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경제 대토론회]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최저임금 인상·근로시간 규제 악영향 해소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이사 / 김용수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규제는 중소기업에게 독이 되고 있다. 중소기업의 고용 기피, 구직자들의 중소기업 기피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든 연령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필요하다."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한다고 해서 모든 기업들에게 혁신적인 변화와 상황이 접목되는 것은 아니며 실효성 있는 중소기업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특히 "주문요청에 따른 생산 방식의 일을 하고 있는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많은 직원을 채용해 교대로 일을 할 수 없는 현실이어서 연장근무가 불가피하다"면서 "최저임금은 올라가고 근로시간이 단축되면 일을 할수록 손실이 생기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저임금 오르고 근로시간 단축되고 인건비 더 들어간다고 대기업에서 단가를 인상해주지도 않기 때문에 손실은 고스란히 중소기업의 몫이 되는데 어느 기업이 직원을 채용하려고 하겠느냐"고 비판하고 "구직자들의 중소기업 기피현상을 줄이려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 줄이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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