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4억 투입해 876세대 건립, 2020년 준공

국토교통부가 진천광혜원2지구 공공임대주택건립사업의 지구 지정과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사진은 조감도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은 국토교통부가 진천광혜원2지구 공공임대주택건립사업의 지구 지정과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진천광혜원2지구 공공임대주택건립사업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광혜원면 광혜원리 73번지 일원에 사업비 784억원을 들여 지상 17~20층 규모의 영구임대 200세대, 국민임대 676세대 등 총 876세대를 짓는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이다.

영구임대는 22㎡ 200세대, 서민용 국민임대는 27㎡ 216세대, 36㎡ 232세대, 46㎡ 228세대로 구성됐다.

LH는 올해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2018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20년 준공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건립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지난해 12월 20일 LH와 이월면에 공공주택 170세대를 건립하는 MOU를 맺었다.

군 관계자는 “ 진천광혜원2지구 공공주택건설사업이 준공되면 주거 취약 계층의 주거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