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대한상공회의 소강당에서는 우리나라 경영사학자들의 뜻 깊은 모임이 열렸다. 경영학 태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경영사학회가 주최한 학술대회인 것이다. 2011년 올해는 세계 여러 곳에서 경영학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개최되고 있는데, 한국이 가장 먼저라는 점에서 실로 그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그 누가 뭐래도 이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대학생들이 전공하고 있는 학문이 단연 경영학이며, 우리나라 또한 예외일 수 없다. 한국에는 놀랍게도 산림경영학과, 수산경영학과, 디지털기술경영학과, 의료경영학과, 관광경영학과, 스포츠경영학과, 축산경영학과, 골프경영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 차문화경영학과, 얼굴경영학과 등 무려 33개의 학과가 설치되어 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들에다 복수전공자,
외부칼럼
중부매일
2011.01.17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