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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 중소기업들이 연합체를 구성한 중소기업 협동조합의 회원사가 도내에 1천개에 육박하는 가운데 그동안 제조업만 가입이 허용됐던 「중기 공제사업기금」이 유통·건설업까지 참여가 확대되면서 기금가입 참여업체가 1/4분기중에만 3백여업체에 달하고 있다. 중소기업협동조합 충북지회에 따르면 그동안 중소기업 공제사업기금을 이용하지 못했던 도내 건설업체 등이 연쇄도산 방지를 위한 부도어음 대출(1호대출)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기금 가입이 쇄도하고 있다. 또 공제사업기금중 부금 납부잔액 어음대출(2호 대출)의 경우 지난해만해도 납부잔액의 8배까지만 어음을 담보로 대출이 가능했으나 올들어 10배까지 확대 운영되면서 2호대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 두가지 대출은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들에게
경제
박찬흥
2000.04.2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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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에서 처음으로 의료·농사·기업정보에 대한 소프트웨어 자원인 프로그램개발제품 전시회가 마련됐다. 충북소프트웨어지원센터(소장 이재숙)는 21일 도청 회의실에서 소프트웨어지원센터에 입주한 업체들의 신제품 전시행사를 가졌다. 이날 신제품을 전시한 기업은 소노엠,디엘정보기술,정우시스템,중앙정보센터등의 기업으로 인터넷 활용 프로그램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소노엠은 의학 교육용 초음파 CD-ROM을 정우시스템은 지리정보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한 토목설계프로그램과 3차원 GIS시뮬레이션등 소프트웨어진흥센터 입주업체의 다양한 신제품이 전시됐다.
경제
박찬흥
2000.04.2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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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구제역의 완전방역을 위해 방역약품비 5억여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구제역 긴급방역 및 예방활동을 위해 시·군 출장소에 국비 4억1천6백만원과 예비비 1억원등 5억1천6백만원을 긴급 배정했다. 또 진입차량 소독 및 가축통제등을 위해 76개소의 통제초소에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 경찰, 군인등 1천73명이 피로누적과 일상 업무추진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새마을운동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적십자청년봉사회등 비농업 사회봉사요원들을 지원받아 활동하도록 하고 민방위대원들이 초소근무 지원시 교육이수기간 대체등의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한편, 도는 구제역이 발생한 충주시 신니면 마수리 일대 반경 10km이내의 가축에 대해서는 84%의 예방접종을 완료했으며
정치
김영철
2000.04.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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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생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인간의 생명 그 자체에 있다. 제아무리 정보과학 기술이 발달하여 사이버 세계를 들락거리고 로봇이 생활의 편리함을 제공해 준다 할지라도 문명의 주체인 사람이 건강을 잃거나 생명을 다하면 모두가 소용없는 일이다. 이런 저런 문명의 현상들이 인간의 생활에 편리함을 가져다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궁극적으로 사람의 수명을 연장하는데는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한다. 따라서 문명의 발전은 인간의 행복지수와 반드시 정비례하지는 않는다. 새 천년으로 접어들며 세계각국은 삶의 질을 높이려는데 상당한 에네지를쏟고 있다. 그 방법론을 수없이 모색해 왔으나 대체로 정신적인 면에서는차원 높은 문화를 향유하려 들고 육체적인 면에서는 질병으로 부터의 해방과 더불어 인간수명의 연장을 꾀
사설
편집국
2000.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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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가 끝난지 1주일여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총선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이땅의 유권자들은 이번 제 16대 총선을 통해 ▶한나라당 1당 유지 ▶영남표 싹쓸이 ▶자민련 몰락 등의 선거 모자이크를 그려냈다. 다른 것은 그렇다치더라도 영남 싹쓸이가 못내 우리의 마음을 슬프게 하고 있다. 영남인들의 과거 「덮어놓고 뭉치자」 「우리가 남이가」 태도는 「反DJ면 양잿물이라도 먹겠다」는 의식으로 바뀌었다. 추풍령서 영동다리에 이르기까지 한나라당 일색의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박태준 국무총리는 이를 두고 『총리인 나도 자민련 영남권 후보로 출마했으면 낙선했을 것』이라는 말까지 하고 있다. 혹시 영남인들은 이번 총선의 싹쓸이 현상이 DJ의 영남 푸대접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라고 말할지 모른다.
