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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상공회의소 출범이 본격화 되고 있다. (가칭)진천상공회의소 발기인회는 지난해 11월28일 창립총회에 이어 오는 16일 상의 회의실에서 임시의원총회를 갖고 회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날 임원선출은 지난 3월10일 후보자 등록과 선거를 통해 구성된 43명의 의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회장 1명, 부회장 3명, 감사 2명, 상임의원 1명등을 선출한다. 초대 회장 후보로는 진천관광호텔 이승진사장과 천호섬유 최호선사장등 2명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들은 의원 43명을 대상으로 비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상태로 알려지고 있다. 임원선출이 완료되면 곧바로 의사록과 정관, 회장 인감증명등의 서류를 구비한뒤 설립등기를 마치고 사업자등록을 받으면 개소식을 가질수 있으나 4·15총선을 감안, 일정의 조정이 불가
행정·자치
김영철 / 진천
2004.03.1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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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이 서울 등 대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영농현장을 체험하면서 농특산물을 구입토록 하는 버스투어의 사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해 인터넷홈페이지 및 대도시 관광회사와 연계한 관광상품 등 특색있는 개발이 시급하다 군은 지난 96년부터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영동 농특산물을 홍보하면서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현장을 소비자들이 직접 둘러보면서 지역의 관광지를 돌아보고 다시 찾고 싶은 영동으로 만들기위한 버스투어를 실시했다. 이같은 버스투어는 매년 해를 거듭하면서 대도시 소비자들의 참여가 저조하면서 과일수확에 그치는 등 당초의 사업 이미지가 퇴색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해부터 버스투어를 활성화시키고자 읍면으로 확대하였으나 영동읍, 추풍령면에서만 고향주부모임 어린이자모회 등에서 영동을 찾아 사과와 포도만을 수확후
행정·자치
김기훈 / 영동
2004.03.1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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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박람회에 참가한다. 군에 따르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하고 KOTRA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지방자치단체 박람회에 황토보은관이 설치, 운영된다. 40개 지방자치단체와 해외지자체가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에서 충북도, 청주시, 보은군, 영동군 등 4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황토보은관에는 태명토탈(주)과 유디아미네랄 등 지역업체에서 생산하는 황토온돌, 황토그림타일, 황토공예품, 황토비누, 황토볼 등 황토관련 제품과 군이 자체 개발한 휴대용공내촬영기, 자동약품투입기 등이 전시된다. 또 황토제품을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황토제품 제작 시연장이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지
행정·자치
한기현 / 보은
2004.03.1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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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청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공학석사학위를 취득하여 열심히 일하며 공부하는 공무원의 귀감이 되고 있다. 충주대학교 산업대학원을 졸업한 김일기씨(42, 상하수도담당)는 “합류식 하수처리구역내에서 분류식 관거정비에 의한 하수의 수질개선 효과” 논문이 승인되어 지난 2월 공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씨는 논문을 통해 “증평군내의 하수관거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1단계 목표인 오는 2006년까지 20%에 이를 경우 23%의 수질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합류식 지역내의 하수관거 중에서 5개소를 선정, 건기와 강우시, 2차에 걸쳐 BOD등 5개 항목에 대하여 수질분석을 하고, 일부 관거정비가 완료되는 시점에서 다시 수질분석을 실시했다. 분석결과 일부 하수관거정비 완료후 차집관거
행정·자치
정병상 / 증평
2004.03.1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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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인한 주택 전소로 갈곳을 잃은 이웃을 위해 마을주민들의 따스한 인정이 줄을 잇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달 23일 음성군 대소면 성본2리 남명우씨(47세)는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인해 삶의 보금자린인 주택이 전소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이 화재로 남씨는 넉넉지 않은 살림에 노모와 처, 그리고 뒤늦게 얻은 네 살난 딸과 함께 겨울 추위를 피할 거쳐를 마련치 못해 어려움을 겪는 가슴아픈 사연이 있었다. 이런 탁한 사연을 접한 이 마을 한철상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은 마을 경로당 2층에 작지만 아늑한 임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또 쌀 한 톨마저 남김없이 불타버려 당장 어린 딸아이에게 먹일 밥조차 없던 남씨에게 쌀과 밑반찬을 정성스레 만들어 주고 이부자리과 옷,자재도구
행정·자치
강종수 / 음성
