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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초구가 충주지역에 연수원과 납골당 신축을 추진하고 있으나 해당 지역 주민들이 반발 움직임을 보여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충주시에 따르면 서초구는 충주시 신니면 모남리 2만여평의 부지에 연건평 3천평 규모의 연수원과 연건평 500여평 규모의 납골당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서초구는 이를 위해 충주시와 인허가 상담을 거쳐 건립 가능 여부와 허가 절차에 대한 회신을 요청했다. 서초구는 이 연수원이 건립되면 서초구 주민과 서초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며 건립부지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는 진입로 개설과 함께 고용 및 현지 농산물 판매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매입이 가능한 2만여평의 해당 부지 외에 추가로 20만평 정도의 인접 부지를 확보, 콘도와 골프장,
행정·자치
정구철 / 충주
2004.03.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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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명령을 선고 받은 대상자들이 폭설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개전의 기회로 삼고 있다. 법무부 청주보호관찰소충주지소(지소장 신용철)는 지난 9일부터 이달 말까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15명을 선발, 설해복구 봉사단을 구성해 관내 폭설피해 농가를 순회하며 복구작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폭설로 무너져 내린 비닐 하우스와 돼지축사, 인삼밭 등의 복구에 나서고 있으며 특히 이들중 용접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3명이 포함돼 비닐하우스 설치대 복구작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폭설 피해를 입고 시름에 잠겨 있던 농업인들은 이들의 지원에 큰 용기와 희망을 얻고 있다. 폭력행위 등으로 사회봉사명령 120시간을 선고 받은 장모씨(38·용접공)는 “비록 법원의 봉사명령에
행정·자치
정구철 / 충주
2004.03.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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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00백년만의 폭설로 줄기가 동강나고 가지가 찢어지는 등 도내 나무들도 엄청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17일 충북도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폭설로 도내에서는 6만여 그루(1천4㏊), 금액 면으로는 총 114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중 소나무가 전체 나무 피해의 80%, 아카시아가 그 다음을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청주시 700ha(2만3천100그루), 괴산군 129ha(8천그루), 청원군 109ha(9천600그루), 단양군 47ha(1만7천800그루), 보은군 19ha(1천241그루) 등으로, 청주시가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과장 조사를 했거나 심도있는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을 가능성”을 거론하는 등 조사의 부정확성을 지적하고 있다
문화
조혁연
2004.03.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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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눈부신 날,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들로 나섰다. 어느 사이 들판은 푸릇푸릇하게 봄 마중을 하고서 풀과 꽃을 피어 올리고 있었다. 그 중 봄나물인 쑥, 냉이, 지칭개, 꽃다지는 너무도 반가와 먼저 손이 갔지만 함부로 꺾을 수가 없었다. 들녘의 풀잎 하나라도 축을 내면 들의 수평이 기울어질 것을 염려한 어느 시인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겨우내 빛과 바람의 결을 받으며 잘 다듬어진 들은 어디 한군데 모난 데가 없이 평온하고 아늑할 뿐만 아니라 이랑도 고랑도 사라진 밭은 디디기가 편하여서 고슬고슬 피어오른 흙을 마음껏 밟을 수가 있었다. 하지만 노란 들꽃이 피어 있는 논둑을 지나는 동안은 여린속살이 부서질 것 같아 까치발을 하고 걸어야만 하였다. 나는 그 길을 마저 가지 못하고 논둑에
일반·문화
중부매일
2004.03.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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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 출신으로 시인, 치과의사 등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는 김영환(55·경기도 안산) 의원이 최대의 정치, 예술적인 시련을 맞고 있다. 민족문학작가회의 산하 젊은 작가포럼(위원장 고영직.문학평론가)은 지난 15일 이번 탄핵사건과 관련, 긴급 회의를 갖고 김 의원을 제명을 이사회에 요구하기로 했다. 젊은 작가포럼은 이날 “최근 국회의 대통령 탄핵안 가결 과정에서 시인이자 작가회의 회원인 김영환 의원의 행적을 묵과할 수 없다는 젊은작가들의 의견이 대두됐다”면서 “김 의원의 행적은 표현의 자유와 사회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자유실천문인협의회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설립 목적을 위배했으므로 회원으로서 자격정지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젊은 작가포럼은 김 의원에게 관련 소명자료를 오는 25일
문화
조혁연
