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민선8기 취임후 6개월 동안의 성과는 = 2022년 보은 산업단지가 93%가 넘는 분양률을 달성한데 이어 지난해 10월 14일 제3산업단지가 지정 고시돼 미래 농공병진의 산업발전 기반을 다졌다.

또, 134억원을 투자한 보은군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가 지난해 말 준공돼 과수 농산물 유통 인프라도 구축했다.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재난·재해 정비사업으로 자연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왔으며, 총사업비 404억원의 2023년 중초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평가단이 보은군을 방문했을 때 직접 사업에 대한 브리핑과 보은전통시장·결초보은시장 등 사업 현장까지 직접 안내하는 등 열과 성을 다해 평가위원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아 지난 11월 최종 선정됐다.

이외에도 어린이 물놀이장·눈썰매장 운영, 청소년수련관 건립, 결초보은 군립추모공원 건립 등으로 그동안 소외됐던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하는데 심혈을 기울인 한 해였다.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은 = 군정비전으로 제시한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목표로 교육·의료·복지·환경·문화·생활편의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해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먼저 읍면 및 권역에 대한 균형발전 정책수립, 진천~영동간 고속도로 건설 대응 발전전략 수립, 지방소멸대응 중·장기계획 수립 등 보은군의 발전전략을 마련해 보은군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 넣는 목표와 전략을 수립하도록 하겠다.

향후 10년간 지원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 보은군의 정주 여건 개선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투자해 지속가능한 보은 건설에 노력할 계획이다.

신성장동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6년까지 82만7천㎡ 규모의 보은 제3산업단지의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농업 혁신단지에 대한 기본구상을 통해 지역 농업의 혁신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한편, 한우 유전자 클라우드 연구센터 구축으로 한우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관광인프라 구축은 = 충청북도 균형발전 4단계 사업으로 추진하는 비룡호수 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2026년까지 180억원을 1단계 투자 후 민자유치를 포함 1천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속리산의 핵심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연계해 속리산 휴양관광단지 명품화, 장안면 서원권역을 중심으로 한 문화산수 속리구곡 관광길 조성, 삼년산성 공원화사업 등을 추진해 머물다 갈 수 있는 관광인프라를 구축하도록 하겠다.

또한 보은군의 대표 관광 콘텐츠인 보은대추축제, 속리산 신화여행축제, 오장환문학제를 내실 있게 준비해 관광객의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미래 관광 트랜드를 반영한 보은군 관광단지 기본구상을 추진해 보은 관광의 미래를 설계하도록 하겠다.

▷농업의 경쟁력 확보 방안은 = 보은군 농특산물의 브랜드 강화를 위해 통합 RPC 건립, 농특산물 홍보 강화, 산지유통조직 활성화 및 유통구조개선 등의 사업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축산 경영안정 및 고품질 축산물 생산기반, 대추 명품화 생산기반, 농특산물 홍보 판매장 건립, 농산물 제조 및 가공, 체험시설 지원, 과수산업육성, 고부가가치 농산물 육성지원으로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생각이다.

공익직불 및 소득직불금, 농업인 공익수당 등 소득보전과 함께 농업보조금 50%이상 실비 지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농기계 및 포장재 지원 등을 통해 농업 기본소득 보장과 경영환경개선을 적극 지원하겠다.

▷보은군만의 도시형 농촌 인프라 구축은 = 보은읍을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 도시기반 도시재생을 추진해 보은을 브랜드화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할 생각이다.

농촌협약사업,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마을만들기사업 등을 활용, 군민의 기초생활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보은읍 중심 도로변 전주 지중화 사업을 2024년까지 마무리해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 근로자 등에 대한 공공임대주택 건설 계획을 수립해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

또한, 보청천을 중심으로 자전거도로 경관조명과 초화류를 활용한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등 군민들을 위한 휴식과 쉼터 녹지공간 확보로 군민에게 행복을 주는 도시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

▷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 우수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이차보전, 중소기업 근로자 작업환경 개선 및 기숙사 지원, 중소기업 제품 홍보물 제작, 박람회 및 행사 참가업체 지원, 스마트공장 구축 등으로 기업하기 좋은 보은을 만들어 가겠다.

그리고 소상공인의 경영개선과 이차보전, 스마트 마켓 운영, 전통시장 활성화, 향토음식거리 활성화 지원 등으로 소상공인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

▷보은군 미래를 위한 청년, 청소년, 영유아 지원은 =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해 육아종합지원, 중고생 학습지원, 평생학습, 청년정책에 대한 지원 등의 기능을 갖춘 온-누림 플랫폼을 구축해 영유아, 청소년, 학생, 청년, 평생교육 사업 등 생애주기별 수요에 대응한 복합 플랫폼을 구축해 생애주기별 군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하겠다.

또한, 청소년수련관을 건립해 청소년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지원과 꿈 바우처, 군민장학금과 학습증진 프로그램 등의 지원을 통해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나가겠다.

보은형 청년창업지원과 청년 부농, 청년 귀농인 맞춤지원, 청년 농업인 신기술 농산물 가공 상품화 지원 등 다양한 청년정책으로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 민선 8기 주요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돼 보은군이 새롭게 변모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희망의 한 해가 되도록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군민의 안정된 경제활동 지원과 생활환경 구축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지방소멸위기 극복,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군민의 안정된 경제활동 지원과 생활환경 구축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은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의 군정비전을 이루기 위한 필수 과제이다. 준비를 철저히 해 대지원망(大志遠望)의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2023년 보은군 중점 추진사업

◇지속발전 가능지역 구현

온-누림 플랫폼 구축,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 건립, 청소년수련관 건립, 보은형 청년창업 지원정책 추진, 비룡호수 귀농·귀촌 레이크 힐링타운 조성

◇양질의 일자리 제공

제3일반산업단지 2026년 준공, 보은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2026년 준공,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 건설

◇농업의 안정성장과 혁신 도모

보은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로컬푸드 사업 활성화, 보은한우 유전자 클라우드 연구센터 건립, 스마트농업 혁신단지 조성

◇촘촘한 복지정책 추진

지역의료안전망 확충,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신설,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안전한 정주여건 조성

중초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하수도 정비대책 수립, 보청천과 거현천 정비, 자연재해위험개선 사업

◇ 도시민 관광 허브 기반 구축

속리산휴양관광단지 내 액티비티 체험장 및 힐링아카데미 조성, 비룡호수 관광단지 조성, 서원권역 문화산수 속리구곡 관광길 조성, 성보박물관 준공, 전통시장 상권활성화사업

◇도시형 농촌 기반 확충

보은읍 중심도로변 전주 지중화사업, 보은읍 스마트도시 기반 도시재생, 보청천 명품화 사업, 스포츠파크 내 공원 조성

◇활력 넘치는 스포츠도시 조성

실내체육형 다목적 체육관 건립, 종합운동장 건축,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