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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올해 시행한 명량대첩로 해역 수중발굴조사 성과를 12일 오전 10시에 공개했다. 책임운영기관인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4차례에 걸쳐 수중발굴조사와 탐사를 진행해 토기, 도자기류와 총통 등 전쟁유물까지 다양한 종류의 유물 790여 점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5월부터 5차 발굴조사를 새롭게 진행하여 도자기 등 120여 점의 유물과 더불어 토기, 도기, 백자 등도 출수되어 다양한 시대의 유물들을 확인하였다. 이곳은 이전 조사들에서도 임진왜란 당시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총통(銃筒), 석환(石丸, 돌포탄), 노기(弩機) 등이 확인되어 이 해역 일대가 당시의 해전지
학술·문화재
이병인 기자
2017.10.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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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임진왜란 당시 왜적에 맞서 싸우다 순절한 칠백의사(七百義士)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칠백의사 순의제향(殉義祭享) 행사를 오는 23일 오후 3시 충남 금산군에 있는 칠백의총에서 거행한다. 올해로 제425주기를 맞는 이번 제향 행사는 문화재청장을 비롯하여 지역 국회의원, 충남도지사, 금산군수, 국방정신전력원장, 칠백의사 후손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제향행제(祭享行祭) 후에는 의총 참배가 이어지며, 다양한 부대 행사를 통해 칠백의사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넋을 추모할 계획이다. 칠백의총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 조헌(趙憲)선생과 승장 영규(靈圭)대사가 이끄는 칠백여 명의 의병이 금산 연곤평(延昆坪)에서 일만 오천여 왜적과 싸우다 모두 순절하자
행정·자치
이병인 기자
2017.09.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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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충청남도 논산시 광석면에 있는 논산 노강서원(論山 魯岡書院)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40호로 지정했다. 논산 노강서원은 숙종 1년(1675년), 조선 중기의 문신인 팔송 윤황(八松 尹煌, 1571~1639)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고 지방민의 유학 교육을 위하여 세운 서원이다. 숙종 8년(1682년)에 사액(賜額)을 받았고, 윤황을 비롯한 윤문거(尹文擧, 1606~1672), 윤선거(尹宣擧, 1610~1669), 윤증(尹拯. 1629~1711) 등 충청도 지역 소론계의 대표적인 인물들을 배향(配享, 신주를 모심)하고 있다. 1871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철(毁撤)되지 않고, 창건 이후 현재까지 340여 년 동안 한 자리를 지켜 온 유
일반·문화
이병인 기자
2017.08.3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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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미국 이민관세청(U.S. Immigration and Customs Enforcement)과 한미 수사공조를 통해 환수를 추진해오던 문정왕후어보와 현종어보의 몰수가 마침내 완료됨에 따라 덕수궁 석조전에서 수사절차 종결에 합의했다. 이로써 두 어보는 한국에 들어올 수 있는 모든 법적 조치가 마무리 됐으며, 조만간 국내로 들여와 8월경에는 일반에도 공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정왕후어보는 명종 2년(1547년) 중종비인 문정왕후에게 성렬대왕대비(聖烈大王大妃)의 존호(尊號, 덕을 기리는 칭호)를 올리는 것을 기념하고자 제작된 것이고, 현종어보는 효종 2년(1651년)에 현종이 왕세자로 책봉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문정왕후어보는 2
행정·자치
이병인 기자
2017.06.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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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이주헌)는 지난 4월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익산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백제설화 서동설화 손수제작물(UCC: User Created Contents) 공모전을 시행 중이다. 또한, 가족단위 공모 희망자는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추가로 응모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청소년들과 어린이(유아,초등학생 1명 이상)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들이 백제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손수제작물(UCC)을 제작함으로써 지역 문화유산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이해를 돕는 홍보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응모자는 서동설화와 선화공주를 주제로 한 3분 이내의 동영상 파일(wmv, mp4, avi)을 제작하여 USB 또는 외장하드에 담
행정·자치
이병인 기자
2017.05.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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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1일 오후 2시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임기 2년의 문화재위원 78명, 문화재전문위원 177명을 새롭게 위촉하고, 앞으로 2년 동안 제28대 문화재위원회를 이끌어갈 8개 분과별 위원장단을 선출했다. 이번에 새롭게 임명된 문화재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문화재 보존·관리·활용에 관한 각종 사항을 조사·심의하게 된다. 1962년에 발족한 문화재위원회는 문화재청의 비상근 자문기구로 건축문화재, 동산문화재, 사적, 천연기념물, 매장문화재, 근대문화재, 민속문화재, 세계유산 등 8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가지정(등록)문화재의 지정(등록)·해제, 문화재 현상변경, 역사문화환경 보호, 매장문화재 발굴, 세계유산 등재 등 문화재 관련 주요 안건을 조사·심의