2004.03.1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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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이 소극적인 행정에서 탈피하는 대신 ‘공격적인 마케팅행정’을 추진해 성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은 청원생명쌀 브랜드 홍보, 출산장려정책, 농촌체험형 관광, 미원 자전거도로사업등 다양한 시책사업에 경영마인드를 도입하고 있다. 군은 청원생명쌀이 품질과 가격면에서 타 브랜드와 비교해 손색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인지도가 낮은 것은 체계적인 마케팅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거액을 들여 ‘가수 태진아’등 유명연예인을 활용한 광고판촉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독특한 쌀포장재개발, 계약재배를 통한 철저한 품질관리를 유지하는 등 공격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청원생명쌀 브랜드 정착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2년부터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왔던 저출산정책을 포기하고
행정·자치
박상준
2004.03.1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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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한재희)는 기술개발 기획단의 연구사업으로 새로운 버섯재배에 대한 기술 개발 보급과 신종 특용작물 발굴, 증식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술센터는 노후화된 재배사 환경을 개선, 생산성 향상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올해 사업비 1억5천500만원을 투입, 버섯재배 환경개선사업 5개소와 기능성 약용작물재배 시범사업 4개소를 운영키로 했다. 기술센터는 기존 재배사의 적정한 환경유지를 위해 우레탄 등의 단열재를 보강하고 이동식 냉방기를 겸한 시설을 완비토록 해 경영비 절감과 친환경적인 농산물 생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천마와 둥근마, 상황버섯, 인삼 등 양질의 특용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전문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앞으로 기능성 특용작물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할 방
행정·자치
정구철 / 충주
2004.03.1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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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 살미면 재오개리에 설립을 추진하다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건설을 재추진하기 위해 건립부지 공모에 들어간다. 시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건립지역에 주민지원사업비 80억여원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15일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건립부지를 공모키로 했다. 공모 신청 자격은 상수원보호구역과 문화재보호구역 등 토지관련 법령에 저촉되지 않는 지역으로 주민등록상 세대주 3분의 2이상의 동의를 얻은 마을에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시설부지는 시의회에서 선정한 주민 대표 3인과 주민 대표가 추천한 전문가, 시장이 선정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전문연구기관의 입지타당성 조사와 주민 호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결정된다. 최종적으로 부지가 선정되면 소각시설의 영향권에 있는 마
행정·자치
정구철 / 충주
2004.03.1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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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제천시가 시립도서관∼내토중학교를 연결하는 도로개설 사업비를 자원관리센터 조성비로 전환하는 바람에 사업착공이 불투명하다는 보도와 관련, 교직원 및 학부모들이 탄원서를 제출하며 집단행동 조짐까지 보여 파문이 확산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3억2천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 연말까지 시립도서관에서 내토중학교를 연결하는 폭 6m, 길이 130m의 통학로를 개설키로 하고 지난해 토지보상을 모두 끝냈으나, 자원관리센터 사업비 확보를 이유로 사업비를 책정하지 못했다. 착공시기가 언제될지 계획조차 수립하지 못하는등 통학로 개설사업이 불투명해 지자 일부 학부모들은 제천시청 인터넷에 항의성 글을 올리며 도로개설을 촉구했다. 이어 이 학교 교직원들과 운영위원회, 어머니회에서는 올 연말까지 통학로가 개설되지
행정·자치
서병철 / 제천
2004.03.1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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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하수도 종합박람회인 ‘2004워터코리아’ 행사가 오는 11월 2~5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 및 엑스포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키로 확정됐다. 지난 12일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개최된 한국상하수도협회 이사회는 부산시·대구시 등과 경합을 벌인 대전시를 개최도시로 선정했다. 이 행사는 한국상하수도협회와 대전시가 공동주최하고 환경부·행자부·건교부·산자부가 후원하며 10여개국 150여개 업체 및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규모로 치러진다. 주요 행사로는 국제상하수도전시회, 세미나 및 신기술발표회, 상·하수도 기능경진대회, 환경체육대회, 물사진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동시에 개최된다. 특히 행사기간 중 전국 상하수도 관련업체 임직원과 바이어, 해당분야 공무원을 포함한 전체 참관객 규모가 2만여명 정도로 예상됨
행정·자치
한권수 / 대전
