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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민주당이 여론의 역풍에 휩싸인 가운데 당 지도부와 탄핵안 ‘비서명파’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조순형 대표 등 지도부는 당내 분열을 일으킨 책임을 묻겠다는 강경한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데 비해 조 대표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는 비서명파 의원들은비상대책위 구성을 촉구하면서 소장파를 중심으로 세 확산을 시도하는 등 양측이 정면충돌로 치닫는 양상이다. 비서명파의 단체행동을 주도하고 있는 정범구 의원은 1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도부가 노 대통령에 대한 끝없는 증오감으로만 뭉쳐있다”며 “당의노선이 잘못됐기 때문에 지도부가 총사퇴하고 소장파 중심의 비대위를 구성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지도부가 탄핵소추 문제 뿐아니라 한나라당 서청원 의원 석방결의안 등한나라당과의 공조로
정치
중부매일
2004.03.1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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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15일 자신의 거취와 관련, “당초 약속대로 오는 18일 당헌.당규에 따라 내 권한을 넘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탄핵정국 등 당 안팎의 상황 때문에 임시전대 일정이 불투명해 지더라도최 대표가 당초 약속했던 대표직 사퇴를 지키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최 대표는 이날 상임운영위원회의에서 “개인적으로 내가 요구한 것과 설혹 맞지않더라도 18일 전대가 열리든 안 열리든 제 처신에 관해선 이미 얘기한 대로 분명히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당내에서는 최 대표가 사퇴할 경우 지도부 공백을 막기 위해 임시전대가 열릴때까지 홍사덕(洪思德) 총무에게 대표권한대행을 맡기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대표는 “다만 18일 이후 가까운 시일내에 전대가
정치
중부매일
2004.03.1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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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15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도내 8개 농협의 농가 지원을 위해 하우스용 비닐 2천여만원 상당을 충북농협지역본부에 전달했다. 관악농협은 폭설피해 복구작업이 어느 정도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원자재 부족과 가격상승으로 인하여 자재난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하우스용 비닐을 농가에 전달한 것이다. 서울 관악농협과 자매결연을 맺은 농협은 청남농협,미원낭성농협,보은농협,수안보농협,남제천농협,증평농협,진천농협,영춘농협등 8개 조합이다.
일반
양승갑
2004.03.1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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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은 학교, 즐거운 학교, 꿈과 희망이 넘치는 학교를 만들자’ 청주기계공고 학생회(회장 오준영)가 15일 전교생 1천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운동장에서 학교 폭력 추방 및 학교 주변유해환경 자정결의대회를 가졌다. 학생회는 이날 결의대회에서 학교 주변 폭력 근절과 유해업소 정화운동, 그리고 성폭력 근절에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학교 주변 폭력 근절과 유해업소 환경정화운동 등을 호소하는 홍보물을 만들어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에게 이를 적극 알리기로 했다. 학생회는 또 ▶학생의 본분을 지켜 학업에 전념할 것 ▶학생생활 규정 준수 ▶폭력예방을 위한 자율 선도반 운영 활성화 ▶금연운동 전개 등을 다짐했다. 학생회는 최근 이 학교와 관련된 학내 폭력문제가 알려지자 지난 13일 대의원회를 열
일반
신성우
2004.03.1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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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은 학교, 즐거운 학교, 꿈과 희망이 넘치는 학교를 만들자’ 청주기계공고 학생회(회장 오준영)가 15일 전교생 1천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운동장에서 학교 폭력 추방 및 학교 주변유해환경 자정결의대회를 가졌다. 학생회는 이날 결의대회에서 학교 주변 폭력 근절과 유해업소 정화운동, 그리고 성폭력 근절에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학교 주변 폭력 근절과 유해업소 환경정화운동 등을 호소하는 홍보물을 만들어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에게 이를 적극 알리기로 했다. 학생회는 또 ▶학생의 본분을 지켜 학업에 전념할 것 ▶학생생활 규정 준수 ▶폭력예방을 위한 자율 선도반 운영 활성화 ▶금연운동 전개 등을 다짐했다. 학생회는 최근 이 학교와 관련된 학내 폭력문제가 알려지자 지난 13일 대의원회를 열
일반
신성우