학술·문화재
송창희 기자
2017.05.0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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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재열)는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을 주도해 나갈 미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제13회 전통미술공예 공모전의 입상작을 1일 발표하였다. 전통미술공예 공모전은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200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공모를 통해 총 143점을 접수하여 총 91점의 입상작을 선정하였다. 문화재청장상은 ‘비천’을 제작한 동래원예고등학교 김태휘 군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이 작품은 성덕대왕신종(국보 제29호)에 새겨진 비천상을 원형으로 한 목부조 작품으로, 아름다운 느티나무 나뭇결을 고스란히 살려낸 가운데 비천상의 자태를 유연하면서도 힘차게 조각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자치
이병인 기자
2017.05.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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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재열)는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을 주도해 나갈 미래 인재 발굴을 위한 제13회 전통미술공예 공모전을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통미술공예에 관심이 있는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 졸업생과 동등 자격 소지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회화, 조각, 도자, 섬유, 디자인, 기타 미술공예 분야에 있어 표현형식과 내용에 한국의 전통이 담긴 미술공예 창작 또는 재현 작품을 출품 신청서와 함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오는 5월 1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누리 집(www.nuch.ac.kr)을 통해 발표된다. 문화재청장상 1명, 한국전통 문화대학교총장
행정·자치
이병인 기자
2017.04.0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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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공주시(시장 오시덕), 부여군(군수 이용우), 익산시(시장 정헌율)와 함께 4월 중에 고도 지정지구 내 한옥 건축사업 공모를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2015년부터 고도 지정지구 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의 하나로, 올해는 시범적으로 당선작 1~2개 사업에 대해 총 건축비의 3분의 2 범위 내에서 최대 5억 원까지 지원한다. 고도 지정지구 내에서 한옥으로 어린이집,유치원, 독서실, 방앗간, 공방,공예품점, 전통숙박촌, 전통찻집, 전통음식점, 종교시설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시설을 계획하는 사람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해당지역 거주 여부와 상관없이 대상 토지를 소유하거나 사용승
행정·자치
이병인 기자
2017.03.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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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을 일부 개정하였다. 이번 개정은 최근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책임감리제도', '문화재수리기술자,기능자 경력관리제도 도입', '하도급 계약 적정성 심사제도', '문화재수리 시 부정한 청탁에 의한 재물 제공 금지 규정 마련' 등 새로 도입한 제도들을 원활하게 시행하기 위한 세부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개정내용은 ▶문화재수리의 감독권한을 대행하는 책임감리제도가 도입됨에따라 책임감리가 의무적으로 시행되어야 하는 대상과 감리원의 업무 범위, 자격요건을 신설 ▶문화재수리의 규모나 중요도에따라 최적의 문화재수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행정·자치
이병인 기자
2017.02.0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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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이향수)은 전국에 있는 이충무공 유적들을 활용해 다양한 역사 체험 교육을 하는 '톡톡 이순신 충무공 탐험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민간단체를 모집한다. 청소년을 비롯한 전국민이 이충무공의 나라사랑 정신과 리더십을 배우고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연간 교육 사업이다. 올해는 더많은 사람들이 탐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대상을 지난해 자유학기제 중학생으로 제한하던 것을 전국민으로 넓히고, 이충무공 유적지가 소재한 지역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되고 보다 전문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충무공과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행정·자치
이병인 기자
2017.01.1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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