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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학력을 기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지영섭(56) 증평군의장에게 당선 무효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합의11부(이관용 부장판사)는 6일 허위 학력을 기재한 선거 공보물과 명함을 배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지 의장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법정에서 "과거 허위 학력 기재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피고인이 더 조심했어야 함에도 같은 범죄를 또 저지른 정황 등을 살펴 군의원 자격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고교 중퇴 뒤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 과정을 수료한 지 의장은 6·4 지방선거 때 선거 공보물과 명함에 '중퇴'와 '수료'란 단어를 빼고 학력을 기재해 유권자에게 배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 엄기찬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4.11.0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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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씨름협회 임웅기 회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정부보조금을 빼돌렸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정부 보조금 수천만원을 횡령한 혐의(업무상횡령)로 충북씨름협회 임웅기 회장을 비롯한 간부 등 4명을 입건하고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임 회장 등은 2010년과 2013년에 각종 대회에 참가하거나 치르면서 충북도교육청과 충북체육회로부터 받은 보조금 7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다.조사 결과 이들은 물품 구입비를 부풀리거나 카드결제를 한 뒤 영수증을 챙기고 취소하는 방법으로 허위 정산서를 꾸민 것으로 드러났다. / 엄기찬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4.11.0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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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당시 제천시장에 출마한 최명현 후보와 홍성주 후보가 몸싸움을 벌였다고 보도한 인터넷 언론사 기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다.청주지검 제천지청은 지난 5월 23일 충주MBC가 마련한 후보자 초청 토론회 후 최명현 후보와 홍성주 후보가 몸싸움을 벌였다고 허위 보도한 인터넷 언론사 기자 K(61)씨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5일 밝혔다.K씨는 지난 5월 25일 '최명현 제천시장 후보, 홍성주 후보 몸싸움 벌여'라는 제목으로 "충주 MBC 생방송 토론회를 마친 직후인 23일 오후 7시 20분께 새누리당 최명현 후보와 무소속 홍성주 후보가 몸싸움과 동시에 주먹다짐을 벌이기 직전까지 갔으나 새정치민주연합 이근규 후보가 제지해 진정됐다"고 보도했다. K씨는 이후 최 후보
법원·검찰
정구철 기자
2014.11.0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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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정치권 인사들의 인사비리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이 제기되면서 지역정가에 적잖은 파장이 일고 있다. 민선 3기 청주시장을 지낸 한대수(70) 전 한국전력 상임감사가 한전 인사비리 의혹으로 지난 1일 검찰에 구속됐다.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지난 1일 오후 승진청탁과 징계무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한 전 시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벌인 끝에 구속 수감했다.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최근 알선수재 혐의 등으로 김모(61) 전 중부발전 관리본부장(전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당시 상임감사였던 한 전 시장의 개입 정황을 포착한 후 지난달 30일 한 전 시장을 청주 자택에서 임의동행 형식으로 신병을 확보한 후 조사를 벌여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김씨가 승진청탁과 징계무마 명목으로 2차례 건네받은 5천만원 중 2천만원
법원·검찰
중부매일
2014.11.0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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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개인회생이나 파산선고 신청 의뢰인을 상대로 판사 결정문을 위조해 송달료 등을 챙긴 법무사 여직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류희상 판사는 1일 공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29)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류 판사는 "사회적으로 공신력이 큰 중요 문서인 법원 결정문을 위조해 피해자들이 예상치 못한 변제 독촉에 시달리게 한 점을 고려하면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청주의 한 법무사 사무실에 근무했던 A씨는 2010년 7월부터 지난 3월까지 파산선고 신청 등을 의뢰받은 뒤 이를 이행하지 않고 법원이 마치 관련 절차를 진행하는 것처럼 판사 결정문을 위조해 25명으로부터 송달료 등 4천2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피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4.11.0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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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한대수 전 청주시장이 한국전력 재직 당시 비위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3부는 지난 30일 한대수 전 청주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최근 한국전력 재직 당시 승진청탁 등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전 한전 간부 A씨를 구속하는 과정에서 한 전 시장의 개입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2011년 10월에서 12월사이 부하직원으로부터 승진청탁과 징계무마 등의 명목으로 5천만원을 받은 전 한전 간부 A씨를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한 전 시장은 2002년에서 2006년까지 민선3기 청주시장을 역임한 뒤 2011년 1월부터 지난해까지 한전 상임감사를 지냈다. /엄기찬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4.11.0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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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호별방문 금지규정과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1심에서 벌금 70만원을 선고받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의 항소심 첫 공판이 지난 31일 대전고법에서 열렸다. 