2004.03.1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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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교육감실, 충북교육 사랑방’이 15일 괴산지역에서 열렸다. 이날 김천호교육감은 송면중, 송면초, 청천초, 청천중학교를 방문해 교직원과 학생들을 만나 교육현장의문제점과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교육행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송면중학교(교장 임재준)의 경우 솔멩이 축제시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하는 체험학습과 철새 도래지 현장 체험 학습 등의 ‘테마별 체험 학습’으로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 지혜로운 학생과 예의바른 학생, 튼튼한 학생 등을 뽑는 ‘송면의 으뜸왕 뽑기’와 음악줄넘기 동아리 활동 등의 특색사업을 펼쳐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송면중은 올해 9억4천여만원을 들여 숙원사업인 교사(校舍) 신축사업을 벌인다. 한편 18일에는 옥천지역의 군남초, 삼양초, 옥
일반
신성우
2004.03.1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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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민들의 최대 관심사중 하나인 충북대와 한국교원대학-청주교육대 등 국립 교육관련 대학들의 통합 및 연합이 사실상 물거품 됐다. 한국교원대학 박배훈 신임 총장과 청주교육대 임용우총장이 15일 3개대학간 통합 거부 의사를 분명히밝혔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도내 국립대간 통합은 현재 논의가 진행중인 충주대와 청주과학대간 또는 이들 2개 대학에 충북대학이 포함되는 구도로 가닥이 잡혀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충주대 교수회가 청주과학대와의 통합에 부정적인 의사를 밝히고 청주과학대를 배제한 충북대와의 통합을 바라고 있어 새로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교원대 박배훈총장은 취임식을 하루 앞둔 15일 충북대와의 통합설과 관련해 “충북대와 현재까지 통합 논의를 단 한번도 한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통합
사회
신성우
2004.03.1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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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민들의 최대 관심사중 하나인 충북대와 한국교원대학-청주교육대 등 국립 교육관련 대학들의 통합 및 연합이 사실상 물거품 됐다. 한국교원대학 박배훈 신임 총장과 청주교육대 임용우총장이 15일 3개대학간 통합 거부 의사를 분명히밝혔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도내 국립대간 통합은 현재 논의가 진행중인 충주대와 청주과학대간 또는 이들 2개 대학에 충북대학이 포함되는 구도로 가닥이 잡혀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충주대 교수회가 청주과학대와의 통합에 부정적인 의사를 밝히고 청주과학대를 배제한 충북대와의 통합을 바라고 있어 새로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교원대 박배훈총장은 취임식을 하루 앞둔 15일 충북대와의 통합설과 관련해 “충북대와 현재까지 통합 논의를 단 한번도 한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통합
사회
신성우
2004.03.1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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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41개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원흥이두꺼비 마을 생태문화보전 시민대책위원회’는 15일 청주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원흥이 방죽에 서식하는 두꺼비 등을 살리기 위해 청주지법과 청주지검은 인근 청주 산남 3지구로의 청사 이전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청사이전 반대를 위한 ‘100일 1인 릴레이 시위’에 들어갔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많은 민원인들이 찾는 법원과 검찰청이 산남 3지구로 이전하면 두꺼비와 반딧불이 등이 서식하는 이 일대의 생태계가 파괴되고 오염될 것”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원흥이 방죽 보전을 촉구하고 법원·검찰청사 이전을 반대하는 시민 4만여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를 청주지법에 제출했으며 청와대와 법무부, 한국토지공사 등에도 보낼 계
사회
윤우현
2004.03.1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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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41개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원흥이두꺼비 마을 생태문화보전 시민대책위원회’는 15일 청주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원흥이 방죽에 서식하는 두꺼비 등을 살리기 위해 청주지법과 청주지검은 인근 청주 산남 3지구로의 청사 이전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청사이전 반대를 위한 ‘100일 1인 릴레이 시위’에 들어갔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많은 민원인들이 찾는 법원과 검찰청이 산남 3지구로 이전하면 두꺼비와 반딧불이 등이 서식하는 이 일대의 생태계가 파괴되고 오염될 것”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원흥이 방죽 보전을 촉구하고 법원·검찰청사 이전을 반대하는 시민 4만여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를 청주지법에 제출했으며 청와대와 법무부, 한국토지공사 등에도 보낼 계
