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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6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연쇄 폭발에 따른 국민적 우려와 관련, "우리의 원전은 안전하다"고 밝혔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임태희 대통령실장 주재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 브리핑에서 "미래전략기획관실에서는 국내 원전이 설계할 때부터 안전에 중심을 두고 설계됐고 일본방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안전하다는 보고를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일본의 방사능 물질이 한반도까지 올 가능성에 대해 "전국 70개소에서 운영 중인 국가환경 방사능 감시망 감식결과, 일본과 가까운 동쪽 지역도 평시와 같은 수준의 환경 방사능 수준이고 한반도 전체가 매우 안전하다는 보고가 있었다"며 "국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계부처를 통해 감식결과를 매일 2회 공개키로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1.03.1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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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지난해 12월 27일 충주시 앙성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지 79일만에 구제역 이동제한을 모두 해제했다. 16일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구제역 마지막 발생지인 진천군 광혜원 지역에서 2주 동안 추가 발생이 없었고 임상시험결과도 이상이 없어 이동제한을 모두 해제하기로 했다. 올해 들어 발생한 도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단시간에 해제한 것이다. 이례적인 구제역 확산으로 매몰가축과 방역에 따른 비용은 도정 사상 최대로 기록됐다. 안동발 구제역 이후 총 483건의 신고를 받았고 이 중 8개 시·군 292농가에서 양성을 판정받았다.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해 423개 농가, 33만6천695마리의 소·돼지·염소·사슴 등 우제류를 땅에 묻는 쓰라린 결과도 낳았다. 도
대통령실·국방·외교
최종권 기자
2011.03.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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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시·군별로 대규모 또는 준대규모(SSM) 점포 입점을 막을 수 있는 법적 장치(조례 제정)가 이달 중에 마련될 수 있을지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5일 충남도에 따르면 현재 대규모 또는 준대규모 점포 입점 제한 조례는 천안, 아산, 서산, 서천, 태안 등 6개 시·군이 이미 제정된 상태이다. 반면 공주, 논산, 금산, 부여, 연기, 청양, 예산 등 7개 시·군은 조례 제정을 입법 예고했고 당진과 홍성은 의원발의로 상정된 상태여서 이달 중 의회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대규모 점포 또는 준대규모 입점 제한 조례 제정을 입법예고 또는 의원발의로 상정한 시·군은 지역발전론과 영세상인 보호론이 서로 충돌하고 있어 조례 제정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충남도는 대규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3.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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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 기름 한 방울이라도 아끼기 위한 노력이 전국 곳곳에서 일고 있다. 불필요한 전등 끄기와 대중교통 이용, 적정 실내온도 유지 등 힘든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생존전략은 너나할 것 없이 작은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선 지자체 공무원들도 각종 에너지 절약 대책을 수립해 솔선수범을 보이고 있다. 매주 한 번씩 자가용 대신 버스나 걸어서 출근하는 '대중교통의 날'이 그것이다. 대중교통의 날에는 단체장도 예외일 수는 없다. 매주 수요일마다 시내버스를 이용해 출근길에 오르는 이종윤 충북 청원군수의 '아침길'을 동행했다. 16일 오전 6시55분 분홍색 넥타이에 말끔한 양복차림으로 이 군수가 청원군 오창읍 코아루아파트 후문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다. 관사에서 정류장까지는 걸어서 3분 정도 걸리지만 버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3.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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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경제자유구역(FEZ) 예정 지구가 충주 에코폴리스를 포함한 6개 지구로 확대 추진된다.충북도는 15일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청주·청원·증평 일원(17.14㎢)과 충주 앙성면과 주덕읍(8.81㎢)을 포함한 '청주국제공항 중심형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수정(안)'을 지식경제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2면〉한 달전 최소면적 지정으로 국비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에서 1개 지구 6.5㎢가 넓혀진 안으로 선회한 것이다.수정된 개발계획(안)은 오송, 오창, 청주공항을 BIGT 융복합산업 클러스터의 허브로 육성하고 신규포함된 충주 에코폴리스는 관광·물류산업의 전초기지로 조성한다는 전략이다.총 면적 25.95㎢, 6개 예정지구는 오송바이오밸리, 오창 BIT 융합지구, 청주테크노폴리스, 항공정비복합지구,
대통령실·국방·외교
최종권 기자