김 교육감의 항소심에서 변호인은 1심 유죄로 인정된 혐의와 관련해 공공기관 방문을 호별방문으로 봐서는 안되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발송도 선거목적이 아니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반면 검찰은 1심 재판부가 김 교육감의 문자메시지 발송행위에 무죄를 선고한 것은 잘못된 판단이라고 주장하고 선거의 공정성을 침해한 정도에 비춰볼 때 교육감직을 유지할 수 있는 벌금 70만원은 지나치게 가볍다고 맞섰다. 김 교육감의 다음 항소심 공판은 11월 14일 오후 4시에 속행된다. /엄기찬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4.11.0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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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지검의 지역 권력층 토착비리에 대한 구속률이 갈수록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법무부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상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청주지검의 토착비리 단속 건수는 2011년 50건에서 지난해 20건으로 감소했다. 연도별 단속건수는 2011년 50건, 2012건 53건, 지난해 21건, 올해 9월 현재 20건 등으로 감소했다. 구속 역시 2011년 10건, 2012년 17건, 지난해 5건, 올해 9월 7건 등으로 3년 평균 구속률이 27.1%로 전국 평균 35%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상민 의원은 "사회지도층에 대한 국민적 불신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토착비리와 공직자비리 등을 반드시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민우
법원·검찰
이민우 기자
2014.10.2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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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청주지법이 아동·청소년 성폭력범죄 절반 가까이를 집행유예 판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법무부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이상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이런 사실을 알 수 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청주지법에서 이뤄진 아동·청소년 성폭력범죄 판결 80명 가운데 징역형 15명, 집행유예 39명, 벌금 17명 등으로 집계됐다. 청주지법이 전체 아동·청소년 성폭력범죄 판결 가운데 48.7%를 집행유예로 판결한 것이다. 이상민 의원은 "아동·청소년 성폭력범죄 절반 가까이를 집행유예로 처벌하는 등 관련 범죄에 관대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엄기찬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4.10.2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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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청주지검의 지역 권력층 토착비리에 대한 구속률이 갈수록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법무부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상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청주지검의 토착비리 단속 건수는 2011년 50건에서 지난해 20건으로 감소했다. 단속건수는 2011년 50건, 2012건 53건, 지난해 21건, 올해 9월 현재 20건 등으로 감소했다. 구속도 2011년 10건, 2012년 17건, 지난해 5건, 올해 9월 7건 등으로 3년 평균 구속률이 27.1%로 전국 평균 35%보다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상민 의원은 "사회지도층에 대한 국민적 불신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토착비리와 공직자비리 등을 반드시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엄기찬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4.10.2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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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청주지검이 각종 범죄행위로 발생한 부당수익 수백억원을 제대로 추징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법무부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청주지검의 미납 추징금은 241억9천900만원에 달했다.이 가운데 도박장 개장 혐의로 유죄를 받은 단일 사건의 추징금이 32억5천700여만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범죄수익은닉 사건에서는 13억6천200여만원을 추징해야 하는 등 고액 미납자도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박 의원은 "범죄수익을 숨겨놓고 처벌만 받은 뒤 호화생활을 누리는 범죄자 때문에 서민의 상대적 박탈감은 커져간다"며 "마냥 기다릴 것이 아니라 조속히 추징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엄기찬 dotor011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4.10.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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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김윤배 청주대 총장과 청석학원 재단 이사진을 업무상배임 혐의로 고발한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이들을 추가 고발했다. 비대위는 17일 김 총장과 재단 이사진을 또 다른 업무상배임과 임금체불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김 총장과 이사진이 김 총장의 부친인 故 김준철 전 청주대 명예총장의 묘지관리비용과 청석재단 설립자 추도비용을 교비로 지출했다"고 고발 배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법적인 근거가 없는 것으로 명확히 업무상배임에 해당한다"며 김 총장 등에 대한 추가 고발의 뜻을 밝혔다. 이어 "4월에 지급되는 성과급이 연봉계약제 교수와 비정년트랙 교수들에게 지금까지 지급되지 않았고 호봉제 교수들에게도 10월에 지급되는 등 임금체불도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4.10.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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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청주지검은 14일 청주대 관련 고발사건을 형사1부(부장 박순철)에 배당하고 17일 고발인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25일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김윤배 청주대 총장과 재단(청석학원) 이사진 6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비대위는 고발장에서 "김 총장과 이사진은 김준철 전 청주대 명예총장의 장례비 1억4천여만원을 교비로 무단 지출해 재단에 금전적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이런 고발에 따라 검찰은 고발인을 소환해 고발 경위 등을 조사한 뒤 학교와 법인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피고발인 조사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검찰은 피고발인 조사 과정에서 김 총장의 소환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4.10.