사회
윤우현
2004.03.1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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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부경찰서는 15일 심야에 상습적으로 아파트와 세차장 문방구의 오락기등의 동전통을 턴 혐의(특수절도)로 이모(24·청주시 흥덕구·무직)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김모(15·청주시 흥덕구·중3)군 등 학생 1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씨등은 지난달 중순 오후 10시께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이모(42)씨의 유리상점에 침입, 공구를 훔치는 등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청주 시내 상가 등에서 36차례에 걸쳐 1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 등은 방학을 맞은 김군 등을 유혹, 범행에 나누어 동참시켰으며 학생들은 훔친 돈을 오락실에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회
노승혁
2004.03.1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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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원 전 청주서부경찰서장의 금품수수 의혹을 내사하고 있는 경찰은 김 전 서장이 지난해 강원도 정선의 카지노 인근에서 거액을 일부 인출한 사실을 확인하고 부하직원들로 부터 받은 돈의 사용처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김 전 서장과 부인의 계좌를 압수 수색하고 김 전 서장이 청주서부경찰서장에 부임한이후 자금흐름을 추적하고 있으며, 김 전 서장이 지난해 카지노가 있는 강원도 정선군 사북면에서 거액을 인출한 사실을 확인, 조사중이다. 또 경찰은 김 전 서장이 지금까지 부하직원들로 부터 받은 것으로 확인된 4억 4천여만원을, 도박에 탕진하거나 카지노에서 진 빚을 갚는데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는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 전 서장은 제천경찰서장으로 재직할 당시부터 강원도 정선 카지노에 자주 드나
사회
노승혁
2004.03.1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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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정국을 맞아 15일 충북도내에서는 촛불집회가 4일째 계속되고 대학생과 종교단체의 탄핵 규탄 성명이 잇따라 발표되는 등 ‘탄핵역풍’이 휘몰아치고 있다. 15일 천주교 청주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대통령 탄핵을 헌정질서 파괴로 규정하고 탄핵 자체가 불법이고 무효”라며 “탄핵정국을 통해 총선을 연기하거나 내각제 개헌을 시도하는 일은 국가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드는 위험한 일”이라고 밝혔다. 정평위는 또 “이번 사태로 국민들이 분열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극단적 표현방식을 자제해 탄핵 위기를 현명히 극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내 8개 대학 학생회장들로 구성된 충북지역 총학생회장단도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 대다수의 탄핵반대 요구에도 불구하
사회
윤우현
2004.03.1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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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정국을 맞아 15일 충북도내에서는 촛불집회가 4일째 계속되고 대학생과 종교단체의 탄핵 규탄 성명이 잇따라 발표되는 등 ‘탄핵역풍’이 휘몰아치고 있다. 15일 천주교 청주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대통령 탄핵을 헌정질서 파괴로 규정하고 탄핵 자체가 불법이고 무효”라며 “탄핵정국을 통해 총선을 연기하거나 내각제 개헌을 시도하는 일은 국가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드는 위험한 일”이라고 밝혔다. 정평위는 또 “이번 사태로 국민들이 분열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극단적 표현방식을 자제해 탄핵 위기를 현명히 극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내 8개 대학 학생회장들로 구성된 충북지역 총학생회장단도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 대다수의 탄핵반대 요구에도 불구하
사회
윤우현
