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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로타리클럽(회장 박원용)이 21일 의료혜택이 열악한 학산면 용산리 마을을 찾아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살피며 위로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의료봉사는 오전 10시부터 용산마을회관에서 로타리클럽 회원인 소화의원, 성인정형외과, 북경한의원, 허치과 사라약국 등이 참여, 전문분야별 무료진료 활동을 펼친다. 용산마을지역은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노인성 질환, 소화기 질환, 허리 및 관절성 질환, 치아관련 질환 등 전문의 진료와 혈압측정 및 개인 의료상담 등의 시간을 갖게 된다. 봉사의 모든 경비는 클럽의 기금으로 자체부담하여 용산리 마을과 인근 마을 200∼300여명의 주민을 진료할 예정이다. 이밖에 영동로타리클럽회원 50여명과 학산로타리클럽 20여명 회원들은 마을 주변의 청소와 중식을 준
행정·자치
김기훈 / 영동
2004.03.1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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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김주현 차관은 19일 보은군 산외면 폭설피해농가 복구현장을 둘러보고 농민들을 격려했다. 김차관은 이날 오전 10시쯤 산외면 이식1리 안상복씨(53) 시설하우스와 길탕2리 산외시설채소영농조합비닐하우스단지, 수한면 안재동씨 복숭아하우스 철거현장을 찾아 피해농가의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박군수는 “대규모시설농가의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돼 복구에 어려움이 있다”며 “복구비 지원 대상을 인삼·비닐하우스는 현행 2㏊미만에서 3㏊ 미만, 축사는 1천800㎡에서 5천㎡ 미만으로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오윤균씨(43·산외시설채소영농조합회원)는 “하우스내 보온커튼, 양액재배시설, 조류방조망 등 농업시설물을 조사대상에 포함시키고 하우스농가가 타작목으로 전환할 경우에도 철거비 및 복구비를 지
행정·자치
한기현 / 보은
2004.03.1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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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여 온 사회복지사무소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향후 3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사회복지사무소를 출범하고, 2006년 6월 30일까지 2년간 시범 운영하게 된다. 이와 관련 군은 현 청사 뒷편의 탁구장 건물을 통합해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으며 이렇게 될 경우 읍면에 산재된 사회복지사 16명을 본청 사회복지사무소에 두고,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민원 증명발급 업무나 기초수급자를 대상으로 업무도 종전에 읍면의 조사를 거쳐 하던 것을 통합하여 보게 됨으로써 복지업무의 효율성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회복지사무소를 주축으로 보건기관과 복지기관을 연계하여 증가하는 복지수요에 대하여 One-Stop Service를 제공하는 등
행정·자치
정문섭 / 옥천
2004.03.1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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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초 대폭설이 내려 740억원이라는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한 청원지역에 군부대 장병들에 이어 청주대학생들과 서울, 포천, 천안등지의 자원봉사들이 피해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19일 청원군에 따르면 폭설피해 이후 공무원 및 군·경대원, 전국에서 몰려온 자원봉사자 1만 4천명이 복구현장에 긴급 투입되는등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대통령 탄핵 이후에는 군부대 장병들의 지원계획이 일부 취소되는 등 아직도 복구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내에는 18일 현재 1만 4,000여명의 인력과 장비 3,000대가 투입돼 쓰러진 비닐하우스, 축사 등을 복구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피해복구율이 40%밖에 되지않아 도내 평균 복구율 85%에 턱없이 부족한 상태에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학업에 매진하고
행정·자치
박상준
2004.03.1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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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축산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친 환경을 유도하기 위해 축산업 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한(육)우, 젖소, 돼지, 닭으로 소 사육농가는 90평이상(30두 이상), 양돈사육농가는 15평 이상(50두 이상), 양계사육농가는 90평이상(3,000수 이상)의 농가는 축산업에 등록해야한다. 또 등록기간은 ▲계란 집하업(6월26일까지) ▲일정규모의 가축사육업(5월12일까지) ▲기존의 종축업, 부화업 신고자는 등록한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시는 시설장비 보안을 위한 자금을 2004년 부터 2006년까지 지원하며 개소당 지원액은 가축사육업 5천만원 이내, 종축업·부화업의 경우 1억원 이내(융자금 80%)에 지원되며 지원조건은 3년 거치 7년 상환이다. 축산관계자는 “농가들이 유의 할 점은
일반
문영호 / 아산