2004.03.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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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샤브샤브’ 음식점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살짝 익힌 고기를 소스에 찍어 먹으면 입안 가득히 단백한 맛이 돈다. ‘샤브샤브’, 어디서 온 말일까. 대충 짐작하고 있겠지만 일본에서 건너온 말이다. 그러나 아직 정설화된 것은 아니지만 어떤 사람은 이의 기원을 우리나라에서 찾고 있다. 백과사전은 지금의 ‘샤브샤브’ 요리법에 대해 ‘14세기 칭기스칸이 세계를 제패하는 과정에서 생긴 일종의 전쟁 음식’이라고 적고 있다. 익히 알다시피 몽골군대는 기마병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 기마병의 최고 강점은 빠른 이동, 즉 주력이다. 따라서 이들은 빠른 주력을 유지하기 위해 투구에 물을 끓인 후 즉석에서 양고기와 야채를 익혀 먹는 조리법을 개발했다. 이를 일본인이 개량화시킨 것이 지금의 ‘샤브샤브’(しやぶしやぶ)라고
일반·문화
조혁연
2004.03.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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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 소추안의 국회 통과로 후폭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청주 흥덕을 선거구 공천자인 홍익표씨가 16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 민주당 이탈이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돌고 있다. 홍씨는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총선이 국민 대표를 뽑는 선거가 아니라 ‘친노’대 ‘반노’를 선택해야 하는 편가르기식 선거로 변질되고 있다”며 “총선 심판대에 서는 것 자체가 국론분열의 공모자에 가담하는 행위가 되는 만큼 스스로 후보 공천을 반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도내 유일한 민주당 국회의원인 박종완 의원(충주)도 불출마 선언을 했다. 당초 민주당 청주상당선거구 공천을 모색해온 한상관씨도 지난 12일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정당을 바꿔 녹색사민당 공천을 받았다. 반면 열린우리당은 단체장을 비롯한
정치
중부매일
2004.03.1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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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폭설피해를 입은 농가의 무허가·비규격 농업용 시설에 대해서는 복구비 지원을 해주기로 한 반면 축사내 자동화시설과 과수 및 과수 위해방조망 등 일부 시설에 대한 복구비 지원 규정이 없어 논란이 일고 있다. 충북도와 폭설 피해주민들에 따르면 자연재해법과 정부의 ‘자연재해조사 및 복구계획수립 지침’에는 건축물 등기가 난 농업시설(축사등)과 표준설계에 맞춰 시설한 비닐하우스만을 복구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그 범위는 비닐하우스 철골, 유리온실, 철재파이프 하우스 등이다. 그러나 정부는 농가지도형 철재 비닐하우스 표준설계서 기준(폭, 높이,서까래 간격, 파이프 규격)을 지키지 않은 비규격 비닐하우스에 대해서도 규격시설로 복구할 경우를 조건으로 복구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당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정치
박상연
2004.03.1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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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라 권한정지 상태인 노무현 대통령은 국정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참모진의 현안 관련 보고는 일정한 범위내에서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봉흠 청와대 정책실장은 16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노 대통령에게 대면보고를 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서면보고도 하고…. 오늘 국무회의가 끝나면 필요한 사안을 서면보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실장은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결과를 대통령 권한대행인 고 건 국무총리에게 보고하고 또 고 대행의 지시를 청와대에 전파하는 청와대와 총리실의 가교역활을 하고 있다. 앞서 고 대행은 전날 박 실장으로부터 수석·보좌관회의 결과를 보고받은 자리에서 “앞으로의 국정 연속성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항은 대통령
정치
임정기
2004.03.1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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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가결 반대 민주 박종완 의원 “탈당 안한다” 『충주시장 보선 출마 함구』 ○…당론으로 정해진 탄핵 가결에 반대하고 동료 의원들과 당 지도부 책임론을 제기했던 충주출신 민주당 박종완 국회의원이 자신을 둘러싸고 떠도는 탈당설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부인. 같은 당 소속 설훈, 정범구, 조성준 의원과 함께 당론을 거부하고 탄핵 가결에 반대해 온 박 의원은 “구당 차원에서 지도부에 대한 책임론을 제기했을 뿐 탈당은 전혀 고려해 본 일이 없다”고 설명. 한편 17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박 의원은 세간에 떠돌고 있는 자신의 충주시장 보궐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함구하고 있어 배경에 관심. 『보은지역 표심잡기 안간힘』 ○…보은지역이 지난 16대에 이어 17
정치
중부매일
