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충북경찰청 과학수사대원들이 청주시 상당구 꿀잼왕국 눈썰매장 터널붕괴 현장에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윤재원
25일 충북경찰청 과학수사대원들이 청주시 상당구 꿀잼왕국 눈썰매장 터널붕괴 현장에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윤재원

[중부매일 이재규 기자] 11명의 부상자를 낸 청주 눈썰매장 사고에 대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전날 운영업체 대표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1차 조사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수일 내로 A씨를 다시 불러 비닐하우스 위 인공 눈이 쌓이게 된 경위, 사전 안전점검 내용 등을 추가로 조사한 후 피의자 전환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24일 오후 4시 18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농업기술센터 내 눈썰매장에서 비닐하우스로 이뤄진 보행 통로가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붕괴됐다.

이 사고로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11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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