2004.03.1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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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은 향토문화축제인 제20회 도원문화제를 복숭아 복사꽃이 만개하는 오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친다. 연기군은 19일 도원문화예술선양위원회를 개최해 행사참가 단체,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행사일정을 확정했다. 올 도원문화제 행사는 꽃(복사꽃, 배꽃, 유채꽃, 벚꽃)을 주제로 하는 축제를 연출하고, 전국노래자랑 등을 유치해 군민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화합하는 향토문화축제로 과거 7일씩 하던 행사를 5일로 축소해 짜임새 있게 추진하게 된다. 행사는 4월 17일 백제부흥운동 재조명을 위한 학술토론회 및 전통불교의식으로 제례하는 백제대제를 시작으로 백일장 및 사생대회, 복사꽃아가씨 선발대회, 한마음거리축제, 전국바둑대회, 건강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축제행사를 연다. 특히 금년
일반
홍종윤 / 연기
2004.03.1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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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식품 접객업소와 숙박업소 등에서의 1회 용품 사용이 여전히 성행하고 있어 강력한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19일 천안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분기별, 반기별로 포상금 제도와 함께 6천300여 개소의 식품접객업소와 700개소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1회 용품 사용규제 단속을 벌일 계획이라는 것. 실제 위반업소 대분분이 1회용 도시락이나 종이컵, 1회용 비닐봉투 등을 사용하다 적발되는 경우가 많아 3월 한달간의 홍보기간을 두고, 26개 동과 협조해 식품접객업소와 숙박업소, 집단급식소, 식품제조 등을 중점 단속하고, 신고 포상금제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시 관계자는 “대상 품목은 1회용 합성수지 도시락, 1회용 컵, 접시용기, 나무젓가락, 이쑤시개, 비닐식탁보 등이며 위반업
일반
정연호 / 천안
2004.03.1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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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및 충청지역이 폭설로 인해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조업중단이 불가피한 사업장에 대해 고용유지지원금이 지원된다. 대전지방노동청은 폭설피해로 조업중단이 불가피한 사업장을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장으로 인정, 고용유지지원금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고용유지지원금은 경영상 이유로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가 휴업·휴직·훈련 등 고용유지조치를 통해 근로자를 계속 고용하는 경우 고용보험에서 임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따라서 고용유지지원금을 받고자하는 사업주는 고용유지조치 전일까지 고용유지조치 계획신고서를 사업장 관할 고용안정센터에 제출토록 돼 있다. 그러나 이번 폭설처럼 천재지변으로 인한 휴업의 경우 휴업실시후 3일이내 (특별재해 선포지역의 경우 20일 이내)에 고용유지조치계획신고서를
행정·자치
한권수 / 대전
2004.03.1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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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이 고추 고품질 생산기반 조성사업으로 추진한 노지 비가림 시설(리틀하우스)이 이번 폭설에 많이 파손돼 해당 농민들이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군은 지난 99년부터 군비 50% 보조와 40%융자, 10% 자부담으로 고추 주산단지 노지 비가림 재배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02년부터는 지역특화사업으로 선정돼 도비 일부를 지원받고 있다. 군은 지금까지 총 면적 26.2㏊에 사업비 18억9700만원(보조 8억9천200만원, 융자 8억900만원, 자담 1억9천700만원)을 투입했으며, 사업비 전체의 47%가 군비에서 지원됐다. 군이 추진한 비가림 시설은 농가 지도형표준설계도 K형인 ‘연동식 리틀하우스’로 모두 부속자재 실용신안등록을 한 (주)원일농자재에서 시설했다. 그런데 이번
행정·자치
정병상 / 괴산
2004.03.1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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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32 시·군·구 가운데 대민업무를 맡고 있는 괴산군 공무원의 청렴도가 8.31점으로 전국 시·군·구 평균 7.5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부패방지위원회(위원장 이남주)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국캘럽에 의뢰, 지난해 9~12월까지 전국 232개 기초단체 공무원의 공사계약·건축사용승인(검사)·인허가(농지전용, 산림형질변경, 도로점용, 옥외광고물)등 3개 대민업무 청렴도를 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평가영역의 청렴도를 보면 ▶체감 청렴도 8.45점(전국 7.54점) ▶부패인식 8.80점(전국 8.18점) ▶부패경험 8.07점(전국 6.76점) ▶잠재 청렴도 8.18점(전국 7.59점) ▶업무환경 8.85점(8.39점) ▶행정체제도 7.05점(전국 6.71점) ▶개인태도 8.92점(전국 8.35점) ▶부
행정·자치
정병상 / 괴산