2004.03.1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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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가결 반대 민주 박종완 의원 “탈당 안한다” 『충주시장 보선 출마 함구』 ○…당론으로 정해진 탄핵 가결에 반대하고 동료 의원들과 당 지도부 책임론을 제기했던 충주출신 민주당 박종완 국회의원이 자신을 둘러싸고 떠도는 탈당설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부인. 같은 당 소속 설훈, 정범구, 조성준 의원과 함께 당론을 거부하고 탄핵 가결에 반대해 온 박 의원은 “구당 차원에서 지도부에 대한 책임론을 제기했을 뿐 탈당은 전혀 고려해 본 일이 없다”고 설명. 한편 17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박 의원은 세간에 떠돌고 있는 자신의 충주시장 보궐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함구하고 있어 배경에 관심. 『보은지역 표심잡기 안간힘』 ○…보은지역이 지난 16대에 이어 17
정치
중부매일
2004.03.1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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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의회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내린 폭설로 군내 전지역에 엄청난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폭설피해에 따른 복구비등 지원확대 건의문을 채택하고 16일 총리실및 관계부처를 방문해 전달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최근 조류독감이어 한·칠레 자유무역 협정으로 인해 농업기반이 붕괴위기 조짐까지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폭설은 농촌경제를 심각한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며 “적절한 피해보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영농을 포기하는 농민들이 속출할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피해시설중 무허가의 경우 현행 법령과 지침에는 지원이 불가능해 폭설 피해농가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폭설피해 시설지원에 대한 긴급대책 마련과 조속한 시일내에 조치될 수 있도록 선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군의회는 이
정치
박상준
2004.03.1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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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의회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내린 폭설로 군내 전지역에 엄청난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폭설피해에 따른 복구비등 지원확대 건의문을 채택하고 16일 총리실및 관계부처를 방문해 전달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최근 조류독감이어 한·칠레 자유무역 협정으로 인해 농업기반이 붕괴위기 조짐까지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폭설은 농촌경제를 심각한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며 “적절한 피해보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영농을 포기하는 농민들이 속출할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피해시설중 무허가의 경우 현행 법령과 지침에는 지원이 불가능해 폭설 피해농가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폭설피해 시설지원에 대한 긴급대책 마련과 조속한 시일내에 조치될 수 있도록 선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군의회는 이
정치
박상준
2004.03.1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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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가 전국 최초로 통일부의 공식 승인을 받아 북한 고성군 해금강 관광도로변에 제천사과 홍보를 위한 과수원을 조성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엄태영 제천시장과 이종호 의장은 지난 1월 25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새농민회원 등 30여명과 함께 금강산관광특구내 이해극씨의 기술지도로 조성된 고성채소 하우스를 견학하던 중 우리지역과 비슷한 기후조건을 가진 금강산주변에 제천시의 과수사업을 접목시킬 경우 성과가 클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주)현대아산 금강산사업소가 과원조성에 대한 의견타진을 물어오자 제천시는 지난달 과원조성에 대한 기본계획을 (주)현대아산측에 전달했으며, 북한 고성군인민위원회 관계자로부터 협조를 승낙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민주평화통일 제천시협의회 이종호 회장(제
정치
서병철 / 제천
2004.03.1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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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의원 193명이 찬성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은 과연 국민의 의사인가’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정국과 관련, 온 나라가 ‘의회 민주주의 승리’와 ‘의회 쿠데타’라는 상반된 논쟁으로 시끌하다. 대통령 탄핵소추에서 비롯된 ‘다수의원=국민 다수’라는 등식에 대해 여·야 의원과 학자들의 견해를 들어본다. 윤경식 한나라당 의원(청주 흥덕갑)은 “직접 민주제가 아닌 대의 민주제에서 국회의원은 국민의 의사를 대변하는 기관으로, 모든 결정사안을 지역구민에게 일일이 물어볼 수 없을 것”이라고 전제한 뒤 “이번 탄핵소추안은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 가결된 것으로, 국민의 의사를 제대로 수렴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다양한 견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탄핵소
