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먹거리 창출 놓고 설전
인구감소·먹거리 창출 놓고 설전
  • 서인석 기자
  • 승인 2018.06.07 2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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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CBS 공동 후보 초청 토론회] 괴산군수
중부매일과 CBS청주기독교방송이 공동 주최한 괴산군수 후보자 초청토론회가 7일 CBS청주기독교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토론에 앞서 후보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이차영(민주당)·송인헌(한국당)·임회무(무소속)·박동영(무소속) 후보. / 김용수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의 '인구감소 대책'은 물론 '미래먹거리 창출 방안' 등을 놓고 괴산군수 후보들이 설전을 벌였다. 특히 각 후보들에 대한 개별질문을 통해서도 괴산지역발전 방향과 서로의 공약에 대해 날선 검증을 했다.
 

중부매일과 청주CBS가 공동 주관한 괴산군수 후보 초청 토론회가 7일 오후 4시 30분 청주CBS 공개홀에서 이차영(56·더불어민주당), 송인헌(62·자유한국당), 무소속 임회무(59)·박동영(63)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4명의 후보들에게 공통질문으로 '괴산군이 20∼30년내에 사라질 자치단체로 조사됐다. 인구감소및 노령화에 대한 대책'을 질의했다.
 
우선 송인헌 후보는 "괴산군의 경우 노령층의 증가에 비해 가임여성의 감소가 문제가 되고 있다. 젊은 가족, 젊은 여성지원에 대한 공약을 했다"며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괴산, 귀농·귀촌인구를 늘리기 위해 젊은 귀농인들을 위한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면 자연스레 인구증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차영 후보는 "괴산의 인구 고령화는 심각하다. 65세 이상 인구는 늘고 생산가능인구가 줄고 있어 막연한 유입대책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지속발전이 가능한 5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 경제활력을 회복하고 젊은 괴산을 만들며 십자형 교통요충 괴산을 만들어 2050비젼을 수립, 추진하면 인구는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회무 후보는 "젊은 청년들이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빈집을 전수조사 해 임대사업을 통해 젊은 청년들이 괴산에 정착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겠다"며 "고교생 무상교육 확대와 문화체육시설, 의료시설 등을 확충해 귀농·귀촌인들이 괴산에 정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동영 후보는 "충북도에서 인구감소 T/F팀을 가동하고 있으나 한계가 있다"며 "농촌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농촌인구 감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 통합센터와 어르신 복지고용센터 등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괴산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괴산군이 앞으로 역점을 두고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후보들은 다양한 공약을 피력했다.
 
송인헌 후보 "괴산은 유기농산업의 메카다. 장·단점이 있다"며 "이를 위해 유기농에 매달리 수 많은 없으며 관광산업이 주가 되어야 하며 산막이 옛길과 화양동, 선유동을 잇는 4계절을 이용할 수 있는 길을 만들고 실개천 살리기 등을 통해 청정괴산을 만들겠다"고 말했으며 이차영 후보는 "농생명산업과 관광산업을 보완하고 기업소득이 바쳐주는 친환경 유기농, 체계적인 관광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임회무 후보는 "괴산의 수옥정과 산막이 옛길, 연하교로 인해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지만 당일 관광이 대부분"이라며 "머무는 관광을 위해 민박을 이용하고 먹거리를 위해 올갱이, 버섯 음식 등을 이용하겠다"고 피력했으며 박동영 후보는 "관광객들이 오고싶은 괴산을 만들기 위해 체험마을, 따듯한 인심, 재래시장 주차난 해결, 강변 음식, 자전거 여행, 청소년 수련시설 활용 등의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후보들의 개별질문에서도 공약검증은 계속됐다.
 
이차영 후보는 '괴산지역 선거 후유증 해법과 보훈병원 유치'에 대해 "선거는 선거로 끝나야 한다. 니편과 내편이 아니라 군민화합을 위해 군민 통합 느티나무 공동체(군민협의체 등)를 운영할 것이며 보훈병원의 경우 호국원이 조성되고 있는 괴산군에 유치됐으면 좋겠으며 수익성보다 공익성을 우선해 유치 타당성이 있다"고 말했다.
 
임회무 후보는 '자유한국당에서 경선을 거부한 이유와 읍·면사무소 재건축' 공약에 대해 "지역국회의원에게 전략공천을 요구했지만 지켜지지 않아 탈당을 했으며 읍·면사무소 재건축은 전수조사를 통해 리모델링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영 후보는 '가장 늦게 출마해 인지도를 높이기위한 방안과 가구당 자전거 구입비 50만원 지원 공약'에 대해 "인근 상주시와 안산시장 등을 보면 행정경험이 없어도 잘했다"며 "이는 행정경험 부족이라는 것은 네거티브 운동의 전형이며 자전거 구입비 지원은 독일 베를린 처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환경 공약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송인헌 후보는 '두번의 고배와 세번째 출마, 서울 괴산학사 건립'에 대해 "2번의 고배는 고된시련이었다. 군민에게 보다더 다가서는 기회였으며 서울의 괴산학사는 괴산출신 55명을 위해 원룸을 통째로 얻어 보증금 2억과 1년 운영비 1억원, 식당운영 등을 통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의 1대1 지정토론을 통해서도 보훈병원 유치, 자전거 구입비, 괴산댐(수해)피해 논란, 공정한 인재 관리시스템, 산림복합단지 조성, 농약반값 제공, 마을공동 생활 주거,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연공서열 인사, 유기농 공영관리제 등에 대해서도 날선 공방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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