2004.03.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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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마라톤 동호인들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제2회 연기군 건강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군 및 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연기군육상경기연맹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마라톤 대회는 오는 4월 18일 오전 10시 연기군민체육관에서 약 2천여명의 마라톤 매니아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기종목은 미니코스(10km)와 건강코스(5km) 2종목으로 미니코스는 주민등록상 만 39세이하(청년부)와 만 40세이상(장년부)으로 구분되고 건강코스는 초등부, 중긿고등부, 주민등록상 만 39세이하(청년부), 만 40세이상(장년부)으로 구분된다. 미니코스는 체육관에서 서면사무소-고복저수지입구 반환-체육관, 건강코스는 체육관-서면사무소-성제리 다리반환-체육관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건강코스는 무료이고 미
일반
홍종윤 / 연기
2004.03.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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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학장 허광재 )이 문화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04년 문화콘텐츠 특성화 교육기관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14일 백석대학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문화콘텐츠산업분야의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1차년도(2003년)에이어 2차년도 계속사업으로 최종 6개교가 선정됐다는 것. 이번 장비지원사업 신청 내용은 백석대학 실용음악학부의 컴퓨터음악전공을 특성화한 것으로 음악콘텐츠 산업체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현장실무중심의 교과개편·운영을 통해 시대적인 변화와 산업체 요구에 적합한 특화된 고품질 음악 콘텐츠 제작 인력을 양성, 대학의 경쟁력 제고 뿐만 아니라 CT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사업은 문화콘텐츠산업 관련
일반
송문용 / 천안
2004.03.1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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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양육을 결정한 미혼모들이 지역사회에서 공동생활가정을 형성, 생활할수 있도록 지원해 건강한 자녀양육 및 미혼모 자립능력 제고를 위한 미혼모 새소망의 집 개소식을 12일 미혼모 새소망의 집에서 가졌다. 천안시 두정동 1169번지 다세대주택 203호외2동(33평)에 문을 연 미혼모 새소망의 집은 국비 2억7천936만원, 도비1억3천968만원, 시비1억3천968만원 등 총 5억5천872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으며, 구세군 천안교회 사관 이단주 소장을 비롯한 상담원 2명을 배치,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미혼모의 집은 영아 4명, 미혼모 4명 등 총 8명을 보호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영아 및 미혼모가 발생하면 숙식제공, 직업교육, 양육교육, 인성교육, 상담지도 등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
일반
정연호 / 천안
2004.03.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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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 5대 총장에 강일구(59) 전 부총장이 임명돼 오는 16일 오전 11시 총장 취임식예배가 있을 예정이다. 강석규 초대 총장과 정근모 제4대 총장에 이어 제5대 총장에 취임한 신임 강일구 총장은 1944년 충남 대전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신학대학교, 미국 Union Theological Seminary(New York), Drew University (New Jersey)에서 신학을 공부, 신학석사와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강 총장은 1994년부터 교회사학회 이사, 기독교학회 임원, 전국신학대학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제 기독교언어문화연구원 이사, 교회사학회 회장 재임, 1992년부터 현재까지 호서대학교 신학전공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교목실장, 교무
일반
송문용 / 천안
2004.03.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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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학교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교실수업개선 및 학생의 특성과 수준을 고려한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 교육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를 골자로 하는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발표했다. 사교육비 경감대책의 주요 내용은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 체제로 흡수하고 학생 수준에 맞는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외부강사의 폭넓은 활용을 권장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또 보충학습 과목 및 영역, 교사에 대한 학생 선택제를 보장하는 수준별 보충학습을 실시하고, 보충학습의 운영시간 및 방법, 강사료, 교재선정 등에 대한 학교단위의 자율권을 인정키로 했다. 영어 교육의 활성화 방안으로 초·중·고의 멀티어학실을 2006년까지 100% 설치하며, 저소득 자녀를 위한 영어체험 캠프를 운영함으로써 교육격차를 줄일 계획이다.
