루션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내에서 입소문을 타고 현재는 충주시설관리공단, 충주교육청 등 공공기관의 승강기 150대를 관리하고 있으며 공동주택 120대, 상가·원룸 130대 등 도내 총 500여 대의 승강기의 유지·보수·관리를 맡고 있다.

서 대표는 "충주시의 공공기관, 상가, 원룸과 진천음성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법률상 매월 1회 이상의 승강기 점검을 반드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고정적인 수익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며 "사업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본사인 충주를 비롯해 음성사무소를 운영하고 있고 올해 11월에는 청주사무소를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승강기유지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 중 드물게 국제인증인 품질경영시스템(ISO9001)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인정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운영함으로써 이 분야의 전문성을 키우는 등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다.

더구나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119안전신고센터와 승강기안전관리공단과는 별개로 24시간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긴급출동서비스 및 사고현장 출동서비스를 제공하고 하고 있다.

특히 영진엘리베이터의 고용인원의 60%이상은 고령자·저소득청년층·한부모가정 청년 등 사회 취약계층으로 이뤄져 있다.

취약계층 중심의 고용으로 지역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의 자체기술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들이 지역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영업망 확대를 통해 지역내 추약계층 및 청년층 5명을 추가 채용하며 지속적인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서 대표는 "취약계층 채용을 통해 열악한 승강기 유지·관리시장에서의 인력부족 문제를 돌파하고 있다"며 "사회공헌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기업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계층 채용을 늘려 공공기관 등 영업망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외계층에 물품 후원.

아울러 '사람이 먼저'를 모토로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곳에서 관리중인 공동주택 단지내 소외계층을 위해 물품 및 주거환경 개선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활동을 진행중이다.

공공기관에서 추천 받은 독거노인, 중증장애인에 대한 지원도 실시하고 있으며 장애인시설, 아동복지시설 등에 대한 승강기 점검 일부를 무상으로 실시하거나 수수료 일부를 기부금으로 납부하는 등 지역사회의 등불 역활도 하고 있다.

이밖에 승강기안전교육 요청 시 무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소방서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승강기 안전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중에 있다.

서영진 대표는 "사회적경제기업으로서 어떠한 환경에서도 자긍심을 가지고 승강기유지관리 분야 '국내 TOP3'의 비전을 달성하고자 한다"며 "영진엘리베이터는 유지관리 전문기업으로서 안전과 생명을 중시하고 사회적가치를 통해 회사의 가치를 높이며 더 나아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철저한 서비스 품질을 통해 고객이 만족할 때 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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