외부칼럼
제2사회부 차장 조혁연
2000.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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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정보화 수준(가정용PC보급,PC이용자,E_mail이용자,인터넷이용시간등)은 지난 98년말 기준 전국 12위로 하위권에 그쳤지만 정보화 역량은 점차 개선되고 있는 만큼 「인터넷을 가장 잘 쓰는 도」의 육성을 위해서는 인터넷 접근 기반확충과 정보화 마인드 확산이 선결 과제인 것으로 지적됐다. 「인터넷을 가장 잘 쓰는 道의 육성을 위한 심포지엄」이 열린 21일 주성대학 남우촌교수는 도민의 정보화능력 향상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지적한뒤 행정정보화, 지역정보화, 산업정보화, 교육정보화, 농업정보화, 관광정보화등의 기반확충과 인터넷 교육 활성화방안을 주장했다. 이어 도립 옥천대학 조동욱교수는 「충북지역의 지식·정보사회구축을 위한 사이버 충북시스템」이라는 주제발표를 갖고 『충북도청의 홈페
정치
김영철
2000.04.2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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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이기호경제수석은 21일 『4대그룹의 주식이동및 부당내부거래 조사는 정례적인 것일뿐 특별한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 이수석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번 조사는) 4_5월에 정례적으로 해온 것으로 총선기간중이라서 하지 않다가 시작한 것』이라며 『부당내부거래 조사도 정기적으로 1년에 2_3회 실시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수석은 30대그룹 지정제를 폐지해 달라는 전경련측 요구에 대해 『30대그룹을 폐지할 경우 정부와 재계가 이미 합의한 출자총액제한제도 실시등 경제개혁 작업에 차질을 빚을 수 있으며 이는 대외신인도 하락으로 연결될 수 있다』며 폐지불가 입장을 밝혔다. 이수석은 특히 『김대중대통령의 연내 재벌개혁 완수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정부의 개혁의지를 거듭 강조하고 『앞으로의
정치
최동일 /서울
2000.04.2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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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 안병엽장관은 21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지역정보화 공동추진 선포식」에 참석하고 『충북도가 지역정보화의 모범적인 지방자치단체로 도약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안장관은 『정보화 초기단계에는 국가 전체적인 입장에서 중앙정부가 이끌어 왔지만 정보화가 사회 각분야로 확산되고 성숙됨에 따라 지역중심의 정보화로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에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정보화의 실질적인 주체가 되어 지역특성에 맞는 종합적인 전략과 비전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장관은 『우리나라 인터넷 인구는 1천만을 넘었고 연말에는 2천만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부도 세계 10대 지식정보 강국으로 육성하기 위해 주요 정책추진과제를 선정했으며 2005년까지 초고속정보통신망을 구축하고 금년내 전국
정치
김영철
2000.04.2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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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총재인 김대중대통령은 21일 이재정 정책위의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이해찬 의원을 임명했다. 정동영 대변인은 이날 『총선에서 낙선해 사의를 표명한 지방자치위원장과 홍보위원장 등은 전면적 당직개편 때까지 당직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총선에서 당선(서울 관악을),4선 고지에 오른 이 신임 정책위의장은 충남 청양출신으로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고 서울시정무부시장,국민회의 정책위의장,교육부 장관 등을 거쳤다. 한편 이재정 전 정책위의장은 최근 「미전향 장기수 북송」발언으로 남북정상회담 준비단계에서 혼선을 초래한데 대한 책임을 지고 이날 오전 사의를 표명 했다.
