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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를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 메카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청주시 상당구 수동 수암골이 SBS 드라마 로 인해 새로운 관광지가 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아이디어다. 얼마 전 일본의 한 여행사는 청주의 청남대와 수암골, 성안길과 육거리 시장 등을 돌아보는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또 국내 여행사 중에서도 의 촬영지였던 수암골을 여행 코스에 포함시키는 등 수암골은 청주의 명물이 되고 있다. 하지만 돌아보면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가 된 곳은 꼭 수암골만 있는 것이 아니다. 청주 출신의 배우 이범수가 출연한 영화 도 청주대학교 뒷편에 있는 '관음사'와 청주 성안길이 무대가 됐다. 하지만 청주시와 충북도가 제작비를 2억원씩을 투자한
최성훈
2009.11.1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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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의 계절을 맞아 숲의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산림박물관이 각광을 받고 있다. 청원군 미원면 미원리에 위치한 미동산수목원. 많은 사람들이 수목원으로만 알고 있지만 이곳에는 산림 자료를 보존하고 전시한 산림과학박물관을 비롯해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공부방과 체험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우선 수목산야초 취미교실이 11월까지 열린다. 월별로 교육내용이 다른데 10월에는 종이공예만들기를, 11월에는 다도체험을 할 예정이다. 매월 셋째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시작하며 도청 및 수목원 홈페이지(www.cbforest.net) 게시판을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또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가족과 일반인을 위한 자연학습체험 프로그램로 연중 실시되는데 10월에는 나뭇잎 그림 그리기와 아
최성훈
2009.11.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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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결혼하는 이모(33)씨는 얼마 전 신혼가구를 장만하기 위해서 가구점을 찾았다가 황당한 경험을 했다. 예비 남편과 함께 청주시내와 청원군에 위치한 가구점을 돌아다니며 가격대를 꼼꼼히 살핀 후 결국 맘에 드는 가구점을 결정했다. 그런데 며칠 후 찾아간 가구점에서는 전혀 다른 가격을 제시했다. 가구점 주인은 이씨를 알아보지 못했고 파격적인 대우를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씨는 갈 때마다 고무줄처럼 늘어났다가 줄어드는 가구점의 가격에 속은 기분이 들었다. 이씨가 가구점에 거세게 항의하자 가구점은 계절과 행사기간에 따라 가구 가격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해명했다. 이씨는 가구점의 제안으로 예상보다 적은 가격을 지불하고 가구를 구입했지만 기분은 썩 내키지 않았다. 본격적인 결혼시즌이 다가오면
최성훈
2009.09.0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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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장마는 지난해 겨울부터 시작됐던 대청호의 가뭄을 해갈시켜줬지만 기쁨도 잠시, 호수를 가득 채운 부유물과의 전쟁은 새로운 과제로 다가왔다.올해 상류에서 떠내려온 쓰레기양만 1만2천톤으로, 이는 다른 해보다 3배나 많은 것으로 나뭇가지에서 음료수 병, 아이스박스, 큰 냉장고까지 대청호가 식수원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충격적인 모습이었다.문제는 쓰레기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생활쓰레기라는 점이다.관광객과 낚시꾼들이 버린 쓰레기들이 산 속이나 풀 섶에 있다가 장마에 쓸려내려온 것이다.매년 피해가 반복되다보니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은 부유물 차단망을 쳐놓고 쓰레기 유출을 막고 있다.관리단에 따르면 쓰레기 차단망은 댐에서 33km 상류에 설치되어 있으며, 쓰레기를 조기 수거해 수질오염과 어류, 어업의
임시
최성훈 시민기자
2009.08.1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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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이 되면서 청주시내 극장에는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과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몰리고 있다. 시원한 극장에서 신작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은 영화 관람의 가장 큰 기쁨이지만 비싼 관람료, 음료와 밥값까지 생각하면 적지 않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그래서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저렴하면서도 영화관 못지 않은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문화 피서지에 관심을 가져볼 것을 소개한다. 도서관으로 문화 피서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이는 아이들 책을 읽고 어른들은 신간 도서를 읽으면서 매주 토요일 마다 영화를 볼 수 있는 곳, 바로 청주시립정보도서관이다. 청주시립정보도서관은 지난 2007년부터 매주 토요일이면 인기 영화를 상영해 왔다. 비록 개봉시기가 지나서 비디오 출시가
최성훈
2009.08.0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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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내 인근에는 선조들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는 박물관과 특색 있는 박물관이 많이 있다. 그리고 박물관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대학 박물관이다. 그런데 다른 박물관과 달리 대학박물관들은 주로 주말과 공휴일에 휴관을 하기 때문에 평일이 아니면 박물관을 이용하기 어렵다. 박물관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 단체 관람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가족들이 주말을 이용해 아이들과 함께 하는 공간의 성격도 갖고 있는 만큼 대학박물관이 시민들을 위해 휴관일을 조정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실제 청주시 상당구 명암로에 있는 국립청주박물관은 매년 1월 1일과 매주 월요일이 휴관으로 이곳에는 어린이 박물관이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다. 청주시 흥덕구 직지로에 있는 청주고인쇄박물관도 매년 1월 1일과 매주
최성훈
2009.07.2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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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도어락이 설치 업체들의 상술 수단이 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충북 청주시 금천동 인근에 사는 이모씨는 최근 번호키가 고장이 나서 설치 업체에게 전화를 걸었다. 번호키에서 나는 소리와 불빛 등을 설명하고 무엇이 문제인지 물어보니 열쇠전문점에서는 해당 제품에서 비슷한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비슷한 전화를 많이 받았다고 했다. 여러 집에 같은 제품을 설치한 결과 2년에서 3년 사이 불만 신고가 많았다고 했다. 그런데 대책을 물으니 황당한 답이 돌아왔다. 센서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이니 새로운 제품으로 달아주겠다는 것이다. 그것도 제품에 문제가 발생해서 그런 것이니 몇 만원 깎아서 10만원 선이면 새로운 제품을 달 수 있다고 했다. 이씨가 센서에 문제가
최성훈
2009.07.1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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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서울에 사는 친구들이 청주를 내려왔다. 늘 다니는 관광지들인데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해 고민하는 내게 친구들은 대통령 별장을 가보자고 말했다. 좋은 생각이다 싶어서 요금을 확인하고 주변 식당을 물색했다. 하지만 우리는 결국 양성산을 다녀오자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서울에서 온 친구가 두 명뿐이라 좋은 경험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청남대는 외지인뿐 아니라 충북도민에게도 똑같은 요금을 받고 있었던 것이다. 어른 1명의 입장료가 5천원이니까 결국 우리 일행은 청주에 있는 친구들까지 포함해 입장료로만 5만원이 넘는 돈을 지불해야 했던 것이다. 서울에서 온 친구는 “충북에 사는 사람들은 청남대 안 와본 사람이 없을 텐데 그러면 올 때 마다 요금을 똑같이 내야 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사실 청남대
최성훈
2009.06.2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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