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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에 이어 충북도의회가 유급보좌관을 두고 의회사무처 공무원들에 대한 인사권을 의장이 행사하는 제도를 도입할 움직임을 보여 적잖은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1일 도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최근 의장단·상임위원장단 회의를 열어 의원보좌관제를 도입하고 의회 인사권을 확보하는 계획을 추진하자는데 합의했다. 도의회 출범초기에도 인사권 독립을 추진했다가 거센 반대여론에 부딪혀 뜻을 이루지 못했던 의회는 이미 찬성여론을 확산하는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다. 보좌관제는 의원의 전문성을 높여 지방행정을 효과적으로 견제·감시할 수 있고, 공무원에 대한 인사권은 집행부로부터 완벽한 독립을 꾀하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 제도 도입의 목적이라고 의회는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의회가 관련 조례를 제정하더라도 상위법인 지방자치법과 지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3.0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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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건강보험 가입자의 지난해 의료기관 이용률이 94.1%를 기록, 전국 평균(92.5%)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발간한 '2010 건강보험 주요 통계'에 따르면 충북도내건강보험가입자 145만1754명 중 진료를 받은 인원은 전체의 94.1%인 136만6722명 이었다. 이같은 의료기관 이용률은 전남(97.5%), 전북(96.8%), 경북(94.9%), 부산(94.3%)에 이어 대구(94.1%)와 함께 전국에서 다섯번째로 높은 것이다. 반면, 도내 의료기관 이용자의 1인당 월 진료비는 5만4737원으로 대전(5만796원)과 경기(5만4170원)에 이어 세번째로 적었다. 전국 평균 1인당 월 진료비는 7만4339원 이었다. 한편 지난해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한 건강보험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3.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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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김희정 대변인은 28일 "청와대가 나서서 개헌 발의를 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개헌을 발의해야한다'는 여권 일각의 주장에 대해 이처럼 밝혔다.김 대변인은 "대통령께서 개헌이 지금 시대 상황에 맞게 필요하다는 필요성에 대해서는 이미 밝혔다. 하지만 국회에서 (개헌을) 해야 한다 라고 말씀을 드린 이유는 다양한 국가 의견이 수렴돼야하니 국민의 대표로 형성된 국회에서 충분하게 논의를 하면 좋지 않을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자칫 청와대 주도로 개헌 논의를 하다보면 물가와 같은 문제에 더 신경을 쓰지 못할 수 있다. 그래서 (개헌의)필요성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이미 언급하셨기 때문에 국민의 뜻을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1.02.2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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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28일 조용기 목사의 '대통령 하야' 발언과 관련,"어떻게 기독교계의 의견에 따르지 않는다고 '하야'나 '정권퇴진'을 말할 수 있는가"라고 비난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 모두발언에서 "기독교가 (이 대통령을) 당선시켰으니 하야시킬 수 있다는 생각은 오만방자한 독선"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조 목사는 지난 24일 정부가 이슬람 채권법을 계속 추진할 경우 이 대통령 하야 운동을 벌이겠다는 충격적 발언을 했다"며 "그의 발언은 교회가 자신들과 다른 견해를 가진 대통령을 협박하는 언동으로, 종교 분리에 반하는 위헌적인 내용"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이 대통령의 당선에 기독교가 큰 몫을 했다고 치더라도 일단 당선된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지 기독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1.02.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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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유치를 위한 청주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을 주문했다. 한 시장은 28일 오전 열린 3월 월간업무보고회의에서 "대통령 공약사업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특별법은 통과 됐지만, 지역이 명시안됐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특별법의 중심이 되는 기초과학연구원은 반드시 충청권에 와야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한 시장은 "과학벨트를 놓고 영남이나 수도권에서 적지라고 나서면서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를 망라해 충청권 유치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며 "지나치게 달아오르면 지역이기주의라고 할 수 있으나 필요하다면 전력 투구할 필요가 있다. 청주시에서도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3월이 시작됐다. 이는 올해 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된다는 의미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2.2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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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구(48) 청와대 인사비서관실 선임 행정관이 최근 정무2비서관으로 승진,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제천 출신인 김 행정관은 성균관대 출신으로, 한나라당 사무처에서 근무하다가 발탁돼 이명박 대통령의 후보 시절 비서실 행정팀장을 지냈다. 그는 현 정부 출범 후 청와대 총무기획관실 선임 행정관을 거쳐 현재 인사비서관실 선임 행정관으로 근무 중인데 지난 2006년 충북도 사무처장도 잠시 역임했다. 청와대는 이르면 28일 김 행정관의 승진 인사를 단행하는 한편, 내년 총선 출마 의사가 있는 함영준 문화체육비서관도 교체될 것으로 전해졌다. 함 비서관의 후임으로는 현재 전직 언론인 및 공무원 출신 인사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임정기/서울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1.02.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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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장령급(장성급)군사회담 북측 단장이 27일 남측에 대북심리전 중단을 촉구하며, 심리전이 계속 될 경우 임진각에 대한 직접조준 격파사격 등 무력대응을 경고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통신은 북측 단장이 이날 우리측 군 당국에 "반공화국 심리모략행위가 계속될 경우 임진각을 비롯한 심리모략행위의 발원지에 대한 우리 군대의 직접조준격파사격이 자위권 수호의 원칙에서 단행될 것"이라는 내용의 통지문을 보냈다고 전했다. 