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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의회 갈등 표출] 최근 진천군과 군의회가 보이지 않는 갈등으로 불협화음을 표출시키고 있는 가운데 의장이 사퇴서를 제출하자 부의장이 사퇴서를 보관하며 설득하고 있는등 진통을 보이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거센 비난을 받는 실정. 갈등의 발단은 지난달 25일 실시된 일부 군 인사에서 의회 사무처요원을 발령하면서 때마침 해외연수중이던 군의회의장과 협의를 거치지 않아 뒤늦게 인사내용을 보고 받은 의장이 의회를 경시하는 것 아니냐며 강력하게 반발한데다 의회내부에서 조차도 묘한 기류가 흘러 진통을 가중시키는 상황. 이와관련, 주민들은 현재 구제역방역과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 군민 모두가 눈코 뜰새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앞장서야할 의원들이
행정·자치
중부매일
2000.05.0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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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8회 어린이 날을 맞아 충주지역에서 다양한 내용의 풍성한 행사가 열려 어린이들이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된다. 충주MBC가 주최하는 제 16회 어린이 큰잔치가 3일 충주체육관에서 5천여명의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행사는 레크레이션과 어린이합창단 공연, 부메랑 시연, 훌라후프 대회, 댄스 및 에어로빅 시연, 퀴즈왕 선발대회, 군악대 퍼레이드, 조각그림 맞추기 게임 등 어린이들의 창조적 사고와 모험심을 길러주는 각종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도내 모범어린이를 선정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도지사 표창 등을 하게 되며 불우수용시설의 아동과 도서벽지 학교 어린이를 단체 초청해 흥겨운 시간을 함께 하게된다. 어린이 날인 5일에는 한국민예총 충주지부
행정·자치
정구철 / 충주
2000.05.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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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감곡면 일대 길 주변과 산 능선 과수원마다 분홍빛 복사꽃이 만발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감곡면 지역은 3백96ha의 과수원에서 연간 1백7억원의 소득을 올려 음성군에서 생산되는 단일 농산물중 최고의 수익을 내고 있으며, 경기 이천, 경북 청도, 강원도 원주 등과 더불어 국내 대표적인 복숭아 단지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에는 4월20일 정도가 절정으로 23일에 복숭아꽃 축제가 열렸으나 올해는 개화 시기가 늦어져 이번주 절정을 이루고 있다. 특히 감곡면 지역은 다른 지역과 달리 복숭아 나무 옆에 배나무를 함께심어 연분홍 빛 복숭아 꽃과 흰 배 꽃이 절묘한 색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감곡 복숭아는 미백도와 백도등 2개 품종이 대부분으로 가까이서 보면 하얀 꽃 속에 분홍빛이 감
행정·자치
양승갑 / 음성
2000.05.0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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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총 본산인 구인사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1만5천여명의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구인사는 10일 오후 7시 부처님 오신 날 전야행사로 봉축 광명등 점등식을 갖는다. 이 행사는 무명의 암흑같은 사바세계에 부처님의 지혜로 광명을 밝힌다는 의미로 등불을 밝히게 되며 이 점등식은 삼귀의례, 독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국운융창 기원, 축원, 종정예하의 점등교시 등으로 이어진다. 이 때 밝힌 등불은 다음날 자정까지 밝혀지며 구인사에는 3만5천개의 등불이 밝혀져 이채롭고 황홀한 불야성을 이루게된다. 부처님 오신날인 11일 오전 10시에는 1만5천여명의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 법요식이 열린다. 이날 법요식은 부처님 오신 날의 거룩한 뜻을 알리는 33번
행정·자치
이언구 / 단양
2000.05.0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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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3회 속리축전이 오는 9∼11일 3일간 천년고찰 법주사가 자리잡고 있는 국립공원 속리산 일대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전은 예년의 행사의 행사에 팔상전 탑돌이를 추가, 훨씬 다채로운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천년 전통문화의 대향연」을 슬로건으로 하고 있는 이번 축전은 첫날 행사로 서예, 야생화, 달마도, 사진전, 불교우표 등이 전시회와 전국 시조경창대회 등이 계획되어 있다. 또 본행사가 열리는 10일에는 축하비행, 거리축제, 어린이 사생대회, 속리산 산신제, 노래자랑 등이 지역민과 관광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11일은 봉축법오식 및 팔상전 탑돌이, 국악 대향연, 충북관악제 퍼레이드, 불꽃놀이 등이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중 팔상전 탑돌이는 처음으로
행정·자치
조혁연 / 보은