2004.03.1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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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은 2004세계태권도화랑문화축제 조직위원회 구성을 마무리 하고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돌입하기로 했다. 세계태권도화랑문화축제는 오는 6월18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김유신장군 탄생지와 화랑관등 진천군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이에따라 2004세계태권도화랑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위원장으로 전 문화관광부 차관출신이며 2002월드컵조직위원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한 대한체육회 최창신이사(59)를 19일 축제조직위원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15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4세계태권도화랑문화축제 세입세출안에 대한 심의와 조직위원회 운영규정을 개정한뒤 올해 축제의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협의했다. 2004세계태권도화랑문화축제 조직위원회 대회장으로 김경회 진천군수와 최창신 조직위원장, 이석
행정·자치
김영철 / 진천
2004.03.1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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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대원과학대학 사무처장인 권진혁(50)씨가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을 갖고 국민교육을 위해 헌신적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2일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부터 국민교육 유공자 표창장을 받았다. 지난 94년 사무국장직을 맡으며 대원과학대학과 인연을 맺은 권씨는 대학 설립초 법인투자와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교수공채 모집 및 면접 시 교통비를 지급하는 등 타 학교와 차별화 된 교육행정을 펼쳤다. 법인행정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그는 초기 인사행정 및 학사업무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기여했음은 물론 재학생들의 후생복지를 위해 지속적인 예산을 집중 투자해 지금까지 단 한건의 학생소요가 없는 그야말로 타 대학 관계자들이 부러워 할 정도로 모범적인 대학을 이룩하는데 헌신적으로 노력했다. 지방대학 특성
행정·자치
서병철 / 제천
2004.03.1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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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및 동 시행령이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수도권 소재 정부공공기관 충주 유치를 위한 총력 홍보전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달 정부공공기관 유치위원회를 구성, 유치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상담반을 비롯한 3개 반 16명으로 기획단을 구성, 활발한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유치위원들은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한국토지공사 등 30개 유치가능 공공기관을 방문, 충주가 이전 최적지임을 홍보하고 충주로 이전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시 산하 전직원들은 정부 공공기관 충주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지역개발 효과에 대해 대주민 홍보를 강화하는 등 시민들의 동참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 각 부서는 중앙행정기관의 업무와 관련된 각종 행사에 참석시 충
행정·자치
정구철 / 충주
2004.03.1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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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산척면 영덕리에 위치한 엔조이골프장(대표 안권수)이 개장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주)다함넷이 운영하는 엔조이골프장은 현재 92%의 공정으로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5월 시범라운딩을 거쳐 오는 6월 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척면 영덕리 산2-14 일대 117만9천여㎡의 부지에 사업비 300억여원이 투입된 엔조이골프장은 총 27홀중 18홀은 회원제로, 나머지 9홀은 퍼브릭 코스로 운영할 계획이며 클럽하우스와 휴게소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1989년 충북도로부터 승인을 얻은 이 골프장은 지난 1997년 착공, 이듬 해 공사가 중단됐다가 2000년부터 공사가 재개돼 착공, 7년만에 개장하게 됐다. 이 골프장은 당초 지난 5일 개장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건축물 준공과 부대
행정·자치
정구철 / 충주
2004.03.1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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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 여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국기독당’(창당준비위원장:김기수)이 창당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지역 기독교계에 따르면 한국 기독교 정당은 오는 22일 서울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창당식을 갖고 이번 총선에 후보자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지난 2월 6일 정치권복음화운동 발기인 대회를 갖고 창당 준비에 들어간 창당준비위원회는 당명을 ‘한국기독당’으로 최종 확정했다. 한편 한국기독당은 “우리 민족이 마시고 세상도 정치도 깨끗하게 할 수 있는 샘이 되어 한국 정치사의 새 지평을 열고자 한다”는 창당 취지문 발표했다.