2011.03.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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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경제자유구역(FEZ) 계획안에 충주를 포함시켰다. 도는 충주를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청주국제공항 중심형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수정안'을 지식경제부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정안을 마련하기 전까지 오송BIT융합지구, 오송바이오밸리, 항공정비복합지구(청주공항), 청주테크노폴리스, 그린IT전문단지(증평) 등 5개 지구를 예정지구로 설정했던 도는 충주에코폴리스(충주 앙성·주덕)를 추가해 6개 지구로 확대했다. 박경국 행정부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충주지역을 포함한 것은 지난해 5월 충북경제자유구역 계획안을 검토했던 지경부가 '관광레저지구를 보완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보였기 때문"이라며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충주를 예정지구로 확대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천시와 진천군을 포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3.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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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출신 국회의원들이 여야를 초월해 지역 업체의 세종시 건설참여에 앞장서 결과가 주목된다. 국회 한나라당 송광호(제천·단양) 국토해양위원장은 15일 "세종시 관할구역에 편입된 광역자치단체(충남북)의 건설업체가 세종시 건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해 4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이날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실을 방문한 김경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 등을 만난 자리에서 "한나라당 소속 국토해양위원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토해양위원 31명 중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은 송 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18명으로 과반수에 달해 사실상 한나라당 위원들만 단합되면 법안 통과가 가능하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민주당 오제세(청주 흥덕갑) 의원도 이날 김경배 회장 등의 협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3.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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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 재앙과 원자력 발전소 폭발과 관련 지반안정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선정을 앞두고 핵심시설인 가속기 설치에는 지질학적 요소가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이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세종시 주변지역은 지반침식이 없는 화강암층의 안정된 지반으로 이뤄진데다 지진과 수해 등이 없어 최적격이라는 전문가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일본에 대해 애도를 표하면서 "이번 지진사태를 보면서 과학비즈니스벨트 문제와 관련해서 우려되는 바가 크다"며 "과학벨트의 핵심시설로 첨단 정밀기기인 중이온 가속기가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진이나 해일과 같은 천재지변을 가상해볼
대통령실·국방·외교
박익규 기자
2011.03.1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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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해양위원회(위원장 송광호)는 지난 11일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건설에 충북 및 대전 건설업체들의 지역제한 경쟁입찰 참여를 확대하는 '신행정수도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의 했으나 표결 끝에 부결됐다.이에따라 당초 충북·대전 등 지역건설 업체도 충남도 산하의 건설업체들 처럼 행복도시 건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 됐으나 어렵게 됐다.국회 국토해양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이 특별법의 일부개정법률안을 다뤘는데 논산 출신의 무소속 이인제 의원이 "타 지자체가 참여하려면 사전에 해당 지자체(충남도)의 입장을 들어봐야 하는데 그같은 절차를 밟지 않았다"며 이의를 제기했다.민주당 최규성 의원도 "각 지역에 혁신도시를 건설 하고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1.03.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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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일본 동북부에서 발생한 대지진에 따라 충북도가 비상대책 근무에 돌입했다.충북도는 13일 일본 대지진이 도에 미치는 영향을 신속히 파악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 날 오전 관련 실·국장을 비상소집해 분야별 대책반을 구성하고 지진 전문가인 충북대 서용석 교수를 초빙한 가운데 비상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일본 공항의 운행상황에 따른 청주공항의 피해 유무, 도내 일본 유학생의 안전상황, 자매도시인 야마니시현의 피해상황, 농협과 등 중소기업의 수·출입 영향, 도내 국제 결혼한 일본 여성들의 심적동요, 일본 현지 구조대 지원 등에 대한 관련 실·국장들의 보고가 있었다.이시종 충북지사는 "일본의 대재앙이 전 세계에 미치는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도의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