정치
임정기 / 서울
2000.04.21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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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회창총재는 21일 「4·13총선」에서 약진한 대전·청주를 방문, 당직자 간담회및 기자회견을 갖고 원내 제1당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이총재는 『한나라당이 1백33석을 차지할수 있도록 성원해준 충청권 유권자와 국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한뒤 『국민들이 여소야대의 정국을 만들어준 것은 국정을 효율적으로 감시·견제·비판하라는 책임을 부여한 것으로 검허한 자세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아 들이겠다』고 밝혔다. 이총재는 이어 『현정권은 총선을 불과 3일 남겨놓은 시점에서 남북정상회담을 발표하며 선거이슈를 덮었고 총선시민연대의 초법적인 낙선운동을 묵시했다』고 말한뒤 『특히 한나라당은 유례없는 여당의 관권·금권속에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총선결과를 만족한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정치
김영철
2000.04.2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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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대통령은 21일 『국민의 정부 출범후 2.8%였던 연구개발예산을 계속 늘려왔다』며 『앞으로 임기내에 연구개발 예산을 정부예산의 5%까지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열린 과학의 날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에 세계일류국가를 건설하기 위해서 창조적이고 경쟁력있는 과학기술을 발전시켜야 하고 이를 위해 과학기술진흥정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김대통령은 『지식정보시대는 이제부터 시작이며 과학기술의 발전없이는 지식정보시대를 앞서 나갈 수 없다』며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우리의 노력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선진국과 경쟁할 수 있고 그들을 추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과학기술 진흥
정치
최동일 / 서울
2000.04.2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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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낸 가해자가 사망자의 연고자를 찾지 못하자 준비했던 피해보상금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21일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기탁. 지난해 12월8일 제천시 송학면 사곡리 송학주유소 앞길에서 교통사고를 낸 지모씨는 도로를 무단횡단하다 자신의 차에 치여 사망한 60대 여자의 신원파악을 위해 2개여월간에 걸쳐 사고지점 인근마을을 돌며 수소문했지만 찾지못하자 준비한 피해보상금 5백만원을 모금회에 기탁.
사회
윤태용
2000.04.2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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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차주원)는 충북 기독교 선교 1백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되는 23일 오후 4∼7시 청주공설운동장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펼친다. 새천년을 맞아 처음 맞는 부활절과 선교 100주년을 축하하는 행사의 하나로 실시되는데 5만여명의 기독교 신자들을 중심으로 헌혈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기독교대한감리회충북연회가 주관하고 충북적십자혈액원 이동헌혈팀이 헌혈 및 예약헌혈 접수를 받는다. 한편 도내에서는 부활절인 23일 전후해 매곡교회 제천성결교회 동산교회 좋은교회 등에서 개별 헌혈을 통해 사랑의 실천운동을 전개했다.
