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는물 검사기관인 충주시상수도사업소(소장 김형배)가 시에서 공급하는 수돗물을 대상으로 지난 6월중 정기 수질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결과에 따르면 단월과 앙성 등 4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일반세균외 4종의 검사항목을 분석한 결과 모두 음용수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정수장의 미생물 검사에서는 일반세균은 없고 대장균은 음성으로 나타났으며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 항목인 수은은 불검출, 질산성질소는 기준치 이하로 조사됐다. 또 겅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 검사에서 페놀과 벤젠 등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심미적 영향물질인 철은 검출되지 않았고 망간은 기준치 이하인 소량이 검출됐다. 사업소는 관내 4개 정수장에 대한 수돗물 검사결과를 매월 충주시보와 충주텔에 게재하고
행정·자치
정구철 / 충주
2001.07.16 15:58
-
제천시 산하의 9개 동(洞)과 봉양읍사무소의 기능이 오는 12월부터 사회복지업무를 중심으로 하는「주민자치센터」로 전환된다. 행정자치부는 1백38개 도농복합시와 군에 속하는 1천8백58개 읍, 면, 동에 대한 2단계 기능전환 지침을 수립하고 지난 6월 전국 자치단체에 시달했다. 이에따라 제천시도 오는 11월말까지 중앙, 청전 등 9개 동사무소 및 봉양읍을 주민자치센터로 기능을 전환하는데 이어 농촌지역인 금성, 청풍 등 7개면도 내년말까지 2단계 기능전환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주민자치센터가 운영되면 통반장 관리 및 재난관리, 인력동원 등 주민생활에 꼭 필요한 사회복지 업무를 제외한 기획예산과 문화공보, 선거 및 투표, 지방세 부과 징수, 병무와 예비군 등 일반행정과 전문적 사무는 본청
행정·자치
서병철 / 제천
2001.07.16 15:57
-
제천시 산곡동에 약초 저온저장고 및 가공시설이 들어섰다. 우리약초 영농조합법인(대표 정근원)은 약초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제천시로 부터 특화작목 육성사업비 1억4천5백만원을 지원받아 산곡동 일원 6백70여평의 부지에 약초저장고 30평, 약초 보관창고 및 70평의 가공시설을 설치하고 지난 16일 준공식을 가졌다. 한편 제천 약초시장에는 최근들어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약초까지 유입되면서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져 생산과 유통의 거점지역으로 급성장하는 등 전국 약초시장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행정·자치
서병철 / 제천
2001.07.16 15:55
-
단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정애)가 운영하고 있는 상담도우미 학교 출장상담이 2001년 상반기 동안 총 1백36건의 청소년 상담을 처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자원봉사 상담도우미 10명이 관내 중학교 5개교와 고등학교 3개교 등 모두 8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출장상담을 펼친 결과, 총 1백36건의 상담을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담내용을 내용별로 살펴보면, 성고민 상담이 33.8%인 46건으로 가장 많았고, 진로 및 학습 24.4%인 33건, 이성교재 11건, 약물 및 흡연 등 가정문제가 각각 9건 기타 사항 26건으로 나타났다. 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출장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의 성에 대한 높은 호기심을 해소할 수 있는 성교육을 체
행정·자치
강정원 / 단양
2001.07.16 15:54
-
진천군 보건소가 관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으로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 성교육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며 호응속에 진행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보건소는 올 3월부터 실수요자 중심으로 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16일에는 이월중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교육까지 현재 10회째 진행된 교육에 참여학생수는 총 1천3백10명에 이르고 있다. 이는 군 보건소가 올 한해 교육목표 인원인 1천5백명의 87.3%에 달하는 수치고, 앞으로 호응도를 감안해 목표인원수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교육참여자와 참여기회를 놓친 청소년들의 성교육도 실시해 현재까지 전화상담과 방문상담을 포함, 모두 83건의 상담교육 성과를 거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 보건소는 이
행정·자치
박상연 / 진천
2001.07.16 15:53
-
진천군 광혜원면 목화 1차아파트 경로당 준공식이 16일 목화1차아파트에서 김경회군수를 비롯 정용기의장, 유항근노인회장, 각급 단체장 및 주민 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 아파트신축 경로당은 5천만원을 들여 조적조 판넬형식으로 지어 다용도실과 주방, 화장실 등을 현대식으로 꾸몄다. 한편 이날 준공식후 마을 주민들이 떡과 과일 등을 준비해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베풀었다
행정·자치
박상연 / 진천
2001.07.16 15:52
-