대통령실·국방·외교
최종권 기자
2011.03.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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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해양위원회(위원장 송광호)는 11일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건설에 충북 및 대전 건설업체들의 지역제한 경쟁입찰 참여를 확대하는 '신행정수도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의 했으나 표결 끝에 부결됐다.이에따라 당초 충북·대전 등 지역건설 업체도 충남도 산하의 건설업체들 처럼 행복도시 건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 됐으나 어렵게 됐다. 국회 국토해양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이 특별법의 일부개정법률안을 다뤘는데 논산 출신의 무소속 이인제 의원이 "타 지자체가 참여하려면 사전에 해당 지자체(충남도)의 입장을 들어봐야 하는데 그같은 절차를 밟지 않았다"며 이의를 제기했다.민주당 최규성 의원도 "각 지역에 혁신도시를 건설 하고 있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1.03.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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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선정을 위해 구성될 '과학벨트 추진위원회'의 핵심 인사 대부분이 영남권 출신 인사들로 배정돼 결국 정부 의지대로 결정될 공산이 커졌다.이명박 대통령이 지난달 신년좌담회에서 "세종시는 정치적으로 이뤄진 것이고 과학 벨트는 완전히 과학적인 문제"라며 입지문제를 추진위에 전적으로 맡길 의도를 내비췄지만 이마저도 객관성을 잃을 우려를 낳고 있다.이 대통령이 언급한 '합법적인 절차'가 곧 결정권을 쥔 특정인사들의 결정에 좌지우지될 수 있기 때문이다.이 같은 내용은 지난 11일 열린 자유선진당 당5역회의에서 권선택 원내대표가 발언한 내용에서 분명해졌다.권 원내대표는 입지가 명기되지 않은 과학벨트 특별법은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과는 정반대로 결정되어도 법에 의해서 결정되었다는 명분이 있는 모순이
대통령실·국방·외교
최종권 기자
2011.03.1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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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과 사투를 벌이느라 막대한 예비비를 써버린 충북도내 지자체들이 구제역 사후관리와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하지 못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13일 도내 12개 시·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부터 두 달 이상 구제역 통제초소 운영, 생석회·소독약 구입, 방역종사자 인건비 등 구제역 방역업무에 예비비를 푸는 바람에 적게는 2.8%(청주시), 많게는 70%(옥천·보은군) 가량의 예비비를 집행했다. 앞으로 구제역 매몰지 관리, 추가접종 등에 적지 않은 예비비를 풀어야 하는데다 4∼5개월 후 비피해 등 자연재해가 발생할 경우까지 대비해야 하는 지자체로선 여간 골치아픈게 아니다. 추경을 통해 예비비를 추가확보한다는 방침이지만 자체재원을 조달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국·도비 지원을 요청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매몰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3.1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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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원군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으로 이전한 식품의약품안전청 가족들의 보금자리인 '오송 바이오 전원마을'이 이르면 12월부터 부지조성 공사에 들어간다. 12일 청원군과 식약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바이오 전원마을 정비조합'에 따르면 다음달 전원마을 기본계획 및 마을정비구역 지정신청에 착수한다. 지난해 4월 바이오 전원마을 정비조합은 농림수산식품부에 사업 제안서를 제출해 같은해 8월 강외면 상정리 일원을 사업대상지로 선정 받았다. 조합은 7월께 충북도로부터 마을정비구역 지정승인을 받은 후 8월 실시계획수립에 들어가 12월부터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강외면 상정리 59의1 일원에 8만9700여㎡ 규모로 조성되는 바이오 전원마을은 국비 25억원이 지원돼 상하수도와 도로 등 기반시설공사가 진행되며 나머지 부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3.1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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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제17대 대선 충청권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법대로 처리 하겠다"는 미명아래 파기하려는 "대국민 사기극 2막이 시작됐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법대로…"의 근거이자, 과학벨트 특별법에 따라 입지선정을 주도하게 될 정부 '과학벨트추진위원회'의 구성을 앞두고, 당연직 위원 7명 가운데 4명이 결국 영남 출신으로 배정돼 정부 입맛대로 위원회 표심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최근 과학벨트추진기획단장이 충청권인사에서 영남권 인사로 교체된데 이은 계속되는 획책 움직임이란 분석이다. '과학벨트추진위원회'는 이 대통령이 신년초 방송좌담회에서 "과학벨트는 지난해 말 과학벨트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만큼, 법에 따라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공정하게 과학계 중심으로 검토하고 토론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3.12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