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11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의 한 헬스장에서 흉기난동을 벌인 A씨가 경찰특공대에 제압돼 압송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24분께부터 "러시아로부터 암살명령 받았다"고 주장하며 경찰과 대치했다. /김명년
지난 28일 오후 11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의 한 헬스장에서 흉기난동을 벌인 A씨가 경찰특공대에 제압돼 압송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24분께부터 "러시아로부터 암살명령 받았다"고 주장하며 경찰과 대치했다. /김명년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 흉기난동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대원이 코로나19 간이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충북도소방본부는 29일 청주동부소방서 소속 대원 A(40)씨가 코로나19 간이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판정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PCR(유전자증폭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예정이다.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청원구의 한 헬스장에서 발생한 흉기난동 현장에 투입됐다. 그는 같은 날 오후 6시 30분께부터 약 5시간 가량 현장에 머물렀다. 이로인해 당시 현장에 출동해 있던 청원경찰서장 등 경찰 수십여명과 소방대원 등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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