괴산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조철주)가 가족공동체 의식과 생활체육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가족생활 캠프」를 마련한다. 군생체협은 온 가족이 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8, 29일 1박2일간 괴산군 청천면 후평리 뒤뜰 청천학생야영장에서 군내 희망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생활 캠프」를 운영키로 했다. 이번 가족생활 캠프는 첫째날인 28일은 「만남의 날」로 정해 가족간 얼굴익히기와 친교를 위해 캠프화이어,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등이 진행되며 둘째날인 29일은 「약속의 날」로 가족체육대회 등 공동체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서 군생체협은 참가 가족들의 일체감 조성을 위해 참가자 전원에게 티셔츠를 제공할 계획이며 캠프기간 중 우수가족을 섡선발해 화목상,
행정·자치
신동헌 / 괴산
2001.07.16 15:51
-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생활에 큰 불편을 겪었던 괴산군 연풍면 고사리마을 주민들이 버스회사측의 마을 운행 개시로 교통불편을 덜게 됐다. 괴산군에 따르면 고사리마을 주민들이 마을까지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다는 여론에 따라 (주)충주교통과 (주)삼화버스가 16일부터 충주-수안보-조소령-고사리마을을 잇는 노선을 하루 12회(편도) 운행키로 했다. 이와함께 상황이 비슷한 괴산군 감물면 박달마을의 경우도 아성교통관광이 괴산-감물-박달마을-불정을 잇는 노선을 하루 6회(편도) 운행키로 해 마을주민들의 교통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한편 이들 2개 마을 주민들은 마을까지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먼거리를 걸어 다녀야 하는 불편을 겪어오다 이동군수실에 이같은 불편을 건의해 시내버스 운행이 이
행정·자치
신동헌 / 괴산
2001.07.16 15:50
-
『21세기 정보화,지방화 시대를 맞아 음성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여 중부권 핵심지역으로 발돋움 하는데 이바지 하겠습니다.』 음성지역의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등을 캐치프레이즈로 17일 음성읍에서 개소식을 갖는 음성군발전연구소 남상현소장(43)은 설립취지를 이렇게 밝혔다. 남소장은 연구소 기능과 관련하여『지역 토탈사이트를 구축하여 인터넷을 통한 지역의 대외적인 홍보는 물론 당면한 여러가지 과제를 해결하는데 충분한 지침서를 제공할 수 있는 정보종합창고의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소장은 『전문가를 초빙해 지역 발전에 대한 각종 세미나와 포럼을 개최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각종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여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음성 원남
인물
이규홍 / 음성
2001.07.16 15:48
-
앞으로 음성과 관련된 사진을 인터넷에서 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된다. 음성군은 음성과 관련된 사진자료를 디지털 기록으로 담아 음성인의 생생한 삶의 모습을 후손에게 교육자료로 남기기 위해 16일 디지털 사진관리 시스템 구축작업에 들어갔다. 군은 이미 사진관리 시스템 장비 구축작업을 마친데 이어 음성과 관련된 1만장 이상의 사진 입력작업에 들어갔는데 음성의 인물을 비롯해 행정 등 분야별로 분류, 사진을 디지털 자료로 남기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사진관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후 군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간을 확보, 누구나 원하는 검색어를 치면 사진을 바로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음성 관련 사진뿐 아니라 테마별 사진을 게재, 음성군 홈페이지를 사진과 관련된 최고의 인
행정·자치
이규홍 / 음성
2001.07.16 15:47
-
최근들어 보은지역 산림에서 활엽수 고사 현상이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피해 수종이 활엽수에 국한돼 있고 또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에는 광범위한 면적에서 고사현상이 발생, 갖가지 해석을 낳고 있다. 16일 보은군 농림과 등에 따르면 이달 10일을 전후로 마로, 산외, 외속리면 등 관내 광범위한 산림지역에서 잎이 붉게 변하고 마르는 등 활엽수 고사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현장 확인 결과, 말라 죽어가고 있는 활엽수들은 ▲참나무, 밤나무, 쪽동백 등에 집중돼 있고 ▶주로 응달진 북쪽 사면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암반 상층이거나 토심이 얕은 점 등을 공통점으로 지니고 있다. 그러나 고사를 둘러싸고 크게 올봄 90년만의 최대 가뭄설과 올 겨울 잦은 폭설과 혹한이 이유라는 설 등이 제기되고 있으나 원
행정·자치
조혁연 / 보은
2001.07.16 15:46
-
옥천군 청성면 조분리 앞실 산자락을 배경으로 펼쳐진 들녘에는 수확을 앞둔 밤호박이 담록색 빛깔을 띠고 주렁주렁 열려 있다. 옥천군 4-H연합회장직을 맡고 있는 이 마을의 안창길씨(26, 청성면 조분리)와 안종현씨(25), 안영춘씨(27), 안영식씨(28) 등 회원 3명이 지난해부터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원을 받아 재배하고 있는 호박농장이다. 첫 해인 지난해에는 기술과 경험부족으로 약 4천여평을 재배하여 1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리는데 그쳤으나 타작목에 비하여 노동력도 덜들고 수익성도 높은데다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재배면적을 8천평으로 늘렸다. 두둑(폭 1백 30㎝ 높이 15㎝)을 만들고 비닐멀칭을하여 포기와 포기사이의 간격을 50㎝간격으로 평당 1포기꼴로 모두 8천여 포기를 심었다.