사회
윤태용
2000.04.2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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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경찰서는 21일 20대 여자 장애인에게 접근해 자신의 택시에 태운 뒤 성폭행 하려한 김모씨(31·괴산군 문광민 정용리)에 대해 성폭력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쯤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 모법무사 사무실 앞에서 길을 가던 정신지체 장애인 이모씨(여·23·가정주부)에게 집까지 태워주겠며 접근한 뒤 모공장 공사현장으로 데려가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
사회
권성희
2000.04.2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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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경찰서는 21일 빈 아파트에 몰래 들어가 컴퓨터 등을 훔친 이모씨(31·제천시 모산동)등 2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9일 밤 11시쯤 제천시 고암동 모아파트 주모씨(26)의 집 창문을 뜯고 침입해 2백20여만원 상당의 컴퓨터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사회
권성희
2000.04.2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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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핵가족화 등으로 사회에 이기주의가 만연하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내 한 초등학교가 칭찬하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청주 운천초등학교(교장 유주현)는 이번 새학기부터 학생들의 바른 심성 및 인격 형성을 위해 「다같이 칭찬합시다」란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학년을 대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이 운동의 내용은 수업전과 하교전 칭찬하기, 매월 1회 칭찬 릴레이 전개, 칭찬 어린이 추천받아 시상하기, 칭찬카드 및 칭찬스티커 만들어 활용하기 등으로 학교측은 분기별로 심사를 실시, 칭찬 대상 학생과 칭찬을 한 학생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다. 또 학교측은 칭찬 대상 학생과 칭찬을 한 학생에게 칭찬스티커를 배부, 한학기 종료후 칭찬스티커를 가장 많이 받은 어린이 1명을 선정, 시상하고 학교
사회
신동헌
2000.04.2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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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대학(학장 윤석용)이 올들어 특허와 실용신안 등 모두 3건의 산업재산권을 잇따라 출원하는 등 신기술개발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주성대학에 따르면 김기문교수(39·컴퓨터응용기계과)는 (주)대현플랜트(대표 은병선)와 산학연 컨소시엄 연구과제로 「냉매 R_12와 R_22대체를 위한 탄화수소계 혼압냉매 조성물과 그 제조방법」을 고안해 4월초 특허를 출원했다. 또 「연속구동현 초음파 분산기」를 연구해온 정희승교수(38·전자재료응용과)가 1년여의 연구끝에 지난 2월 실용신안을 출원했고 김하림교수(47·건축시공과)도 99년도 대학 자체연구과제로 「2차 유도공력탄성 실험기기」를 개발해 이달초 특허출원을 마쳤다. 주성대학은 지난해에도 최병철교수(38·전자재료응용과)가 「압전세라막스 진동자」로 실용실
사회
윤태용
2000.04.2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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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주말과 23일 휴일엔 전국 대부분 지방이 흐리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씨를 보이겠다. 청주기상대는 22일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지며 기온은 어제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국에 걸쳐 강풍이 불겠다』며 『23일은 기온은 다소 올라가고 날씨는 흐린후 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9도, 제천 6도, 진천 7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청주 14도, 제천 13도, 진천 14도를 보이겠다. 또 23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청주 7도, 제천 4도, 진천 5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청주 16도, 제천 15도, 진천 16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사회
윤태용
2000.04.2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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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경찰관이 만취 상태에서 자신의 승차를 운전하던 중 교통사고를 일으킨 뒤 달아나다 사고를 목격한 시민에게 붙잡혔다. 청주 동부경찰서는 21일 청주 동부경찰서 교통지도계 소속 김모(37)경장을 도로교통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경장은 지난 20일 오후 7시 30분쯤 청주시 북문로 2가 앞 도로에서 만취(혈중알코올 농도 0.18%) 상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도로변에 주차된 양모씨(여·39·청주시 분평동)의 승용차를 들이 받은 뒤 그대로 달아났다가 이를 목격하고 뒤쫓아온 시민 유모씨(28)에게 청주시 서문동 부근에서 붙잡혔다. 한편 경찰은 이날 음주 교통사고를 낸 뒤 뺑소니를 친 김경장에 대해 자체 감사를 한 뒤 중징계를 내릴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
권성희
2000.04.2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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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료보험 노동조합이 파업을 전면 유보키로 해 그동안 파업으로 인해 빚어었던 직장의보 가입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노총 산하 직장의보 노조는 21일 공식 발표를 통해 『이번 파업이 올바른 복지정책의 실현을 위한 합법적인 것이었으나 이로인해 국민들에게 불편을 끼치게돼 대승적 차원에서 파업유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그러나 『최근 정부가 노조의 파업을 집단이기주의적 행동으로 치부하고 노조를 통합을 반대하는 반개혁적 집단으로 몰아세운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면서 『우리는 의보통합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직장_지역의 재정이 통합되는 2001년말까지 봉급생활자의 부담을 막을 수 있는 분명한 안전판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회
신동헌
2000.04.21 2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