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발전소 건설 놓고 '공방'
LNG발전소 건설 놓고 '공방'
  • 서인석 기자
  • 승인 2018.05.2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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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CBS 공동 후보 초청 토론회] 음성군수
조병옥, 공론화·검증 우선돼야
이필용, 1조원 투자 국책사업
중부매일과 CBS청주기독교방송이 공동 주최한 음성군수 후보자 초청토론회가 28일 CBS청주기독교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가운데 조병옥 후보(더불어민주당)와 이필용 후보(자유한국당)가 토론을 벌이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오는 6·13지방선거 음성군수 선거에 출마한 조병옥(60·더불어민주당)·이필용(57·자유한국당) 후보는 '음성 LNG 발전소 건설'과 '원남산단내 폐기물 재생업체 입주문제'를 놓고 첫 공통질문부터 확연히 입장이 갈렸다. 

중부매일신문과 청주CBS는 공동으로 28일 청주CBS 스튜디오에서 조병옥(60·더불어민주당)·이필용(57·자유한국당) 후보가 참여한 가운데 음성군수 후보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

도청 국장 출신의 정치 신인인 더불어민주당 조병옥 후보와 군수 3선에 도전하는 한국당 이필용 후보는 토론회 시작을 알리는 출마의 변을 마친후 시작된 공통질문 '음성 LNG 발전소 건설'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을 놓고 입장이 갈렸다. 조 후보는 사회적 구성원들의 합리적인 공론화와 검증이 먼저라고 했으며 이 후보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적극추진 입장을 피력했다.

조 후보는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LNG발전소 유치를 찬성하지만 찬반 양쪽과 민간 사회단체가 공동 참여하는 검증위원회를 구성해서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한후 추진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공격했다.

이 후보는 "LNG발전소는 지난 2013년 유치추진위를 결성, 1만2천여명의 군민이 서명했으며 1조원이 넘게 투자되는 국책사업"이라며 "소음과 대기, 수질오염 등에 대해서는 군에서 대책위를 구성, 군민과 소통을 통해 해결해나가겠다"고 유치이유를 피력했다.

음성지역에서의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집단민원의 원인과 문제점'에 대해서도 입장이 달랐다. 

이 후보는 "음성지역 2천300개 업체중 300여개 업체만 산업단지에 입주하고 있어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집적화는 물론 대기업을 유치해 인구 15만 음성시를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산업단지 조성은 중장기 수급계획을 갖고 추진해야 하며 특정지역에 편중되지 말아야 한다"며 "산업단지 규모나 변경계획 등이 대표자에 의해 바뀌고 결정되어서는 안된다"고 꼬집었다.

공통질문중 '감우재를 중심으로 한 소지역주의'에 대한 입장과 해소방안에 대해서는 이 후보와 조 후보 모두 "없어져야 할 것"이라며 "정책대결,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적임자를 선택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중부매일과 CBS청주기독교방송이 공동 주최한 음성군수 후보 초청토론회가 28일 CBS청주기독교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토론에 앞서 후보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조병옥(더불어민주당)·이필용(자유한국당) 후보.  / 김용수
중부매일과 CBS청주기독교방송이 공동 주최한 음성군수 후보 초청토론회가 28일 CBS청주기독교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토론에 앞서 후보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조병옥(더불어민주당)·이필용(자유한국당) 후보. / 김용수

개별질문에서도 서로의 입장은 달랐다.

원남 산단에 입주하는 폐기물 재생업체와 민간투자방식의 4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유치에 대해 또다시 설전을 벌였다.

이 후보는 폐기물 재생업체의 원남산단 입주에 대해 "음성군 사무전결 처리규칙에 따라 폐기물 재생업체의 원남산업단지 입주에 대해 부군수 전결후 관련 국장에게 보고만 받았으며 계약해지는 법적으로 어렵고 법적책임도 음성군이 져야 한다"며 "주민과 군 등이 협의체를 구성, 냄새문제와 환경문제 등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원론적인 답변을 했다.

조 후보는 민간투자 4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유치에 대해 "대학병원급 민간합작형식으로 권역의료센터로 운영할 병원을 유치하겠다"며 "뇌신경계, 일반외과, 응급의학과 등을 위주로 융복합 의료서비스를 음성군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유치당위성을 피력했다. 

그러나 이 후보는 "400병상 규모의 병원 유치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은 어려움이 있어 누가 음성에 들어오려고 하겠느냐"며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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