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결과 겸허히 수용 반성"

7일 정진원 영동부군수가 영동군청 소회의실에서
7일 정진원 영동부군수가 영동군청 소회의실에서 "700여 공직자는 한마음으로 반성하고 거듭 나겠다"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 영동군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경수, 조경석과 관련한 감사원의 감사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며 반성한다고 밝혔다.

7일 정진원 영동부군수는 영동군청 소회의실에서 사과문을 발표하고 "700여 공직자는 한마음으로 반성하고 거듭 나겠다"며 사과했다.

영동군은 사과문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군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풀어 드려야 하는데 오히려 걱정을 끼쳐 드렸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자세를 다시 가다듬어 심기일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감사원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법률적 검토와 자문을 거쳐 적극적이며 속도감 있게 조치해 나가는 한편, 재발방지 대책 마련과 관리책임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군은 "이번 감사결과를 계기로 과감한 개혁으로 잘못된 관행과 제도적 악습을 청산하고 구태를 벗어 영동군 700여 공직자는 각자 자기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군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는데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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