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 선두주자', '가즈아~~진실의 방으로'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범죄예방 선두주자 안영애', '가즈아~~진실의 방으로'

지난 21일 충북경찰청 우암홀에서 열린 '제20회 충북치안대상 시상식'에는 동료들의 수상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눈길을 끌었다.

충주경찰서 생활안전과 직원들은 이날 대상을 받게 된 안영애 경위를 위한 현수막을 제작했다. 본청 빅데이터 인력풀에 들어갈 만큼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안 경위를 위해 현수막 문구는 '범죄예방 선두주자 빅데이터 안영애 대상 수상'으로 정했다.

경찰의 날인 21일 충북경찰청 우암홀에서 열린 '제20회 충북치안대상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인 안영애 경위와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명년
경찰의 날인 21일 충북경찰청 우암홀에서 열린 '제20회 충북치안대상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인 안영애 경위와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명년

안 경위는 "우리과 권덕상 계장님과 차찬영 계장님이 상을 받는다고 특별히 신경 써 주셨다"며 "큰 힘이 돼 주는 동료분들 덕분에 치안대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고 말했다.

충북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의 현수막도 시상식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여청수사대는 팀원인 진실 경장의 이름이 호명되자 준비한 현수막을 흔들며, 그의 수상을 축하했다.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청내 카페에서 시상식 뒤풀이를 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전성민 여청수사대 팀장은 "(진)실이는 팀원들을 위해 항상 솔선수범하는 멋진 후배"라며 "진실 경장이 사건을 맡으면 아무리 어려운 범죄라도 진실은 밝혀질 수밖에 없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충북치안대상 수상의 기운을 받아, 올해 특진심사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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