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효과 7조793억 추산·취업유발 2만명 예측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정부의 1조원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성공한 충북은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통해 총 7조793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충북연구원은 방사광가속기 구축에 따른 충북의 경제적 파급효과로 생산유발효과 5조2천845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조7천948억원, 취업유발효과 2만858명으로 예측했다. 이는 전국 생산유발효과의 56.9%, 전국 부가가치유발효과의 61.2%, 전국 취업유발효과의 54.3% 수준이다.
이번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통한 전국적 생산유발효과로는 9조2천825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2조9천310억원, 취업유발효과는 3만8천402명으로 연구원은 예상했다.
충북 내에서 유발되는 업종별 경제적 파급효과를 보면 반도체가 1조2천783억원, 24.2%를 차지해 가장 많고 건물건설 및 건축보수 5천358억원(10.1%), 정밀기기 4천483억원(8.5%), 자동차 3천327억원(6.3%), 기초화학물질 3천320억원(6.3%) 부문 순으로 생산을 촉진시킬 것으로 분석됐다.
방사광가속기는 건설단계에서 총 8천억원, 향후 30년간 운영단계에서 총 3조8천19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충북 이외 지역에서 유발되는 시·도별 경제적 파급효과는 경기도가 9천502억원(10.2%)으로 가장 많고 충남(5천829억원, 6.3%), 서울(5천50억원, 5.4%), 경북(3천967억원, 4.3%), 전남(3천678억원, 4.0%) 순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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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기자
mjkim@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