행정·자치
한권수 / 대전
2004.03.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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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청주에 개봉한 세 편의 영화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자칭 한국계 코미디를 잇는 영화라 일컫는 ‘어깨동무’와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이다. ‘어깨동무’가 사람냄새 나는 인간미와 가족애를 그리면서 웃음을 주고 있다면, ‘어디선가…홍반장’은 서로 다른 캐릭터를 가진 두 남녀의 상큼한 사랑을 웃음으로 포장하고 있다. 두 영화 모두 각기 나름대로의 색깔로 관객들에게 화사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깨동무(조진규 감독, 유동근·이문식 출연) 어설픈 어깨들의 프로급 짭새로의 데뷔 웃음과 사람냄새 나는 코믹 종합선물세트, ‘어깨동무’ 한방 터뜨리고 인생 대 역전을 꿈꾸는 어설픈 조직(?)의 두목 태식과 그의 똘마니 꼴통과
문화
정예훈
2004.03.1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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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내게로 오면 나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 내 앞에 다가서서 아무런 뜻 없이 왼손을 들어 주면 나는 오른 손을 들어 주고 오른 손을 들어 주면 나는 왼쪽 손을 들어 준다. 그에게도 양면성이 있음을 보여 준다. 언젠가는 아주 슬픈 얼굴로 나에게로 왔을 때 나는 더 슬픈 모습을 보여 주었다. 물론 기쁜 일이 있어 왔을 때도 나는 어김없이 기쁜 얼굴을 보여 준다. 하지만 그가 정말로 화가 나서 흐트러져 있는 모습으로 나를 때렸을 때는 나도 그도 존재를 잊어버리고 수없이 갈라져 형체를 알아보지 못하도록 한다. 어느 날인가는 나를 닦아주며 슬피 울었다. 자신의 존재 의식을 잊어 버려 서럽게 우는가 보다 하였다. 저리 슬피 울면 나는 그에게 어떤 모습으로 있어야 될지를 모른
일반·문화
중부매일
2004.03.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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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무용단이 제20회 정기공연으로 전국 도·시립무용단 중 규모가 큰 무용단을 초청, ‘전국시립무용단 교류전’을 개최키로 했다. 오는 18일 오후 7시 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이 공연은 대전시립무용단을 비롯해 부산, 인천, 청주 등 모두 4개 시립무용단이 참가해 각 지역 전통춤의 아름다움과 독특함이 담긴 춤을 해설과 함께 보여준다. 청주시립무용단(박재희 안무)은 이번 무대를 통해 ‘선유락’과 ‘봄뜰’ 등 시작과 끝 부분에 각각 1개의 작품을 보여줄 계획이다. 우리 지역무대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선유락’은 여령(女伶)들이 채선(彩船)을 끌고 나와 집사의 호령에 따라 채선의 밧줄을 잡고 겹으로 둘러서서 어부사를 부르며 추는 향악정재(鄕樂呈才)로, 궁중에 큰 잔치가 있을 때마다 연행
문화
정예훈
2004.03.1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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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김성녀와 떠나는 음악여행=오는 20일 오후 5시 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 청주시가 주관하는 기획초청공연으로 국악인 김성녀씨와 청주시립국악단의 무대로 꾸며진다. 1부에서는 방송인 김병재씨의 진행으로 시립국악단의 ‘아름다운 인생’, ‘멋으로 사는 세상’, ‘소금 협주곡’ 등 웅장한 관현악 연주를 선보이며, 2부에서는 김성녀씨가 직접 ‘배띄어라’, ‘거룩한 손’, ‘한네의 승천’, ‘귀거래’ 등을 해설과 함께 노래한다. 279-4609, 4613. ▶비언소=오는 30일까지 평일 오후 7시, 주말 오후 4시, 7시 문화공간 너름새. 청년극장 정기공연작인 이번 작품은 번잡한 도시의 남자용 공중화장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회풍자극으로 펼쳐진다. 이창구교수가 연출을 맡았으며,
문화
중부매일
2004.03.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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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김성녀와 떠나는 음악여행=오는 20일 오후 5시 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 청주시가 주관하는 기획초청공연으로 국악인 김성녀씨와 청주시립국악단의 무대로 꾸며진다. 1부에서는 방송인 김병재씨의 진행으로 시립국악단의 ‘아름다운 인생’, ‘멋으로 사는 세상’, ‘소금 협주곡’ 등 웅장한 관현악 연주를 선보이며, 2부에서는 김성녀씨가 직접 ‘배띄어라’, ‘거룩한 손’, ‘한네의 승천’, ‘귀거래’ 등을 해설과 함께 노래한다. 279-4609, 4613. ▶비언소=오는 30일까지 평일 오후 7시, 주말 오후 4시, 7시 문화공간 너름새. 청년극장 정기공연작인 이번 작품은 번잡한 도시의 남자용 공중화장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회풍자극으로 펼쳐진다. 이창구교수가 연출을 맡았으며,
문화
중부매일
2004.03.14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