행정·자치
정병상 / 옥천
2001.07.16 15:45
-
옥천군은 지난 98년부터 추진한 공무원 구조조정을 마무리하여 더 이상 퇴직을 권고하거나 현원을 정리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조조정에 따른 10여명의 대기발령 공무원들을 빠른 시일내에 보직굛발령할 계획이어서 공무원 사기진작을 크게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16일 열린 제 105회 옥천군의회 제 1차 정례회 군정질문에서 황진상 의원의 「공무원 구조조정과 대기발령자의 구제 방안」라는 질문에 이양재 자치행정과장의 답변에서 밝혀졌다. 이 과장은 『군의 구조조정 실적을 보면 행정기구는 2실 17과 1백 6담당에서 3과 10담당을 감축하여 2실 14과 96담당으로 축소했고, 정원은 구조조정 전 6백 97명에서 1백 49명을 감축하여 총 5백 48명으로 확정조정해 현재 10여명이 결원
행정·자치
정병상 / 옥천
2001.07.16 15:44
-
영동군이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해온 행정규제 정비가 완료돼 주민생활 불편과 부담이 개선 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제 3차규제개혁위원회를 통해 4건의 규제사무를 추가 발굴하고 이를 개선함으로써 현재까지 총 2백85건의 규제사무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군은 지난 98년부터 2백24건의 자치법규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지난 99년부터 제1·2차 규제개혁의원회를 거치면서 영동군청출입자통제규정 등 폐지1백20건과 영동군재정운영상황공개조례 등 완화 61건 영동군보증채무관리조례 존치 1백5건으로 모두 2백87건을 정비했다. 군관계자는 공익과 개인의 권리를 비교하여 완화함이 바람직한 규제는 완화시키고 공익과 사회안녕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규제는 존치
행정·자치
김기훈 / 영동
2001.07.16 15:43
-
영동군포도회(회장 오인길)는 16일 양산면 죽산리 마니산관광농원에서 포도회원 2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 포도산업 발전을 위한 하계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영동 주 소득작목인 포도의 재배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하락이 우려되고 있어 영동포도의 차별화·명품화로 자구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포도회 회원들은 고품질 포도생산으로 경쟁력과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며 상품을 전국 으뜸으로 만들기 위해 「완전히 익은 포도 수확하기」「속박이 없애기」「무게적량넣기」「이름붙이기」등 철저한 자체검사로 소비자에게 선을 보일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도재배 기술향상을 위해 정재정한국포도회장을 초빙하여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포도산업의 발전방향과 포도농가에서 해야 할 일에 대한
행정·자치
김기훈 / 영동
2001.07.16 15:42
-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에 위치한 지방유형문화재 28호 농다리는 「농암」으로도 불린다. 진천의 여덟가지 아름다운 경치를 꼽은 「상산팔경」 중 농다리에 흰 눈이 쌓인 경관인 「농암모설」이 포함될 만큼 농다리는 진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온 자랑거리이자 보물이다. 고려말 무인이었던 임연이 만들었다고 전해지지만 삼국시대에 축조됐다는 설도 있어 무려 천여년 이상의 세월을 진천민들과 함께 했던 농다리는 각종 자연석을 사용해 쌓았는데도 장마에 유실되지 않을 만큼 견고해서 토목공학의 원리를 생활화한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수 있게 한다. 마치 거대한 지네가 물을 건너는 듯한 93.6m 길이의 농다리 일원에서 지난 주말 제2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열렸다. 동양에서 가장 길고 또 오래된 돌다리로서의 역사적 가치를 한껏
사설
박인영
2001.07.16 00:00
-
최근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한 지방자치단체나 교육계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외교문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2002년부터 사용될 문제의 일본 역사교과서는 극우파 역사연구단체인 자유주의사관연구회 산하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 검정을 신청한 교과서 내용중 한ㆍ중ㆍ일관계사 부분중 상당부분이 편향ㆍ왜곡된 내용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 정부에서 요구한 수정내용을 묵살하면서 자치단체나 교육계가 발끈하고 나섰다. 먼저 여름방학중에 예정돼 있던 청소년들의 교류사업이 전면 취소되거나 유보되었고 자매결연 취소요구도 거세지고 있다. 이는 왜곡된 교과서 수정요구안을 미적미적 처리한 정부의 외교능력에 한계를 들어냈다는 문제 보다는 신군국주의를 재건하려는 일본의 움직임에 국민적인 위기감이 팽배했기 때문
외부칼럼
김영철
2001.07.16 00:0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