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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4․27 재보선 경기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던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의 전략공천 카드를 포기했다. 대외적으로는 정 위원장의 출마 고사로 당이 어쩔 수 없이 영입을 포기한 모양새지만, 일각에서는 최근 신정아씨가 출간한 에세이집의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신씨는 에세이에서 정 위원장 서울대 총장 시절 자신에게 서울대 미술관장직과 교수직을 제의했으며 밤늦은 시간에 호텔 바에서 만나자고 했다고 기술했다. 또 "언론을 통해 보던 정 총장의 인상과 실제로 내가 접한 정 총장의 모습은 너무나 달랐다. 내가 보기에는 겉으로만 고상할 뿐 (정 위원장의) 도덕관념은 제로였다"며 "아예 대놓고 내가 좋다고 했다. 앞으로 자주 만나고 싶다고 했고, 심지어 사랑하고 싶은 여자라는 이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4.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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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을 비롯한 충북 중부지역의 태양광 기업 활동을 종합지원하는 '태양전지종합기술센터' 건립사업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증평군 도안면 증평제2산업단지 9만9000㎡ 터에 지상4층, 지하2층 규모의 태양전지종합기술지원센터를 짓고 이 곳에 태양광 관련 기업체와 장비, 지원시설 등을 입주토록 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센터는 태양광 기업들이 원하는 부품과 소재·장비를 국산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신규시장 개척을 진두지휘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는 국비지원액 270억원, 지방비 120억원, 민간자본 90억원 등 480억원을 이 사업에 투자하는 계획을 세워놓고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 앞서 도는 2008년 7월 충북발전전략회의에 참석했던 이명박 대통령에게, 지난해 7월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4.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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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4일부터 고용창출기업 특별지원자금 50억원과 청년창업지원자금 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고용창출기업 특별지원금은 제조업, 지식산업, 폐기물처리업, 원료재생업, 운수업 등에 종사하는 업체들에 대해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청년창업지원자금은 만 20세 이상 39세 이하인 예비창업자들에게 업체당 50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4.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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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윤여표)이 4개 핵심·연구지원센터의 책임자에 대한 인선을 마무리했다. 재단은 1일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장에 김재환(63) 한올바이오파마 부사장, 신약개발지원센터장에 장종환(62) 박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에는 김선일(60) 한양대 전기생체공학부 교수, 실험동물센터장엔 김철규(58)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실험동물자원 과장을 각각 내정했다. 센터장들은 올 하반기 착공할 예정인 4개 센터의 설계용역 기본구상과 설계검토업무 등에 조만간 착수할 예정이다.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4.0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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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대선공약이행 범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는 1일 "영·호남 지역 민심을 고려한 (과학벨트)분산입지 등으로 더 이상의 국론 분열과 지역 분열을 초래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과학벨트 범충청비대위는 이날 이명박 대통령의 '동남권 신공항 건설 백지화관련 특별기자회견' 직후 논평을 내고 "행정도시와 과학벨트 백지화에 이어 또다시 구차한 변명과 진정성마저 상실한 알맹이 빠진 기자회견에 그쳤다"고 평가 절하했다.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가 충청권 대선공약의 불이행이나 변경을 예고하는 사례로 비쳐질 것을 우려한 반응이다. 범충청비대위는 논평에서 "한 두번도 아니고 또다시 변명으로 일관하면서 국정운영의 책임자로서 이번 사태에 대한 설득력있는 논리도 없었고, 책임지겠다는 자세도 없었다"고 혹평했다. 논평은 또 "뾰족한 대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4.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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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결정과 관련, 1일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표명을 할 계획 이어서 주목된다.이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유감의 뜻을 밝히며, 국민과 정치권 등에 이해를 구할 예정이라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그러나 31일 이와관련, "제 입장은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본다"며 이 대통령의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를 정면 비판하고 나서는 등 대립했다.박 전 대표는 이날 대구 달성군에서 열린 대구경북과학기술원장 취임식에서 기자들에게 "이번 일을 계기로 정치권과 정부가 거듭나야 한다. 국민과의 약속을 어기지 않아야 우리나라가 예측 가능해진다" 고 직격탄을 날렸다. 정가에서는 유력 차기 대권 예비주자인 박 전 대표의 이같은 언급에 대해 사실상 이 대통령과 결별 수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1.03.3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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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신공항 백지화로 새로운 변수가 생긴 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사수에 충청도민의 의지가 모아지고 있다.과학벨트 사수 충북지역 민·관·정 공동대책위원회(이하 충북공대위)는 31일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갖고 과학벨트 대선공약이행 촉구 150만 서명운동을 전개한 결과 31일 현재 58만8천452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충북공대위는 오는 4일까지 서명운동을 1차 마감한 뒤 5일 청와대 항의방문을 하면서 전달키로 했다. 19일 오후 2시 청주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리는 제2차 충청도민 궐기대회에는 1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충북공대위는 정부가 과학벨트 입지를 충청권으로 확정하지 않고 과학벨트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며 결과 또한 승복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당연직 위원의 영남
대통령실·국방·외교
박익규 기자
