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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법 형사4단독 나진이 판사는 1일 무허가 불법게임장을 운영하면서 경찰에 단속되자 바지사장을 내세운 혐의(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 범인도피교사, 사기) 등으로 기소된 김모(36)씨에 대해 징역 1년6월을 선고하고 부당이득금 5천190만원 추징을 명했다.나 판사는 판결문에서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하면서 경찰에 단속됐음에도 자숙하지 않고 수회에 걸쳐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했고, CCTV 등을 설치해 경찰단속에 대비하는 등 범행수법도 은밀하고 치밀한데다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업주로 행세케 해 범인도피까지 교사했다"고 밝혔다. / 김미정
사건·사고
김미정 기자
2009.09.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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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수난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충주로 조사됐고 장소로는 강인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소방본부가 최근 석달간(6~8월)의 수난사고를 분석한 결과 충북도내에서 모두 78건의 수난사고가 발생해 18명이 숨지고 60명이 구조됐다.지역별로는 충주가 21건(26.9%)으로 가장 많았고, 제천 9건, 단양 8건, 청원과 진천 각 7건, 음성과 영동 각 6건, 괴산과 옥천 각 5건, 청주와 보은 2건 등의 순이었다.장소로는 강이 32건(41%)으로 가장 많았고, 하천 23건, 계곡 10건, 댐 7건 등의 순이었다.유형별로는 안전수칙 미준수가 28건, 고립 27건으로 많았고, 수영미숙 11건, 기타 10건, 음주수영 3건 등이었다.수난사고자는 남자가 63명(80.8%)으로 여자보다 많았고, 사망자 역시 남자가
사회
김미정 기자
2009.09.0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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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운항중단 10개월을 넘어 등록취소 위기에 놓인 한성항공이 31일 법원에 법인회생 절차 개시 신청을 내 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등록취소 유예 마지막날인 31일 한성항공 이성주 부사장은 중부매일과의 전화통화에서 "31일 법원에 법인회생 절차 개시 신청을 냈다"면서 "한성항공의 회생가치가 청산가치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법원에서 개시 결정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부사장은 이어 "이제 큰 산은 넘었다"면서 "법무법인과 상의해 법정관리 신청과 관련해 이번 주중에 공식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한성항공에 부정기항공운송사업 등록 취소를 보류하고 법정관리 결과를 지켜보기로 했다.국토해양부 항공정책과 유주
사회
김미정 기자
2009.08.3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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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개청한 청주보호관찰소(소장 고영종)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청주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 제도 도입 초기에는 소년대상자에 대해서만 보호관찰을 실시해왔으나 1997년 형법 개정에 따른 성인범 확대 실시로 급증해 지난해 3천19명(사회봉사·수강명령, 성구매사범 포함)에 대해 보호관찰을 실시했다.현재 보호관찰 대상자는 소년범, 성인 형사범, 치료감호사범, 가정폭력사범, 성폭력사범, 성구매자(존스쿨), 성폭력 및 미성년자 유괴사범 등 특정범죄자에게까지 확대, 실시되고 있다.특히 8월31일 현재 상습 성범죄자 등 특정 범죄자 198명에 대해 전자발찌 등 전자감독을 실시하고 있다.고영종 소장은 "사회봉사명령과 지난해 도입된 특정성범죄자 전자감독(전자발찌)이 국민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이외에도 여러 영역에서
사회
김미정 기자
2009.08.3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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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00일째인 30일에 맞춰 시민추모위에서 제작한 노 전 대통령의 추모비를 안식처에 안치하려 했으나 다시 어그러졌다.'노무현 전 대통령 시민추모위원회' 등에 따르면 100재인 30일 오전 10시 청주시 우암동 관음사에 추모비(지름 1m, 높이 75㎝, 폭 60㎝)를 안치하려 했으나 잠정 연기됐다.노무현 전 대통령 시민추모위원회 김연찬 위원장은 "故 노 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가 불교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왔고 관음사에서 독자적으로 노 전 대통령 49재를 지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돼 주지스님과 친분이 있는 분을 통해 접촉을 시도했다"면서 "관음사 주지스님께서도 처음부터 기꺼운 마음으로 받아줬다"고 말했다.관음사 관계자는 "30일 오전 10시 관음사 입구 화단쪽에 추모비를 안치하려
사회
김미정 기자
2009.08.3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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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째 감기를 앓고 있는 회사원 송모(43·여)씨는 하루종일 기침과 가래가 끊이질 않고 최근 목소리까지 변했다.사람을 많이 만나는 직업인데다 신종플루를 의심하는 주변사람들의 눈초리 때문에 하루빨리 감기를 떨쳐버리고 싶어 병원진료를 받아도 낫질 않아 걱정이다.최근 아침과 한낮 기온차이가 10도 가까이 벌어지면서 환절기 감기환자들이 늘고 있다.특히 신종플루 증상이 독감 증상과 비슷해 감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으면서 충북도내 내과와 이비인후과 병원에는 감기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로 북적이고 있다.이번 환절기 감기는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것이 특징으로 콧물, 기침, 인후염이 주 증상이다.지역의료계는 환절기 감기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아 최근 감기환자가 평소보다 20% 가량 늘었고 오는 10월까지 가파