2004.03.1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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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청주 철당간 광장에서 탄핵 규탄 촛불집회를 매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경찰이 집회 자체를 불법으로 규정해 논란이 예상된다. 도내 시민사회단체는 13일 긴급 회의를 개최, 15일부터 탄핵철회와 16대 국회 해산을 요구하는 범 도민운동을 전개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1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경찰에 집회신고를 접수하고 매일 오후7시 철당간 광장에서 촛불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그러나 경찰이 탄핵 규탄 촛불집회를 ‘불법집회’로 규정하고 주최자에 대한 사법처리 방침까지 밝히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현행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집시법)에는 ‘누구든지 일출시간 전, 일몰시간 후에는 옥외집회 또는 시위를 해서는 안된다. 다만 집회 성격상 부득이 하여 주최자가 질서유지인을
사회
윤우현
2004.03.1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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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유래없는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의 재산피해 조사와 응급복구 지원을 위해 불철주야 근무를 하며 농가복구 현장을 진두지휘하던 공무원이 과로로 쓰러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경제사회과에서 근무하는 최병화(43·농축산담당)씨는 철야근무를 하다가 지난 14일 새벽 과로로 쓰러졌다. 최 씨는 관내 농가 피해현황 조사와 제설작업 인력지원, 비닐하우스 제거 작업, 피해농가 복구 지원을 위한 예산책정 등으로 9일째 철야근무를 하던 중 14일 새벽 2시께 코피가 멈추지 않아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특히 최 씨는 지난 1월에도 조류독감 파동으로 생계가 어려운 양계농가를 돕기 위해 구산하 전직원 닭고기 팔아주기 운동을 주도하는 등 맡은바 업무에 충실해 동료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최
사회
윤우현
2004.03.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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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동부경찰서는 15일 시장에서 이불 등을 훔쳐 생활한 송모군(18·무직)등 4명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동네 선후배인 송군 등은 지난 2월 중순께 충남 서산시 모 시장에서 배모씨(47·충남 서산시)가 보관중인 이불 등 4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치는 등 7회에 걸쳐 75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가출한 뒤 송군의 여자친구가 훔친 돈으로 생활해오다 여자친구마저 가출하자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사회
노승혁
2004.03.1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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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항의하는 40대 남자가 충북경찰청 옥상에서 분신하겠다며 시위를 벌인이후 충북경찰청이 청사 경비를 강화하는 등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충북경찰청은 지난 12일 낮 12시께 충북경찰청 5층 옥상에서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노사모 회원인 안모씨(42)가 옥상 난간에 올라가 “대통령 탄핵안을 취소하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해체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이다 연행됐다. 경찰은 이처럼 안씨가 청사 옥상까지 올라가 시위를 벌인 것에 대해 비난 여론이 제기되자 지난 13일부터 청사 정문을 제외한 나머지 문을 폐쇄하고 경비 경력을 4명에서 15명 안팎으로 강화했다. 경찰 관계자는 “24시간 청사 주변에 대한 경비 경력을 강화하는 등 시위에 대비해 각종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사회
노승혁
2004.03.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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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전문대들이 대거 미달사태를 빚으면서 신입생 모집률이 60%대에 머물렀다. 특히 일부 학과의 경우는 단 한명도 모집한 경우가 발생, 학과 폐지가 불가피하게 됐다. 이에따라 학사운영은 물론 학교 재정에도 큰 차질이 예상되며 학과 통폐합 및 정원 감축 등의 구조조정이 시급하게 됐다. 도내 전문대에 따르면 지난 13일 2004년 신입생 모집을 최종 마감한 결과 극동정보대의 경우 모집정원 2천573명 중 1천619이 등록해 모집률이 62.9%에 그쳤다. 이 대학의 디지털정보과 야간(모집정원 40명)은 신입생 지원자를 단 1명도 모집하지 못하는 등 29개 학과 중 22개 학과가 미달돼 일부 학과의 폐과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주성대도 41개 학과중 신소재학과 등 31개 학과에서 미달사
사회
신성우
2004.03.15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