사회
박익규
2004.03.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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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의원 193명이 찬성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은 과연 국민의 의사인가’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정국과 관련, 온 나라가 ‘의회 민주주의 승리’와 ‘의회 쿠데타’라는 상반된 논쟁으로 시끌하다. 대통령 탄핵소추에서 비롯된 ‘다수의원=국민 다수’라는 등식에 대해 여·야 의원과 학자들의 견해를 들어본다. 윤경식 한나라당 의원(청주 흥덕갑)은 “직접 민주제가 아닌 대의 민주제에서 국회의원은 국민의 의사를 대변하는 기관으로, 모든 결정사안을 지역구민에게 일일이 물어볼 수 없을 것”이라고 전제한 뒤 “이번 탄핵소추안은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 가결된 것으로, 국민의 의사를 제대로 수렴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다양한 견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탄핵소
사회
박익규
2004.03.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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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이 전국 교육청 최초로 인터넷 수준별 평가시스템을 개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은 사교육비 경감대책의 방안으로 문제은행 홈페이지에 학생들이 접속, 수준별로 해당 과목의문제를 풀어 볼 수 있는 수준별 평가시스템을 개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수준별 평가시스템은 고 1학년을 대상으로 한 국어, 영어, 수학, 사회(국사 포함), 과학 등 5개 과목이며 5월부터는 직업탐구영역의 문제은행도 제공된다. 수준별 평가시스템 이용을 원하는 학생은 인터넷 주소창에 http://bank.cbe.go.kr을 입력하면 과목별로 자신의 수준에 맞는 문제를 풀어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수준별 평가시스템에 제공되는 문제는 도교육청이 지난해 도내 해당과목
사회
신성우
2004.03.1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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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경찰서는 16일 귀가시키던 유치원생을 통학버스로 치여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옥천군 옥천읍 H유치원 운전기사 박 모(5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24일 낮 12시 10분께 옥천군 옥천읍 금구리 D빌라앞 골목에서 자신의 통학버스에서 내린 최 모(6)양을 치여 숨지게 한 혐의다. 박씨는 사고를 낸 사실을 부인해 오다 통학버스 밑부분에 남은 흔적과 숨진 최양의 옷 성분을 정밀분석한 경찰수사로 범행이 드러났다.
사회
노승혁
2004.03.1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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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통신사기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범죄자 대부분이 죄의식조차 못느끼는 청소년들 이어서 이에대한 예방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16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온라인 통신사기는 322건으로 2002년 2백30건보다 92건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통신사기로 검거된 인원도 2002년 47명에서 지난해 335명으로 무려 7배나 증가한 것으로나타났다. 반면 인터넷 온라인 게임사기는 2002년 1천 7백21건에서 2003년 1천 46건으로 675건이 감소된것으로 나타났다. 실례로 청주서부경찰서는 16일 인터넷 게시판에 각종악기를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글을 올린후 이를 보고 구입신청한 네티즌들을 상대로 악기구입비를 가로챈혐의(사기)로 엄모씨(23·청주시 흥덕구긿
사회
노승혁
2004.03.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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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파동에 이어 유가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경제 주름살이 심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ℓ당 1천400원, 900원을 각각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석유류 제품을 비롯한 각종 공산품과 난방비 등의 연쇄 인상이 불가피해 생활물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때문에 가뜩이나 가계부채, 신용카드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 부담 가중도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석유공사는 16일 전국 556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주 무연 보통 휘발유의 서울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0.27원 오른 1천403.66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미-이라크 전쟁 발발 전인 작년 3월 첫주 1천389.31원을
사회
윤우현
2004.03.16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