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군이 괴산읍 하수관거 공사를 시행하면서 도로를 1년 이상 파헤친 상태로 방치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군에 따르면 괴산읍 동부리와 서부리 일대에 오수와 우수를 분류하는 총연장 13.92㎞의 하수관을 설치하는 하수관거 공사가 지난 2004년 12월 착공, 오는 8월말 준공된다.그러나 시공업체가 하수관거를 설치한 뒤 아스콘 포장도 하지 않고 1년 이상 도로를 파헤친 상태로 방치해 차량 통행에 불편을 주는 것은 물론 자동차만 지나가면 흙먼지가 날려 운전자와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최근에는 봄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도로 인근 식당이나 주택으로 석분 등이 날라들어 음식물을 버리거나 빨래를 다시 하는 등 늦장 공사로 인한 주민들의 불만이 팽배해 지고 있다.여기에 공사현장의 차량 진출입을 통제
행정·자치
한기현 기자
2006.04.17 14:33
-
이헌석 / 서원대 법학과교수 봄바람에 취해 대성동 비탈길을 올라 청주향교를 찾았다. 그러나 시야에 들어 온 것은 봄의 넉넉한 풍치가 아니라, 세계 11위 경제대국에 어울리지 않는 노후주택들과 그 위로 펄럭이는 “주거환경개선지구”라는 프랭카드가 왠지 을씨년스럽기만 하다. 그리고 그 동안 정들었던 동네를 뒤로 하고 뿔뿔이 흩어질 마을사람들의 지친모습을 그려보니 가슴이 무거워진다. 요즘 들어 세간에서 유행하는 말이 양극화 문제이지만, 주거문제가 우리의 양극화 논의에서 가장 기본적인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는 이는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러나 의ㆍ식ㆍ주가 인간생활에 가장 필수적인 요소라고 한다면 주거문제의 양극화를 해소하지 않고는 양극화해소를 위해 한 발도 나아 갈 수 없음은 엄연한 사실이다.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6.04.16 18:20
-
공주시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는 지난 10일 금강둔치에서 올해들어 첫 연합로드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양준모(공주시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장)을 비롯해 각 동호회원 약 50여명이 참여해 둔치공원의 인라이스케이트장에서 봄바람을 가르며 겨울동안 움추렸던 기지개를 펴고 활동을 재개했다. 아울러 최근 공주 지역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공주대학교 천안 이전 문제에 대해 특정 대학뿐만이 아니라 지역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뜻으로‘지역대학을 살립시다’, ‘교육이 살아야 공주가 산다’라는 슬로건을 쓴 깃발을 들고 금강둔치공원 및 시내 홍보스트릿을 가졌다.
일반
이병인 기자
2006.04.11 17:36
-
화창한 봄날이다.봄볕을 타고 봄 빛의 노오란 꽃가루가 온 천지에 뿌려지고 있다. 지리산 자락은 물론 청주시내와 상당산성과 무심천 둔치에도. 지리산 자락에 뿌려진 꽃가루는 산수유꽃이 되었다. 산수유꽃으로 피어난 봄 빛의 꽃가루는 남녘의 꽃 노래를 부르며 봄 향기를 타고 올라오고 있다.이처럼 지리산 자락을 노오랗게 물들인 산수유꽃들은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피어났다. 봄의 찬가도 함께 부른다. 꽃들은 앞서 피어나려고 옆에 있는 꽃봉오리를 시샘하지 않는다. 서로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피어나 함께 봄을 노래하기 때문이다. 봄꽃들은 1등이나 2등으로 피어나는 서열을 따지지 않는다.간혹 봄바람이 조금 일찍나는 놈들도 있다.청주시 흥덕구 한 켠의 목련 한그루가 그 놈이다. 완연한 봄기운을 참지 못