통지문에서 북한군은 "최근 전연일대에서 감행되는 괴뢰군부의 심리전 행위는 전면적인 대화와 협상으로 평화통일과 민족번영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려는 온 겨레의 지향과 시대의 요구에 대한 전면역행이며 반민족적인 역적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남조선 역적패당은 조성된 사태의 심각성을 똑바로 알고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2.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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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학부모 10명 중 5명은 한국 사회가 공정하거나 정의롭다고는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민주당 이용섭 의원이 여론조사기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전국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공정하고 정의롭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6.2%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이 같은 답변은 특히 유치원생을 둔 학부모(72.8%), 30대 이하(67.5%), 남성(61.1%), 서울 거주층(61.2%), 월소득 500만원 이상 가정(60.5%) 등에서 높게 나탔다. 반면 '우리 사회가 정의롭다'고 답변한 학부모는 11.3%에 불과했으며 '보통이다'라는 답변은 31.7%로 나타났다. 또 '고위 공직자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9.7%로 '신뢰한다'(2.8%)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2.2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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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17대 대선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조성 공약 사수를 위한 1만 충청인 총궐기가 3월 16일 대전 서대전광장에서 단행된다. 대전·충남북 시민사회단체, 경제계, 정치권 등은 1만여 명이 참여하는 '범충청권 궐기대회'를 이날 개최해, 대선공약 백지화 기도에 대한 충청인의 분노와 응징, 공약 사수를 위한 결연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다. '(가칭)과학벨트 대선공약이행 대전비상대책위원회(이하 과학벨트 대전비대위)'는 25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대전사랑시민협의회,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전개발위원회 소속 단체의 50여 대표자가 참가한 가운데 준비회의를 개최하고, 결성대회 및 범충청권 궐기대회 등 개최를 결의했다. 이상윤 대전시민사랑협의회장 겸 과학벨트 대전비대위 상임공동대표는 개회선언에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2.2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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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여곡절을 겪었던 충북도내 초·중학교 무상급식이 이번주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시행되게 됐다. 이시종 지사와 이기용 교육감은 지난해 11월7일 오후 도청 브리핑룸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내년부터 2012년까지 무상급식 총소요액 740억원(급식비 650억원, 인건비 90억원) 가운데 충북도와 12개 시·군이 340억원을 부담하고 도교육청이 400억원을 부담한 뒤 2013년부터 총액을 50대50으로 동률 부담키로 결정했다. 이 결정에 따라 다음달 2일부터 도내 의무교육 대상 학생(초·중학생과 특수학교 고교과정 학생)16만4000여명에 대한 전면 무상급식이 실시되게 됐다. 그러나 그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초·중학생 무상급식'을 공약으로 내걸은 이 지사와 이 교육감이 당선됨에 따라 양 기관은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2.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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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25일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 "올 봄은 북한이 도발할 수 있는 시기"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묻는 한나라당 황진하 의원의 질의에 대해 " 오는 3월 키리졸브 훈련 전후에 도발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여러 가지 정황을 분석했을 때 올 봄은 북한이 도발할 수 있는 시기"라며 "지난해 천안함·연평도 사건 이후 군을 보완했다"고 말했다. 또 "적이 도발 가능한 여러 유형을 세워 놓고 훈련을 하고 있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올 4~5월에 북한이 3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가"라는 미래희망연대 송영선 의원의 질의에 "그런 우려를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2.2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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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충북 충주를 시작으로 두 달 가까이 도내를 휩쓴 구제역 여파로 농가뿐만 아니라 축산 관련 업체들의 피해가 수백억 원에 달하고 있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달 중순을 기해 가축 이동제한이 풀리면서 구제역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축산 관련 업체 등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을 신청 받고 있는 가운데 이날 현재 모두 50여곳에서 신청을 했다. 이 중 구제역 발생에 따른 이동제한으로 공장 운영에 제동이 걸린 청원군 오창읍 사료 생산업체 ㈜AT생명과학의 매출 손실액이 수백억 원에 달했다. 전국에 판매처를 두고 하루 평균 660t의 사료를 생산했던 이 업체는 구제역 이동제한지역으로 발이 묶이면서 한 달 동안 공장이 폐쇄된 뒤 45일 간 공장 정상화기간을 거치는 동안 무려 233억여원의 매출 손실이 발생했다. 이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2.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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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4일 리비아 사태와 관련,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우리 교민과 진출기업 근로자들의 안전을 챙겨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긴급소집한 중동사태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이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특히 유가 폭등과 관련, "관련부처에서 유가수준별 국내 경제영향을 면밀히 체크하고 대응책을 철저히 마련하라"며 "아울러 위기대응 단계별 격상조치와 관계없이 에너지 낭비요소가 없도록 조치를 취하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24일부터 이집트 항공을 이용, 260명을 1차 대피시키고 필요시 전세기 운항도 추진하기 위해 운항허가도 받았다고 보고했다. 또 공항이 폐쇄된 동북부 지역은 육로를 통해 이집트 국경으로 교민을 수송 후 카이로로 이동시키고, 리비아 인근 국가의 국제여객선을 확보해 주변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1.02.2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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