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사람들에 희망 나눔 선행


[중부매일 신동빈·이재규 기자] 제21회 충북치안대상 대민봉사 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장노수 경위는 경찰공무원 30년 중 20년을 복지시설에서 봉사해 왔다.

장 경위는 2015년부터 청주시 흥덕구 충북희망원, 청원구 라우렌시오빌, 서원구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서원구 서원요양병원에 46회 방문해 음식, 미용, 청소 등 각종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01년부터 경찰, 검찰, 행정공무원들과 '정심회'라는 모임을 결성해 소년·소녀 가정, 한부모 가정 청소년들에게 15년동안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2022년엔 상당구 청주해오름마을 복지시설 후원 나눔 문화콘서트 및 용성초 백혈병 환자 혈액 후원, 다낭신 4기암 등 환자들을 돕기 위한 자선 콘서트를 개최했다.

장노수 경위
장노수 경위

이외에도 지역 경로잔치, 어르신 무료급식, 독거노인 봉사 등 각종 봉사를 수없이 해오며 경찰공무원의 모범이 되고 있다.

장노수 경위는 "어려운 사람들의 손을 잡아주고 행복을 같이 나누는 것이 인생의 목표"라며 "이번 치안대상 상금도 어려운 형편에 있는 사람들에게 전액 기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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