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생활체육 통해 국민 평균수명 끌어올릴 것"

○…26일 충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막식'을 찾은 이낙연 국무총리가 생활체육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이며 인프라 확충을 다짐.

이 총리는 이날 축사에서 "정부는 전국 어디서나 10분 이내 거리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며 "2020년까지 국민 평균수명을 75세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해.

또,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언급하며 "강호축 철도가 연결되면 충북은 더 역동적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지원을 약속해.

한편 이시종 충북지사는 "충주가 2017년 전국체전과 세계소방관경기대회 등 대규모행사를 훌륭히 치러냈다"며 "생활대축전에 이어 오는 8월에 열리는 충주무예마스터십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
 

이색참가자 선수대표 선서문 낭독 눈길

○…최고령 참가자로 생활건강체조 어르신부에 출전하는 박흥하(93)씨와 인라인스케이팅에 출전하는 최연소 참가자인 임지아(8) 양, 부부참가자인 배드민턴에 이예제(53)·장미경(46·여) 부부가 2019 전국생활대축전에서 선수대표 선서문을 낭독.

충북체육회 관계자는 "세대를 뛰어넘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대회라는 점을 강조하기위해 대표선수로 이들을 선정했다"고 밝혀.

이밖에도 선수단 입장식 때에는 '2030 충청권 아시안게임 유치'를 위해 충청지역(충북·충남·세종·대전) 선수단이 대형 현수막을 들고 공동입장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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