2000.05.0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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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일부 의원들이 관련 시행규칙을 무시, 환자를 위한 약조제를 간호사에게 맡기고 있어 이에따른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이를 지도·감독하는 군보건소마처 관련 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어 『보건행정의 권위를 스스로 떨어뜨리고 있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2일 보은군 보건소에 따르면 현행 의료법 시행규칙은 연평균 1일 조제건수가 80∼1백60인일 경우에는 반드시 약사 1명을 두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1백60인을 초과할 때는 80인이 초과할 때마다 약사 1명을 추가 고용토록 규정해 놓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규정에도 불구하고 보은군 관내 14개 의원중 약사를 고용하고 있는 곳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담당의사의 처방전에 따라 조제 전문지식이 없는 간호사가 각
행정·자치
조혁연 / 보은
2000.05.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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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5월1∼9월30일까지 5개월동안 하절기 전염병 예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이기간동안 콜레라, 장티푸스, 식중독등 음식물 매개질환과 말라리아, 일본뇌염등 위생해충 매개질환의 유행가능성을 차단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급성전염병 환자의 조기발견및 주요 전염병 관리대책으로 도,시·군·출장소에 역학조사반 14개반을 편성하기로 했으며 전염병의 조기발견및 신속한 예방·관리를 위해 병의원,약국등을 대상으로 질병정보모니터로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식중독,세균성이질의 발병에 대비, 신속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역학조사반에 전문가를 참여시키기로 했으며 콜레라등 집단발병이 가능한 전염병의 유행예측조사를 실시하는등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일본뇌염 예방
정치
김영철
2000.05.0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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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충북도지부는 2일 정기대회를 개최하고 신경식당선자(청원)를 도지부위원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이날 정기대회에는 도내 지구당위원장을 비롯해 도의원, 군의장, 지구당부장이상 도대회 대의원 2백여명이 참석한다.
정치
김영철
2000.05.0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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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조령산 자연휴양림 이용객들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수안보온천 할인권을 배부하기로 했다. 5월1일부터 배부되는 온천사우나 할인우대 내용은 상록호텔의 경우 일반요금이 1인 6천원이나 33.3%인 4천원으로 할인되며 수안보파크호텔도 일반요금 7천원에 비해 42.9%나 할인된 4천원만 내면 된다. 한편 인근에 수안보온천과 수옥폭포, 문경새재등이 위치해 있는 조령산 자연휴양림은 지난해 1만4천여명이 방문하는등 이용객들이 점차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정치
김영철
2000.05.0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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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개회되는 제173회 임시회 도정질문 자료준비로 연찬중.
일반
중부매일
2000.05.02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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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일까지 실시되는 99년도 충북도결산위원으로 선임돼 도청과 교육청에 대한 사전준비및 자료수집으로 분주.
일반
중부매일
2000.05.02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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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증평출장소 관내에서 실시중인 구제역통제소 6개소를 방문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
일반
중부매일
2000.05.02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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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국 시·군 자치구의장협의회 부회장자격으로 행정자치부를 방문해 행자부장관을 면담하고 사무국 설치관련 예산지원을 요청.
일반
중부매일
2000.05.02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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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강내면 태성리가 고향인 조남기 중국 정협 부주석의 방한과 고향방문은 여러모로 큰 의미를 갖는다. 한반도에 평화무드가 조성되고 남북의 교류가 잦아지는 시점에서 조선족 출신으로 드물게 중국 고위직에 오른 그의 행보와 영향력이 남북의 매듭풀기에 적잖은 변수로 작용할 공산이 크기때문이다. 김대중 대통령이 예정시간을 훨씬 넘겨 1시간이나 조 부주석과 환담을 나눈 것을 보면 중국내 그의 정치적 입지와 앞으로 남북 교류에 미칠 영향력을 넉넉히 가늠해 볼 수 있는 것이다. 한국의 여야 정치지도자들을 만난 그는 62년만에 고향인 청원 태성리를찾아 선영에 참배하고 마을 주민들과도 회포를 풀었다. 나무를 해다가 조치원 장터에 팔던 소년 조남기가 고희를 넘겨 금의환향한 것이다. 그의 할아버지 조동식은
사설