외부칼럼
조승희 논설위원
2006.03.27 19:20
-
온라인 유통가에도 봄바람이 불고 있다. 온라인 유통 업체마다 사이트 디자인, 분위기에서부터 그 동안 준비 해 왔던 새로운 서비스와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봄 쇼핑고객들을 유인하고 있다. 패션 전문 마켓플레이스 동대문닷컴(대표 장호 www.ddm.com)은 지난 14일 패션과 e스토어를 통합한 종합 마켓플레이스로 사이트를 새단장 마쳤다. 이번 사이트 리뉴얼은 기존 동대문닷컴의 패션 상품 서비스와 단일 서비스로 운영했던 e스토어(종합몰)를 통합해 패션, 가전, 가구, 자동차용품 등의 카테고리를 메인화면에 전격 진열하면서 종합 쇼핑몰로 재탄생했음을 알렸다. 롯데닷컴(대표 강현구 www.lotte.com)은 여행전문 서비스 강화를 위해 '롯데닷컴 여행' 사이트(travel.lotte.com)를
임시
중부매일
2006.03.20 18:15
-
국내 경제가 회복조짐을 보이면서 기업들의 신규채용이 확대돼고 있다.특히 최근 이후 중소제조업 경기가 호조세를 지속한다는 ‘장밋빛 지표’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내 실업률도 전국평균에 비해 감소추제를 보이는 등 충북지역 고용동향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최근 중소제조업 경기국면 분석과 전망’에 따르면 올 3월 이후 중소제조업 경기는 지난해 12월 중 향후 경기를 예고해 주는 중소제조업 경영환경지수는 102.6으로 전월 보다 0.4포인트 감소, 전년 같은 달 보다는 0.7포인트 증가했다.이는 전년 같은 달 보다 경기국면지수가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12월 중 중소제조업 경기국면지수는 생산(1.0%), 출하(1.1%), 가동률지수(0.1%
건설·부동산
윤우현 기자
2006.03.19 20:59
-
3월 셋째주 휴일인 19일 전국적으로 10도 안팎의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가운데 전국 곳곳은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한일전 응원 열기로 넘쳐났다. 국립공원이나 유원지, 관광지에는 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인파가 몰리긴 했지만 WBC 중계 여파 등으로 다소 한산한 느낌을 주었다. 제주도에는 전날 1만5천여명에 이어 이날도 1만2천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 중문관광단지, 만장굴, 성산일출봉 등을 돌아봤고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속리산, 월악산, 지리산, 계룡산 등에는 2천-4천명의 등산객이 다녀갔다. 강원도의 경우 평창 보광휘닉스파크 등 4개 스키장에 모두 3천600여명의 스키어들이 막바지 스키를 즐기기도 했다. '유로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스포츠
중부매일
2006.03.19 15:09
-
함기용 세계제패기념 제3회 춘천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23일 강원춘천 의암호주변에서 펼쳐진다.이대회는 함기용선생이 1950년 보스톤마라톤대회에서 세계를 제패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강원일보가 창설해 해마다 벚꽃과 개나리꽃이 만발한 의암호변을 일주하는 국제공인코스에서 열리고 있다.올해 풀코스 참가자는 4월23일 오전 10시 춘천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김유정문인비앞 벚꽃터널 의암댐에서 춘천댐을 거치는 호반의 상쾌한 봄바람을 가른뒤 춘천시내를 통과해 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달리게 된다.이대회는 풀코스와 하프코스 10km 등 3개부문으로 열리며 참가자에게는 T셔트와 강원도 특산품인 감자 등을 선물로 제공한다.
