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정책복지위, 3일 기획관리실·인평원 대상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이상정)는 3일 기획관리실과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있다. / 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이상정)는 3일 기획관리실과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있다. / 충북도의회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이상정)는 지난 3일 기획관리실과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내년 예산 긴축기조 속에서도 청소년, 청년일자리 등 취약계층 사업과 영상자서전사업 같은 도민에게 필요한 사업은 도비를 확보해 추진하라는 제안이 나왔다.

이상정 의원(음성1)은 2024년도 청소년·외국인·청년일자리부문 국비 삭감과 관련해 "내년도 예산이 아무리 긴축 기조로 간다고 해도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과 도민에게 반드시 필요한 사업은 도비를 적극 확보해 예산을 편성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일 의원(청주3)도 충북도의 올해 지방세 결손이 1천600억 원으로 예상된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안정적인 세수 확보와 체납액 해결을 위해 적극 대응해줄 것"을 요구했다.

안치영 의원(비례)은 2018년 제정된 '충청북도 예산 절감 및 예산 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와 관련해 예산절감 사례나 예산낭비 신고에 관한 사례를 매년 홈페이지에 공개해야 한다고 명시돼있으나 이행하지 않은 사실을 지적했다. 예산 바로쓰기 도민감시단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그대로 임명한 것에 대해서도 안 의원은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라"고 피력했다.

조성태 의원(충주1)은 디지털 영상자서전 사업이 내년도에 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아닌 노인복지과에서 추진되는 데 대해 "영상자서전 사업은 도민의 소중한 삶과 추억, 이야기를 아카이브로 남기는 중요한 사업이므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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