2000.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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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세상일이 보는 이에 따라 다른 의미를 띠게 마련이지만, 특히 성추행 사건에 있어서는 관련 당사자들의 시각차가 극명하게 드러난다. 예를 들자면 이렇다. 자신의 어린 딸로부터 어떤 어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백을 듣는 경우와, 자신의 남편이 혹은 남동생이나 오빠가 어린 아이를 성추행했다는 소식을 듣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전자라면 누구나 그 행위의 천인공로함에 치를 떨 것이지만, 후자가 된다면 혹시 무언가 잘못된 것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기 마련이다. 자신이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 그처럼 후안무치한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어하는 건 인지상정일테니 그걸 원칙적으로 탓할 수는 없다. 하지만 성폭력·성추행 사건이 발생했을 때 치떨리는 피해자측의 분노에 비해, 가해자측 태
외부칼럼
문체부 부장 박인영
2000.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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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조직개편과 인력감축등으로 침체된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매월 우수 공무원을 선발, 리후레쉬(Refresh)특별휴가제를 전국 최초로 시행하기로 했다. 특별휴가 대상은 6급이하 공무원으로 도정 주요현안 해결및 각종 도정시책의 우수제안등 도정발전을 위한 공적이 뚜렷한 공무원을 선발, 6일이내 특별포상휴가의 특전을 부여하기로 했다. 한편 5월중 특별휴가자로 결정된 공무원은 총 12명으로 ▷김용국(정책연구담당관실) ▷임태인(정보통신과) ▷조원휘(기업지원과) ▷김영조(환경과) ▷김정태(축산과) ▷심태우(산림과) ▷유순관(문화예술과) ▷백종현(교통도로과) ▷김경식(청주소방서) ▷홍병구(충주소방서) ▷김종희(제천소방서) ▷김현주(농업기술원)등이다.
정치
김영철
2000.05.0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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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대통령은 1일 제37주년 법의 날 담화문을 통해 『불법이나 탈법행위, 집단이기주의에 대해서는 법이 정한 바대로 엄격히, 단호하게 대처함으로써 사회기강과 정의를 바로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우리가 21세기 세계일류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민화합과 대동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런 점에서 법질서의 확립은 매우 긴요한 과제로 법과 질서가 지켜져야 사회의 안정과 기강이 확립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대통령은 『돌이켜 보면 IMF경제위기도 결국 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데서 비롯된 것으로 법은 건전한 경제발전의 핵심적인 조건이 된다』며 『법이 모든 국민에게 공평히 적용됨으로써 국민의 권익과 안전을 지키는 튼튼한 울타리가 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
정치
최동일 / 서울
2000.05.0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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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1일 5월 직원월례조회를 갖고 산불진화및 지역정보화사업 추진등에 공헌한 민간인과 공무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산불진화유공 ▷청원군의용소방대 ▷괴산군의용소방대 ▷최길동(옥천군안내면) ◆지역정보화 ▷최문형(청주시신봉동·도민인터넷 정보검색대회 1위) ▷장용대(정보통신과) ▷임태인(정보통신과) ◆시내버스 색상디자인 ▷김용국(정책연구담당관실) ▷조원휘(기업지원과) ◆문화재보존관리 ▷유순관(문화예술과)
정치
김영철
2000.05.0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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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대통령은 1일 오전 청와대에서 민주국민당 김윤환대표권한대행과 조찬을 겸한 회동을 갖고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대통령과 김대행은 이날 회담에서 남북정상회담이 범국민적 지지와 초당적 참여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는 기반조성에 협력하고 남북경협이 국민의 동의하에서 이뤄지도록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은 5개항을 발표했다. 두사람은 또 지역주의 해소를 위해서는 여·야 정치권의 실천적 공동노력이 필요하며 이번 국회에서는 정책경쟁 중심의 여·야관계를 구현하고 특히 소수의견이 존중되는 참된 민주정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김대통령과 김대행은 이밖에 민생과 경제문제등 당면한 국가현안과 정국전반에 걸쳐 논의하고 국정현
정치
최동일 / 서울
2000.05.0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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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대 국회 원구성이 지연될 전망이다. 여야는 현재 상임위 정수 조정을 제외하고는 의장단 구성 및 상임위원장 배분 등 쟁점 현안을 놓고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한나라당 이부영 총무는 1일 『남북정상 회담 등 정치일정상 6월5일 개원이 안될 것이란 우려가 있다』며 『저쪽(민주당)에서 정상회담 이후에나 논의할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민주당관계자는 『정상회담 때문이 아니라 한나라당이 전당대회에 몰두,원구성 협상이 진척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여야는 핵심쟁점인 국회의장 몫과 관련,「집권당」과 「원내 제1당」이 맡아야 한다는 입장을 각각 고수하고 있으며 상임위장 배분 역시 이견을 계속 보이고 있다.
정치
임정기 / 서울
2000.05.01 2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