2011.03.3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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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31일 작심이라도 한 듯 정부의 동남권 신동항 백지화 방침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차기 대선 공약으로 신공항 계획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정부의 동남권 신공항 조사결과 발표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공언한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경북과학기술원장 취임식 참석차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례적으로 길고 자세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번 결정은 국민과의 약속을 어긴 것이라 유감스럽다"며 "정부나 정치권이 국민과의 약속을 어기지 않으면 우리나라가 예측 가능한 국가가 될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또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정치권 전체가 거듭나야 한다"며 "앞으로는 국민과의 약속을 어기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도 강조했다. 동남권 신공항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3.3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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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치권의 뜨거운 논란과 지역갈등까지 양산하며 초미의 관심이 쏠렸던 동남권 신공항 입지선정이 사실상 백지화된 것으로 전해지자 경남 밀양시민은 30일 오후 정부를 비난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정부가 신공항 입지선정을 2025년 장기 정책과제로 미룬다는 내용의 선정결과를 30일 오후 3시30분 공식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지자 폭풍전야의 긴장감에 빠진 영남 지역민들은 하나 둘 조직적인 반발에 움직이고 있다. 신공항 건설이 정부가 백지화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지자 밀양시민 신모(67)씨는 “영남권을 남북으로 갈라놓은 주요 현안인 신공항 건설 백지화는 이명박 대통령의 불신과 불균형, 사회갈등을 증폭하고, 국민을 우롱하는 대통령으로 국민이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신공항 건설은 대통령과 한나라당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3.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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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가 30일 신공항유치에 모두 실패했다. 입지평가위원장인 박창호 서울대 교수는 30일 오후 3시30분 정부과천청사에서 "1단계 절대평가와 3단계 평가분야별 총점을 합산한 점수가 밀양 39.9점, 가덕도 38.3점"이라며 "두 지역 모두 불리한 지형조건과 미습한 경제성으로 공항입지로 적합하지 않다"고 발표했다. 관련 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입지평가위원회는 지난 7월부터 약 8개월 동안 평가분야와 세부평가항목, 평가방법, 분야별 가중치 등 평가기준 등을 마련했다. 이후 입지평가위는 항공, 교통, 지역개발, 환경 등 19개 관련 기관로부터 전문가를 추천받아 27명의 평가단을 별도로 구성했다. 평가는 입지평가위가 가중치를 정하고 평가단이 현지실사를 통해 채점을 한 뒤 양측의 점수를 합산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3.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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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지역대학, 기업체 등이 컨소시엄 형태로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산업단지의 교육·연구개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수도권·충청권·호남권·대경권·동남권 등 5개 권역 가운데 3개 권역의 산업단지에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경부는 다음달 21일까지 사업계획서를 받아 3개 산학융합지구를 선정한 뒤 하반기 중 기본조성을 마치고 2015년까지 5년 동안 국비 270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충북을 비롯한 경기, 광주, 경북 등이 이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지경부는 이날 오후 충남 천안에서 설명회를 마련했고 이 자리엔 충북도 관계자와 충북대, 청주대, 중원대, 고려대, 건국대 등 상당수 도내 대학들도 업무담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3.3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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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한 대로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분산배치론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심지어 신공항 백지화에 따른 영남권 달래기 차원에서 과학벨트 거점지구를 영남권으로 몰아주거나 과학벨트 선정시기마저 연기 또는 보류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과학벨트와 관련해 정부의 오락가락하는 무원칙한 태도에 충청도민들은 충청도 무시라는 강한 불만과 함께 정권불복종 운동도 불사하겠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일부 언론은 29일 이명박 대통령이 동남권 신공항이 백지화될 경우 과학벨트 일부를 대구·경북 지역에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여권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청와대와 정부는 대구·경북엔 연구중심 대학인 포스텍(포항공대)이 있는 만큼 연구와 관련 있는 시설을 이곳으로 보내는 방안이 타당한지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국방·외교
중부매일
2011.03.2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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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9일 "농협법 개정은 17년 만에 거둔 성과로 기상이변과 구제역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지난 3월 여야 합의로 국회에서 통과된 농업협동조합법(농협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에 서명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특히 "농협이 농업선진화를 위한 구심점이 돼 경제·신용사업 부문의 전문성과 책임성이 높아지고, 농업인에 도움이 되고 경쟁력 있는 농협으로 변모해 농업인들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정기 / 서울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1.03.2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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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8일 "국내외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진력을 쏟아야 한다"며 "2주에 한번 하던 국민경제대책회의를 매주 개최하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중동사태 등으로 대외경제가 어렵고 국내적으로도 물가안정 등 시급한 국정현안이 많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공직자들은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고 특히 기업들이 수출활동이나 경제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는지 점검해 주기 바란다"며 "기업이 경제활동을 잘해야 일자리가 창출되고 서민생활이 안정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정기 / 서울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1.03.28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