스포츠·연예
박재광 기자
2006.03.15 19:59
-
-
FASHION INFORMATION 봄바람이 불 즈음 거리의 쇼윈도는 레이스와 시폰 소재가 채울 전망이다. 올 봄의 패션 트렌드는 살랑 부는 바람에 나풀거리는 초원 위의 여인이라고 한다. 자연스럽고 단정하게 떨어지는 스타일이 올 봄을 메울 전망이다. 봄의 유행색상인 화이트와 오렌지, 연보라, 연두 색상으로 코디하면 레이스 블라우스와 상큼한 시폰 스커트로 여성스럽게 연출한다. 구슬, 리본 벨트 등으로 마무리하면 귀여움을 더한다.트렌치코트는 환절기에 딱 좋은 패션 아이템이다. 도시의 커리어우먼 스타일과 귀여운 스타일로 크게 나뉜다. 모두 살 수 없다면 자신의 옷장을 한번 열어보고 어떤 스타일이 많은지 생각한 뒤 트렌치코트를 선택한다. 진주나 나비를 모티브로 한 귀고리, 풍성한 목걸이로 포인트
임시
중부매일
2006.03.09 16:45
-
중소제조업의 경기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기업들도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올해 2/4분기에는 고용을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되는 등 경제 전반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그러나 원-달러 환율 하락과 고유가 지속 등 대외적 경영환경의 불안요소가 잠재해 있어 속단하기는 이르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5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중소제조업 경기국면 분석과 전망’에 따르면 경기국면지수 전망치가 2월 103.4, 3ㆍ4월 104.1, 5월 104.6 등으로 나타나 중소기업 경기가 앞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경기국면지수 전망치는 재고, 자금 등을 지수화한 경영환경지수를 활용해 산출한 것으로 2005년 12월 경영환경지수는 전월대비 2포인트 증가한 99.2를 기록했다.지난해 12월 중 경영환
건설·부동산
윤우현 기자
2006.03.05 18:59
-
-
최근 대형 식당이나 유통ㆍ할인점 등을 중심으로 소비가 증가하면서 체감경기가 되살아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그러나 소규모 식당이나 저소득층들은 생활형편이나 체감경기에 대해 여전히 비관적인 시각이 많아 체감경기에도 양극화현상이 심화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소득층 중심 체감경기 개선=최근 한국은행이 전국의 30개 도시 2천496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지난해 4/4분기 소비자동향조사(CSI) 결과’에 따르면 향후 경기전망 CSI는 100으로 전분기(78)보다 22포인트나 급등했다.향후경기전망 CSI는 지난해 3/4분기 65, 4/4분기 61에 이어 올해 1/4분기에는 108로 치솟았으나 2/4분기와 3/4분기에는 각각 91, 78로 악화됐었다.소득수준별로
경제
윤우현 기자
2006.02.27 19:19
-
고건 前 총리가 지난해 3월 도내 폭설피해 현장을 찾았을때 이원종 지사에게 ‘정이품송’ 벼슬을 한 단계 높여주자고 제의했다.정이품의 벼슬을 받은지 600년 동안 만고풍상을 다 겪으면서 가지가 부러지는 등 노쇠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 고고한 자태를 지탱하고 있는 저력만으로도 정일품으로 올려줘도 충분하다는 뜻이다.당시 고 전총리는 정이품송을 선비의 정신을 그린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에 비유했지만 정이품송은 최근들어 더욱 일그러지고 고뇌에 찬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번 봄바람에도 가지 하나를 내어주는등 노쇠로 인한 무기력 증세를 보이며 마지막 거친 숨을 몰아쉬는 듯 하다.이를 두고, 혹자는 정이품송이 아직껏 버티는 이유는 자신에게 벼슬을 준 세조처럼, 보은에 인물다운 인물이 나올 때까지 기
내부칼럼
정병상 기자
2005.05.01 17:53
-
근래 최고의 피해를 낸 영동지역 산불은 고온건조한 날씨에 태풍에 버금가는 강한 바람이 불어 발생했다. 특히 잔불이 되살아날 정도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피해면적이 더욱 늘어났다.청주 기상대는 “27일 영동지역에는 순간최대풍속 21m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며 “이는 태풍에 버금가는 위력이라고 밝혔다. 기상학상 초속 25m 이상의 바람이 불 때 태풍으로 정의된다.그러나 각종 사료나 기상일지를 살펴보면 4~5월 봄바람은 어느정도 예견됐던 것이고, 따라서 과거부터 잦은 악명(?)을 떨쳐왔다. 기상학상 봄철(3~5월) 하늘 구조는 ‘강한 대류현상 발생’→‘중국 양쯔강 기단의 잦은 접근’ 등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 보통이다.봄은 겨울과 여름의 중간에 위치하는 계절이다. 따라서 봄이 되면 비열차에 의해 땅
사회
조혁연 기자
2005.04.29 19:58
-