사회
김미정 기자
2009.08.2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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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지난해 충북지방경찰청장을 지낸 이춘성(57) 전 청장이 뇌물비리로 구속된 가운데 검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어 충북 경찰들이 충북에도 불똥이 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부산지검 특수부는 이 전 청장이 부하 경찰관의 이름으로 관리해온 18개의 차명계좌에서 몇 년간 30억원대의 돈이 입출금된 사실을 발견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검찰은 이 중 8억5천만원의 출처가 분명치 않고 특히 경찰의 인사시기에 맞춰 수천만원씩 모두 12억여원이 차명계좌에 입금된 점에 주목하고 인사청탁 대가로 돈을 받았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돈의 출처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이에 대해 충북경찰청 직원들은 이 전 청장의 충북청장 재직 당시 인사와 관련해 돈이 오간 단서가 포착될 경우 수사망에 오를 수 있어 촉각
사회
김미정 기자
2009.08.2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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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장비 개발 발표대회충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성)는 소방장비의 창의적 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2009 소방장비개발 발표대회'에서 소방차량의 방수펌프 개폐 무선 원격조정을 도입한 진천소방서 마정수 소방장의 '소방펌프차량 방수 자동장치'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 김미정
사회
김미정 기자
2009.08.2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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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충북지방경찰청장을 지낸 이춘성(57) 전 청장의 사전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 25일 충북 경찰이 이미지 타격을 우려하는 등 술렁이는 모습을 보였다.부산지검 특수부는 25일 주식투자금 명목으로 관내 기업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이춘성 전 청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 전 청장은 울산지방경찰청장으로 있던 2007~2008년 해당 지역 코스닥 상장기업의 주식에 2억원을 투자한 뒤 주가가 20%가량 떨어졌는데도 나중에 이 기업체로부터 2억8천만원을 돌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 전 청장은 검찰에서 정상적인 투자금을 돌려받은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박기륜 충북청장은 2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언론에서 '전 울산청장'이 아닌 '전 충북청장'이라고 일제히 보
사회
김미정 기자
2009.08.2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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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 민·관·학·언이 뭉쳤다.충북도와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 이재민사랑본부, 중부매일과 청주방송은 19일 오후 2시 충북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안전 충북 만들기' 공동협약식을 가졌다.'안전 충북 만들기'사업은 지방자치단체, 대학 연구소, 민간기관, 언론 등이 함께 재해위험지역 주민들로부터 직접 의견을 수렴해 상습 피해지역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이고 취약요인을 분석, 재해예방사업을 펼치는 것으로 전국에서 처음이다.이날 협약에 따라 이들 단체는 재해위험지역 현장조사, 재난관리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 주민의 재난예방 및 대비 노력에 대한 지원, 대국민 홍보 및 안전문화확산, 재난피해자 지원 등을 상호 협력하게 된다.
정치
김미정 기자
2009.08.1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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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석동규)는 19일 국세청 간부시절 세무조사 무마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2월에 추징금 3천만원을 선고받은 청원 모 골프장 시행사 대표 홍모(62)씨의 항소심에서 1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2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3천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세무공무원의 수뢰행위는 조세행정업무의 공정성과 그에 대한 사회의 신뢰를 정면으로 침해해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그러나 홍씨가 수뢰행위를 전후해 부정처사 등에 나아가지는 않은 점, 돈을 건넨 이들과 오랜 친분관계에 있었던 점, 현재 불안정성 협심증 등으로 건강이 좋지 아니한 점 등을 참작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홍씨는 국세청 간부로 재직할 당시인 2004년 7월 "세무
사건·사고
김미정 기자
2009.08.1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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