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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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요양원에서 함께 지내던 동료를 둔기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70대 노인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정도영)는 8일 동료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 구속 기소된 A(70)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법정에서 "미리 둔기를 준비하는 등 범행이 잔혹하고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다만 자수한 점, 평소 치매 환자인 피해자를 수발해 온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6월 12일 충북 진천의 한 노인요양원에서 자신에게 모욕적인 말을 했다는 이유로 함께 지내던 B(83)씨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엄기찬 dotor0110@jbnews.com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4.10.0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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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유착 범죄를 저지른 전·현직 공직자 및 업체가 무더기로 사법처리됐다.대전지방검찰청 민관유착 범죄 특별수사본부는 24일 전·현직 공직신분을 이용하고 관련업체에 취업해 금품을 제공받은 철도시설공단 이 모(51)처장 등 9명을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하고, 관련업체 직원 김모(49)씨 등 20명에 대해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이 모 처장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1월까지 지위를 이용해 남품업자들에게 낙찰 및 감독 등의 편의를 제공해주는 대가로 업체 직원들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 챙겼으며, 보험설계사인 아내를 통해 업체 직원들이 보험에 가입토록 하고 3천900만원의 수수료 등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또, 한국철도공사 센터장 김모(48)씨는 동생의 유학경비 4천750만원을 업체에서 대신 납부토록
법원·검찰
이종순 기자
2014.09.2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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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지역사회에 고질적으로 쌓여온 잘못된 관행과 민관유착 비리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처하라"고 주문했다.황 장관은 지난 19일 청주지검을 찾아 "검찰의 당면과제는 사회 곳곳의 부조리와 적폐를 바로잡는 것으로 지금 바꾸지 않으면 다시는 기회가 오지 않는다는 각오로 업무에 매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부정과 비리를 뿌리 뽑아야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사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연초부터 발생한 연이은 안전사고가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만큼 지역의 안전 위해 요소에 엄정 대응하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 "낮은 자세로 지역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 검찰에 대한 신뢰와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장관은 "사소한 방심이 거의 완성된 일을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4.09.2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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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법원이 이혼 위기에 놓인 부부의 재결합을 돕기 위한 '캠프'를 마련해 구제 활동에 나선다.청주지법 다음 달 25일부터 26일까지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이혼 소송을 밟거나 이를 생각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관계 개선을 위한 '힐링캠프'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법원은 부부관계를 회복해 재결합을 유도하거나 부득이하게 이혼을 결정하더라도 부부와 자녀의 행복을 고려한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캠프는 외부 전문 상담사를 초빙해 감정 코칭과 부부심리 상담, 의사소통 방법 교육, 공동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참가 신청은 다음 달 17일까지며 이혼 절차를 진행하는 부부를 우선 선발하고, 가정 화목을 원하는 부부도 신청할 수 있다. 비용은 모두 청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4.09.1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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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뇌물수수 혐의로 1·2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은 현직 경찰관이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 판결을 받았다. 5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4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충북경찰청 소속 신모(48) 경위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신 경위는 2008년 11월부터 12월까지 음성의 한 폭력조직 폭행사건 등을 조사하면서 편의대가로 2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구속기소 됐다. 1심 재판부는 "뇌물이라고 하면 은밀하게 주고받아야 하는데 오랜 기간 경찰로 근무하면서 통장으로 뇌물을 받았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도 "건넨 돈이 수사 편의를 봐준 고마움의 표시나 앞으로 있을 경찰의 단속, 수사 등을 잘 봐달라는 대가라고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4.09.0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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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류제원 기자] 자동차 영업사원이 고객을 속여 손해를 입혔을 경우, 그 회사도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청주지법 민사합의11부(부장판사 조미연)는 31일 자동차 영업사원 A(40)씨에게 중고차 판매를 위탁했다가 금전적 손해를 입은 B(64)씨 등 4명이 A씨의 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유명 외제차 판매원인 A씨는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신차를 구매하려는 고객의 중고차 처분을 위탁받은 뒤 판매대금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6월 10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A씨는 '차가 팔릴 때까지 신차 리스비용을 회사에서 부담할 것'이라고 속여 B씨 등에게 6천900여만원의 손해를 입히기도 했다.B씨 등은 A씨의 회사도 지휘·감독
법원·검찰
류제원 기자
2014.08.31 19:16