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기록적인 '물폭탄' 폭우로 천안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발 빠른 대응과 복구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오후 6시 병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폭우 피해복구 인력지원 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서철모 부시장 주재로 김경연 99연대장, 건설도시국장, 자치행정국장, 동부 6개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복구 처리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복구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수해 복구작업에 투입된 인원은 자원봉사자 90명, 군인 320명, 공무원 720명이었으며, 장비는 굴착기 70대, 덤프트럭 101대, 양수기 170대가 지원됐다. 침수됐던 청수지하차도는 오후 1시 개통이 완료됐고, 원성2동, 청룡동, 신안동 등에서 침수됐던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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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문용 기자
2017.07.18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