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일 "국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방분권, 균형발전 개헌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중부매일·한국지역언론인클럽 공동인터뷰에서 "지방자치와 분권을 위해 수도권과 중앙정부에 초 집중된 권한을 지방정부로 이양하기 위한 헌법적 조치들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문 후보는 특히 "자치입법권, 자치행정권, 자치재정권, 자치복지권 등 4대 지방 자치권 보장, 시도지사가 참여하는 제2국무회의 신설,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로 개칭하는 등 내용이 개정 헌법에 명문화돼야 한다"면서 "자치사무비율 확대(40%)를 위한 지방일괄이양법 제정, 주민발의와 주민소환, 주민투표제 확대, 국세·지방세 비율 개선(6대 4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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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기자
2017.05.01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