대표적인 내수지표인 소매업이 9분기만에 증가세로 반전하는 등 경기회복의 최대 관건인 내수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또 경기선행지수가 3개월 연속 증가하고 건설수주도 크게 늘어 향후 경기회복 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다만 올해 1.4분기 산업생산 증가율이 3.8%로 같은 분기 기준으로 볼 때 2001년 1.4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 경기회복 속도는 빠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및 1.4분기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산업생산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4.8% 증가했고, 1.4분기 전체로는 작년 동기보다 3.8% 늘었다.지난달 산업생산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반도체와 자동차, 영상음향통신이 각각 15.6%, 15.4%, 10.7% 증가했다. 반
경제
중부매일
2005.04.28 18:55
-
청약통장 활용전략 (상)청약 통장 내집 마련 발판(하)꼼꼼히 살핀후 발품 팔아야 행정중심도시 호재로 충청지역 아파트 분양시장도 봄기운을 드리우고 있다. 또한 다음달부터 동시분양제가 폐지되고 대형 브랜드업체들은 충청권 전역에 대규모 물량을 쏟아낼 전망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묵혀뒀던 청약통장의 활용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여 청약통장 활용 전략에 대해 2회에 걸쳐 분석한다. /편집자 올해부터 전용면적 25.7평 이하에 대해 분양가 규제가 실시되므로 통장 가치가 훨씬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또 만 40살 이상 10년, 35살 이상 5년 무주택자 등 우선 공급 대상이 되면 신도시 아파트청약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물론 청약통장은 가입자수가 많고 높은 경쟁률로 실효성
경제
이민우 기자
2005.04.22 18:35
-
청주시가 2005 직지사랑 어울마당(15~17일)을 앞두고 예술의 전당앞 용두사지 철당간 복각품에 초대형 깃발을 내걸었다. 봄바람에 휘날리는 오색천이 마치 ‘용의 수염’ 모습을 하고 있어, 멀리서 봐도 장관이 아닐 수 없다. 갑자기 등장한 대형 오색천에 많은 사람들이 시선을 던지고 있다.불교유물의 하나인 ‘당간지주’는 크게 ‘당간’(幢竿)과 당(幢) 그리고 지주(支柱) 등으로 구성된다. ‘당’은 흔히 말하는 깃발로, 불교에서는 ‘불번’(佛幡)이라고도 부른다. 고려시대 사찰은 행사가 있을 경우, 절입구에 대형 불번을 내걸어 신도들에게 이를 알렸다. ‘당간’은 장대의 기능을 갖고 있는 불교유물로, ‘당’의 크기와 무게를 감안해 주로 철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당과 당간을 지탱해 주는 것이 ‘지주
일반·문화
조혁연 기자
2005.04.13 16:11
-
분수처럼 뿜어내는 말(言語)들이 바닷가의 거품처럼 하얗다. 거의 쉴 새 없이 다가오는 발길들이 토해놓고 가버린 수많은 말들은 아찔한 위험 수위에 육박하고 있음을 피부로 느낀다. 서로가 서로를 신뢰하지 못하는 이 시대에 참 약속에 대한 의미가 매우 크다. 약속이라는 말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세파속에서 약속을 지키고 살 때 그 사람은 최소한 오십 퍼센트 이상의 기본이 되어 있지 않나 생각한다.일상생활 속에서 약속을 지키지 못해 상대에게 피해를 주는 사례를 많이 본다. 더 나아가 죽음에 까지 몰고 갈 수 있는 경우의 지키지 못한 약속의 의미는 매우 무거우며 반드시 책임을 져야한다. 날렵하고 영리한 사람은 적당하게 약속을 어기며 편리하게 변명할 줄 아는 것이 요즘 세태의
일반·문화
중부매일
2005.03.28 16:26
-
서산시가 주요 도로변을 꽃밭과 꽃길을 조성하는 등 봄철 관광객 맞을 채비에 나섰다.이를 위해 24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사업비 3천600만원을 들여 시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변 5곳에 1만9천여본의 봄꽃을 심을 계획이다.이번에 조성되는 봄꽃 화단이 마무리되면 범부채와 붓꽃 등 야생화를 심은 꽃밭과 조화를 이뤄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시는 올해 철새 도래지로 연결되는 국지도 96호 도로변(부석면 창리-간월도리)에 1만평 규모의 가로화단과 꽃길을 조성하고 간척 농경지와 바다 등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꽃들을 선정해 심을 계획이다.이 밖에 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심으로 가꾸기 위해 1천6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내 도로변에 설치된 570여개의 화분에 펜지와
일반
이수홍 기자
2005.03.23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