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6명·충남 20명·대전 26명·세종 7명
대전서구 7명 '최다'…이인제 7번째 국회의원 도전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왼쪽)과 국민의힘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오른쪽)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12일 시민들을 만나 인사를 하고 있다. / 윤재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왼쪽)과 국민의힘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오른쪽)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12일 시민들을 만나 인사를 하고 있다. / 윤재원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넉달 앞두고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충청권에서 69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충청권 28개 선거구에서 충북 16명, 충남 20명, 대전 26명, 세종 7명 등 모두 69명이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대전 서구갑은 첫날 7명이 등록해 충청권 중 최다를 기록했다. 충남 보령·서천에서는 나소열 전 충남부지사가 여섯번째 출사표를 던졌다. 이인제 전 국회의원도 고향인 논산계룡금산 지역구에서 7번째 국회의원에 도전한다.

◇충북 16명

충북 8개 선거구에서는 첫날 16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청주서원은 등록자가 없었다.

청주상당에선 민주당 이강일 청주상당지역위원장이 가장 일찍 등록했다. 청주청원에선 국민의힘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 김헌일 청주대 교수, 김선겸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이 접수증을 받았고 민주당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도 이름을 올렸다. 흥덕에선 국민의힘 김동원 전 아시아투데이 부사장, 김정복 흥덕구당협위원장, 진보당 이명주 청주지역위원장이 선관위를 방문해 등록절차를 밟았다.

충주에서는 국민의힘 이동석 전 청와대 행정관, 이원영씨, 정용근 전 충북경찰청장이 등록을 마쳤고 진보당 김종현 충북도당위원장도 등록했다.

제천·단양에선 국민의힘 이충형 KBS 인재개발원장과 민주당 이경용 전 제천단양지역위원장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증평·진천·음성에선 이필용 전 음성군수, 보은·옥천·영동·괴산 박세복 전 영동군수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충남 20명

충남은 총선 'N수생들'의 출사표가 눈길을 끈다. 보령·서천에서는 충남부지사를 지낸 나소열 민주당 지역위원장이 여섯번째 출마장을 냈다. 조한기 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장은 2012년 제19대 총선, 2014년 보궐선거, 2016년 제20대 총선, 2020년 제21대 총선에 이어 다섯번째 출사표를 던졌다.

충남 11개 선거구 중 ▷천안병 국힘 신진영, 민주당 김연, 진보당 권오대 ▷공주시부여청양 무소속 고주환 ▷보령서천 민주 나소열 ▷아산시갑 국힘 김영석, 민주 복기왕 ▷아산시을 국힘 김길년 ▷서산태안 민주 조한기 ▷논산계룡금산 국힘 김장수 김흥규 박성규 이인제 조재환, 무소속 이창원 ▷당진 국힘 박서영 정용선, 민주 송노섭, 진보당 오윤희 ▷홍성예산 무소속 어청식 등이 등록했다.

◇대전 26명

대전 서구갑은 7명이 등록했다. 7개 선거구에서 ▷동구 국힘 한현태, 민주 황인호, 무소속 정구국 ▷중구 국힘 강영환 ▷서구갑 국힘 김용경 조성호 조수연, 민주 안필용 이용수 이영선 이지혜 ▷서구을 국힘 강노산 양홍규 이택구 조성천, 진보당 유석상, 자유통일당 이지훈 ▷유성갑 국힘 여황현 윤소식 진동규 민주 오광영 진보당 김선재 무소속 왕현민 ▷유성을 민주 정기현 허태정 ▷대덕 국힘 박경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세종 7명

세종은 2개 선거구에서 7명이 등록을 마쳤다. 세종갑에 성선제 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원이 국민의힘으로 등록했고 민주당에선 노종용·박범종·배선호이 신청했다. 세종을은 국민의힘 이준배 전 세종경제부시장과 조관식, 민주당 서금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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