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 의심환자 14명 중 2명 국립의료원 이송

중국 우한 교민 이송 관계자들이 31일 오전 김포공항에 착륙한 전세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31일 오전 8시께 정부 전세기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한 중국 우한의 교민과 유학생 368 명중 14명이 발열 의심 환자로 분류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교민이 귀국한 김포공항에서 취재진에 "발열 의심 환자는 총 14명"이라며 "12명은 (중국에서) 비행기를 타기 전, 2명은 (한국) 도착 후 발열 증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현재 14명 가운데 2명이 구급차로 국립의료원에 이송된 상태다.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은 입국자들은 오전 11시께부터 임시 숙소인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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