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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중소기업인의 사기 진작을 위해 19일부터 21일까지 '충북도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제21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경제 활력과 일자리 창출의 핵심인 중소기업의 중요성에 대해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중소기업인의 경영 의욕 고취를 위해 청와대에서 개최되는 '전국중소기업인대회'와 별도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격려 차원에서 마련되는 지역별 중소기업인 대회다.19일에는 충북도와 조달청 등 도내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공공 구매기관 협의회' 를 발족한 뒤 '중소기업 제품 구매 확대를 위한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애로 해소방안을 찾기 위해 한국은행 충북본부 등 지역 금융기관 관계자와 중소기업인들이 참여하는 '금융애로 해소
사설
중부매일
2009.05.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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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함께 오늘 대전에서 '힘내라 경제야!' 충청권 순회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날 행정안전부 차관보와 대전, 충북, 충남의 3개 시·도지사, 지역주민, 학계·전문가, NGO, 지역상공인, 지자체 공무원등이 대거 참여한다.'힘내라 경제야!' 충청권 순회 토론회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국민과 기업 등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경제적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 분위기 조성과 녹색성장, 금강 살리기 등의 범국민녹색성장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녹색성장, 일자리 창출, 금강살리기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관련분야 전문가의 주제발표에 이어 학계, 재계, 언론계 등 저명인사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현재 충청권의 실업률이 3.8%로 전년 동월보다 0.6%p 높아졌고 청년층 실업률은 8
사설
중부매일
2009.05.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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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농협은 너무나 정치화되었고, 방만한 경영을 일삼고 있다고 전현직 대통령들까지 비판할 정도로 국민적 신뢰를 잃었다. 이 과정에서 농협중앙회는 원철희 회장을 비롯하여 김영삼 정부 이후 역대 중앙회장 3명이 모두 뇌물수수 등으로 사법 처리되는 치욕을 겪기도 했다. 농협이 바뀌어야 한다는 국민적 여론에 따라 지난 4월 29일 '농업협동조합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마침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전체적인 골격이 어떻게 짜여 질지 현재로서는 여러 가지 변수가 남아 있으나 농민들은 농산물을 제 때에 잘 팔아주는 농협, 농사철에 농자재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 때 잘 공급해주는 진정한 농협으로 환골탈태하길 바라고 있다. 이런 와중에 농협청주교육원(원장 남성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축협을 대상으로 주말교육
사설
중부매일
2009.05.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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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정부가 들어선 이후 지역언론 홀대론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물론 언론뿐만 아니라 각 분야에 걸쳐 지방보다는 수도권에 선택과 집중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긴 하지만 언론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참여정부가 유럽과 일본등 선진국의 제도를 벤치마킹해 유력 지역신문 지원을 위해 만든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점차 축소시키는 것도 따지고 보면 지역언론을 위축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최근 한국언론재단이 충청·호남·제주지역 언론사 편집·보도국장을 초청해 제주 서귀포 칼호텔에서 개최한 '미디어 환경변화와 지역언론의 생존전략'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이승선 충남대교수가 정부언론정책에 쓴소리를 낸것은 이같은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그는 "현재의 미디어 시장여건과 정부의 미디어정책은 서울·수도권이 아닌 지역거주자들의 헌법상 알
사설
중부매일
2009.05.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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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황폐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수도권 규제완화로 거대 공룡의 몸집은 더욱 커지고 있으나 지방의 몰골은 점점 앙상해지고 있다.행정도시를 중심으로 혁신도시, 기업도시의 꿈에 부풀었던 충청권의 실망은 여느 지역보다 클 수 밖에 없다.세종특별자치시설치법 제정이 지연되고, 정부조직법 개편에 따른 이전기관변경고시도 요원한 상태다. 게다가 행정도시를 '녹색복합도시' 또는 도시자족보완기능 차원의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운운하는 것도 정책불신을 조장하고 있다.혁신도시도 마찬가지다. 공기업선진화추진으로 1년이 넘게 표류하는 가운데 전체 이전대상 공공기관중 이전계획이 승인된 것이 고작 157개 기관중 68개인 43%에 불과하다. 수도권의 본부 건물을 모두 매각하고 최소인원을 잔류하려는 당초 이전계획도 온데간
사설
중부매일
2009.05.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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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주지역에서 심야시간대에 부녀자를 대상으로 한 오토바이 날치기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불과 얼마전에도 이같은 사건으로 부녀자들의 불안감 조장과 함께 경찰도 긴장하게 만들었다. 또다시 한동안 잠잠하던 날치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는 것은 큰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다.범인들은 심야시간에 오토바이를 이용해 부녀자들만 골라 손가방을 낚아채 달아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 피해자들은 깜깜한 밤에 그것도 범인이 헬멧을 쓰고 있어 범인의 인상착의도 모른채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가뜩이나 불황으로 서민들의 삶이 고단한데 날치기 사건까지 극성을 부려 민생마저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은 결코 가볍게 보아 넘길 사안이 아니다.범행이 밤 11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일어나고 있으
사설
중부매일
2009.05.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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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구성하는 최소단위이자 인간의 가능성을 최대로 발휘하는 조직이기도 한 가정(家庭). 그곳은 벼랑 끝 생존경쟁의 사회에서 벗어난 아버지가 정말 편안한 마음으로 쉴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기도 하다. 암 선고를 받은 50대 평범한 가장의 비극적(悲劇的) 죽음을 통해 아버지와 가족의 의미를 새삼 일깨워 준 소설 '아버지' 가 한때 서점가에서 돌풍을 일으킨 적이 있었다. 소설 속에서 나오는 '아버지는 한없이 베푸는 자리이며 자식들이 힘들 때 뒤돌아보면 언제나 버티고 서있는 거대한 산과 같은 존재' 라고 작가는 표현했다. 사회라는 곳은 가족처럼 따듯하게 나를 대해주는 녹록한 곳이 못 된다. 반면 가정은 험난한 세파를 헤쳐 나가다가도 가장 힘든 순간에 돌아와 언제나 의지하면서 나의 어려움을 호소할 수 있는 유일한
사설
중부매일
2009.05.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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