문화
조혁연
2004.03.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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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법주사 주지 월탄스님의 조계종 승적복권이 또 다시 무산됐다. 조계종 최고의결기구인 임시중앙종회(세속 국회에 해당)는 지난 18일 28명 스님명으로 발의된 ‘멸빈자 사면 종헌개정안’을 찬성 53표, 반대 21표로 부결시켰다. 이는 의결 정족수에 1표가 모자라는 것으로, 이날 종회에는 재적의원 81명중 74명이 참석했다. 조계종 종헌 제128조 부칙조항은 ‘징계를 받은 자로서 비행을 참회하고 특히 선행 또는 공로가 있는 자에 대하여는 집행중이라도 징계를 사면, 경감 또는 복권시킬 수 있다. 다만, 멸빈의 징계를 받은 자는 제외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상정된 개정안은 이의 부칙 2조를 신설, ‘멸빈자도 사면.경감할 수 있다’는 내용을 포함시키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조계종은
문화
조혁연
2004.03.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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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말 청주교구청으로부터 처음 시작된 ‘최양업 신부 시복·시성 운동’이 첫 관문을 무사히 통과, 순항의 길로 들어섰다. 19일 천주교 청주교구청(교구장 장봉훈 주교)에 따르면 교황청 시성청은 지난 1월 최 신부 시복운동을 공식 인준한데 이어, 최근에는 ‘시복절차에 장애가 없음’을 정식 공문으로 통보해 왔다. 이는 지금까지의 과정에 하자가 없고 또 시복을 추진할 만한 자격요건이 충족돼 있음을 교황청이 정식 인정해 주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따라 청주교구를 포함한 한국 가톨릭은 앞으로 최양업(1821~1861) 신부 시복을 위한 사복재판 등 제반 과정을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가톨릭 교회법상 교황청으로부터 ‘장애없음’을 통보받을 경우 지역에서 재판부를 구성, 자료와 증거를 수집·검증하
문화
조혁연
2004.03.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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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내내 대숲 소리를 도량가득 풀어놓으며,무소유로 남았다가 지금은 나무마다 품어내는 여린 초록색들의 춤공연을 보며 웃는가 봅니다. 그곳에는 그래서 번뇌가 없고,무한한 자비로 터를 만들어 가는 소리없는 움직임들이 조신하게 움직일 뿐입니다. 발자국 소리를 남겨두고 각자 제 위치로 절을 내려가는 낯선 이방인들의 수많은 염원들이 법당을 가득 채워도 향 하나의 스러짐에 그또한 모두 승화되어 도솔천 그곳까지 날아드는 곳이기에그래서 그곳은 언제나 초연하게 몇천년을 보내고 맞이할수 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방울 방울 맺혀 떨어지는 약수물 속에는 뒷산 소나무의 소원이랑,도토리 물고 달아나는 산다람쥐 웃음도 섞여 내려옵니다. 어쩌다 지나치는 바람의 소매 끝에 묻혀 이곳까지 온 어느님의 간절한 소원마져도 시원하게
일반·문화
중부매일
2004.03.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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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충북 첫 경선 24일 실시 김의원 홈페이지 인기 ○…자민련 김종호 의원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반대표를 행사한 것으로 보도되자 김 의원의 홈페이지에서는 연일 네티즌들간 열띤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데. 17일 김 의원 홈페이지 게시판에 200여건의 글이 몰린 데 이어 18일에도 50여건의 글이 쇄도. 많은 네티즌들은 “정당의 이해관계보다는 소신에 의한 투표였다”, “당의 결정이라고 하더라도 반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소신이 좋다”, “소신에 따라 당당히 반대표를 던진 김 의원에게 진심으로 찬사를 보낸다”고 주장. 반면 일부는 “정치생명을 이어가기 위한 철새정치”, “김의원의 5,6공화국때 행태와 자민련 부총재를 맡으며 했던 일들을 보면 철새 정치인의 표본”이라고 비난하기도
정치
중부매일
2004.03.18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